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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소악도 12사도 '순례자의 집' 중 ‘야고보의 집’에 불교 문양이 디자인 되어 있더라”
불교계의 종교편향시비 중단촉구 결의대회에서 12사도 순례길 다녀온 송재선 목사 밝혀
 
김철영   기사입력  2022/10/02 [16:54]

 

불교계가 전남 신안군 관광문화사업을 기독교 종교편향이라고 문제를 제기하며 공격을 하고 있다.

 

그 가운데는 스페인에 산티아고 순례길에 착안해 만든 섬티아고 순례길에 세워진 ‘12사도의 집도 포함되어 있다. 기점도와 소악도 섬들에 세워진 12개의 예배당 모양의 집은 강영민, 김강, 김윤화, 장 미셀 후비오 작가 등 모두 11명의 공공조작 및 설치미술 작가들이 참여했다.

▲ 불교계의 문양이 디자인 되어 있는 신안군 소악도 12사도 순례자의 집 중 불교문양이 디자인 되어 있는 야고보의 집     © 뉴스파워

  

기독교 스토리에 아이디어를 얻어 작가의 상상력과 예술적 감수성을 발휘하여 만든 예술품이다. 기독교인은 물론 타종교인과 비종교인까지 아무 거리낌 없이 섬을 찾고 있다. 지난해에만 5만 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많다.

 

전라남도는 지난 2017년 기점도와 소악도를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했다. 병풍도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맨드라미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신안군이 인구 소멸을 막고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관광문화사업은 신안군을 한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관광의 섬이라는 이미지를 갖게 했다.

 

▲ 전남교회총연합회장 송재선 목사가 축도하고 있다.     ©뉴스파워

 

이를 불교계가 종교편향이라며 공격하면서 문제를 삼자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가 지난 914일 발표회 및 간담회를 갖고 불교계의 주장에 대한 반론을 폈다.

 

이어 지난 1일에는 목포 북교동성결교회에서 전남교회총연합회와 전남성시화운동본부, 목포시기독교교회연합회, 신안군교회연합회장, 기성 김주헌 총회장, 예성 신현파 총회장 등이 전남 교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불교계의 종교편향시비 중단촉구 결의를 가졌다.

 

이날 전남교회총연합회 회장 송재선 목사(순천수정교회)가 축사를 하는 중에 12사도 순례길을 다녀온 소감을 전하면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928일과 29일 교인들과 함께 12사도 순례길을 다녀온 송 목사는 섬티아고를 순례하면서 인생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고, 웰빙과 힐링 차원에서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송 목사는 “12사도의 집 중 야고보의 집을 들러보는 중에 흥미로운 점을 발견했다.”자세히 보니 불교 벽화가 디자인되어 있었다. 불상 역할을 하는 디자인 뒷쪽에 십자가가 있더라”고 말했다.

 

이는 기독교 스토리에서 순례자의 집을 착안했지만 작가의 상상력에 따라 자유롭게 작품이 만들어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따라서 불교계의 종교편향 주장이 설득력이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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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10/02 [16:54]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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