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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2.10.05 [20:30]
[성경적 창조론과 과학 (52)]창조 6일과 과학 – 창조 넷째 날(3), 태양과 지구
한윤봉(전북대학교 석좌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창조과학회 7대 회장)
 
한윤봉

 

성경은 과학책이 아니기 때문에 과학으로 말씀을 증명할 수 없다. 그러나 과학은 성경말씀과 창조주 하나님을 부인하지 않는다. 고전역학의 기본을 정립한 천재 물리학자 아이작 뉴턴은 과학적 연구는 창조주를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고, 과학은 하나님께 묻는 완벽한 영역이다라고 했다. 전자기학의 아버지인 제임스 맥스웰은 당신이 성경을 찾아보면, 과학탐구를 멈출 어떤 문장도 발견하지 못할 것이다고 선언했다. 지동설을 정립한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성경에는 의심스럽거나 틀린 곳이 없다. 말씀이 틀린 것이 아니라, 해석이 틀릴 수 있다고 했다.

 

안타까운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성경말씀과 창조주를 무시하고 인간의 이성으로 우주와 생명체와 질서의 기원을 해석하려 한다는 점이다. 특히, 우주와 생명체의 질서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과학법칙들이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는지 현대과학은 밝혀낼 수 없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피조세계에 적용되는 과학법칙들은 우연히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인간의 지혜와 능력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것들로서, 창조주 하나님을 전제하지 않고서는 과학법칙들의 기원을 설명할 수 없다.

 

우주가 최고 수준의 아름다움과 질서를 가지고 있는 이유는 우주가 놀라울 정도로 미세하게 조정되고 있으며, 우주에 적용되는 과학법칙들이 있기 때문이다. 우주의 미세조정도가 조금이라도 틀어지면 우주와 생명체는 존재할 수 없다. 따라서 우주의 미세조정을 부인하는 과학자는 없다.

 

누가 우주를 미세하게 조정하면서 만물을 붙들고 있을까? 이런 질문에 현대과학은 해답을 주지 않는다. 그러나 성경에는 하나님이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고 계심을 분명하게 선포하고 있다(1:3).

 

천체 과학자들은 우주에는 천억 개 이상의 은하계가 있고, 각 은하계마다 천억 개 이상의 별들이 있다고 추정한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별들 중에 우리 은하계가 있고, 은하계 주위를 시속 약 7km의 속도로 공전하는 우리 태양계가 있다. 우리 태양계에는 8개의 행성들이 일정한 속도로 태양 주위를 공전하고 있으며, 최고 수준의 질서가 유지되고 있다. 특히, 태양과 지구의 관계는 신비할 정도로 특별하다.

 

지구에는 낮과 밤이 바뀌고, 계절과 달과 해가 바뀐다. 이런 일련의 물리적 변화는 지구상에 생명체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조건들을 만들어준다. 그런데 이런 물리적 변화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으며, 그 기원은 무엇일까? 이런 질문에 빅뱅우주론은 해답을 주지 않는다. 왜냐하면, 현재와 같은 은하계와 태양계와 지구가 폭발 후에 언제 만들어졌는지 특정할 수 없고, 정확하게 운행되고 있는 은하계와 태양계의 질서를 폭발의 결과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이다(참조: 성경적 창조신앙과 과학시리즈 30-31. 대폭발로 우주가 만들어질까?; 50. 창조 넷째 날(1) - 천체창조).

 

그러나 창세기 1장에 해답이 있다. 첫째 날에 시간과 우주공간, 자전운동을 하는 지구(地球, 둥근 땅)와 빛(, 오르)을 창조하셨다. 창조 넷째 날에는 지구를 중심으로 우주 공간에 해와 달과 별들을 창조하셨는데(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는 뜻은 아니다), 천체를 창조하신 목적이 창세기 114절에 명확하게 기록되어 있다.

 

하늘의 궁창에 광명이 있어 주야를 나뉘게 하라. 또 그 광명으로 하여 징조와 사시와 일자와 연한을 이루라”(14). 하나님이 천체를 창조하신 목적은 낮과 밤이 바뀌고, 날이 가고 달이 가고, 계절이 바뀌고, 해가 바뀌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런 물리적 현상들은 천체 운행에 질서가 없다면 일어날 수 없다. 따라서 창조 넷째 날에 우주법칙들을 정하셔서 천체, 즉 해와 달과 별들이 질서를 가지고 운행하도록 하셨음을 쉽게 유추할 수 있다. 또 놀라운 사실은 모세가 우주에 대한 과학지식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현대 우주과학이 밝혀 낸 과학적 사실들과 일치하는 내용을 창세기에 정확하게 기록하였다는 것이다.

 

창세기 115, ‘그 광명이 하늘의 궁창에 있어 땅을 비추라하시니 그대로 되니라는하나님이 지구에서 아무리 멀리 떨어진 별이라도, 별빛이 이미 지구에 도달한 상태가 되도록 천체를 창조하셨음을 뜻한다(참조: 성경적 창조신앙과 과학시리즈 51. 창조 넷째 날(2) - 별빛과 우주나이). 예를 들어서, 지구로부터 100억 광년 거리에 있는 별이지만, 그 별에서 나오는 별빛이 넷째 날에 지구에 도달한 상태로 창조하셨다는 것이다. 따라서 100억 광년에 해당하는 별빛은 그 별빛이 지구에 도달하는 데 100억 년이 걸렸다는 뜻이 아님을 의미한다. , 허블 망원경으로 관측되는 우주의 겉보기 나이는 100억 년에 해당할 지라도, 실제 나이는 아주 젊음을 뜻한다.

▲ 우리 태양계 질서의 신비     © 뉴스파워

 

창세기 116-19절은 하나님이 태양과 달과 지구의 역할을 명확하게 구분하셨음을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이 두 큰 광명을 만드사 큰 광명으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으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16), 하나님이 그것들을 하늘의 궁창에 두어 땅을 비추게 하시며(17), 주야를 주관하게 하시며 빛과 어둠을 나뉘게 하시니라.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18).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넷째 날이니라”(19).

 

큰 광명과 작은 광명은 해와 달을 뜻함에 이의를 제기하는 신학자는 없다. 칼빈은 성경주석에서 태양과 달은 하나님의 명령에 복종하여 낮과 밤을 구분하고, 빛과 어둠을 나누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 해와 달을 비롯한 피조물들은 하나님의 주권과 명령에 절대 복종하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피조물들이 스스로 무엇인가를 결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모세는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넷째 날이니라고 하루를 정의하였다.

 

혹자는 태양이 넷째 날에 창조되었기 때문에 셋째 날까지의 하루와 셋째 날 이후의 하루 시간 길이가 다르다고 해석한다. 그러나 이런 해석은 하루에 대한 과학적 정의로 태양을 생각하기 때문에 생기는 틀린 해석이다. 하루에 대한 과학적 정의는 지구의 자전운동에 걸리는 시간, 24시간이다. 지구가 하루에 한 번씩 자전하기 때문에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는현상이 일어난다. 따라서 하루에 대한 성경적 정의는 과학적 정의와 정확하게 일치한다(참조: 성경적 창조신앙과 과학시리즈 39-40). 창조주간의 하루하루를 아무런 수식어가 없이 단순하게 이는 첫째 날, 둘째 날, 셋째 날, 넷째 날, 다섯째 날, 여섯째 날이라고 해도 됐을 텐데, 굳이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라고 반복적으로 하루하루를 수식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창조주간의 하루하루의 시간길이가 동일함을 나타내고자 하셨기 때문이다. 또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창세기에서 하루(YOM)24시간 하루로 해석할 때, 가장 자연스럽고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가장 잘 전달되고 이해된다는 점이다. 창조의 하루를 오랜 시간, 긴 시대로 해석하는 것은 성경말씀보다 진화론과 빅뱅우주론이 주장하는 바를 더 믿기 때문이다.

 

일부 학자들과 지성인들은 태양이 넷째 날에 만들어졌기 때문에 셋째 날 창조된 식물들은 광합성을 못했을 것이므로 성경이 틀렸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주장은 빛의 특성과 빛을 만들어 내는 발광체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다. 빛은 입자처럼 파동처럼 움직이는 이중성(二重星)을 가지고 이동하는 전자기파이다. 하나님이 이런 물리적 특성을 가진 빛을 첫째 날에 창조하지 않으셨다면, 넷째 날에 창조된 태양을 비롯한 별들은 빛을 만들어 낼 수 없었을 것이다(참조: 성경적 창조신앙과 과학시리즈 47. 창조 첫째 날(3) - 빛과 어둠).

 

예를 들어, 촛불은 가 타면서(연소반응) 빛을 만들기 때문에 존재한다. 물리적 특성을 가진 이 없다면, 초는 빛을 만들어내지 못한다. 태양도 마찬가지다. 수소가 핵융합반응하면서 빛을 만들어 내는 것은 이 먼저 창조되었기 때문에 가능하다. 첫째 날 창조된 빛과 넷째 날의 태양빛은 동일한 물리적 특성을 갖는 전자기파이다. 따라서 셋째 날에 창조된 식물들은 태양이 없어도 첫째 날 창조된 빛을 이용하여 광합성을 할 수 있었다.

 

창조 넷째 날의 창조기사는 현대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초과학적인 사건이다. 따라서 인간의 이성과 학문과 지식으로, 즉 진화론과 빅뱅우주론의 기준으로 이해가 안 되기 때문에 성경말씀이 틀린 게 아니다. 우리의 지식이 짧아서 알지 못하고 이해할 수 없을 뿐이다. 기독교인들이 기억할 것은 많은 사람들이 주장한다고 해서 진리가 되는 게 아니다란 점이다. 우리는 할 수 없고 이해할 수 없지만, 전지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은 계획과 설계에 따라 하나님의 방법으로 무엇이든 창조하실 수 있음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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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8/28 [06:59]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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