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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1.09.18 [13:37]
[성경적 창조론과 과학 (45)]창조 6일과 과학 – 창조 첫째 날(1)
한윤봉(전북대학교 석좌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창조과학회 7대 회장)
 
한윤봉

 

과학이 아무리 발달해도 과학적으로 해답을 찾을 수 없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우주와 생명체의 기원’에 관한 것이다. 그러나 무신론 과학자들은 기원의 문제를 자연과학을 통해서 풀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자연주의적 과학으로 잘 포장된 진화론과 빅뱅우주론으로 우주와 생명체의 기원을 설명할 수 있다고 한다.

반면에,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 과학자들은 우주와 생명체의 기원은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기 때문에 ‘과학의 문제가 아니라 믿음의 문제’라고 한다. 따라서 창조와 진화에 대한 논쟁은 믿음의 싸움이며, 어느 이론이 과학적으로 더 타당한지를 변증함으로써 진위(眞僞)를 가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즉, 과학법칙과 과학적 사실들을 이용하여 자연계에서 일어나는 여러 현상들을 설명할 때, 어느 이론으로 더 잘 설명할 수 있는지를 판단의 근거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인류 역사기록에는 없지만, 성경에는 우주와 생명체의 기원에 관한 내용이 6하 원칙에 따라 간결하지만 명확하게 기록되어 있다. 창조주를 믿는 과학자들은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창조하셨고, 피조세계의 질서와 아름다움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법칙들을 만드시고 적용되도록 하셨다고 한다. 따라서 자연에서 일어나는 여러 현상들은 하나님이 만드신 과학법칙들로 잘 설명되기 때문에 ‘창조가 맞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유신진화론(또는 진화창조론)을 믿는 학자들은 역사서인 창세기를 기록된 대로 믿으면 안 된다고 주장한다. 그 이유는 사람인 모세가 ‘고대 근동지방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들의 주장이 성경적으로 과학적으로 잘못된 것임을 『성경적 창조론과 과학』 시리즈 42 “고대근동의 세계관으로 창세기를 썼을까?”에서 확인한 바 있다.

44회에 걸쳐 기고한 『성경적 창조론과 과학』 시리즈에서 필자는 여러 과학법칙과 과학적 사실들을 근거로 창조론과 진화론 중 어느 것이 더 과학적으로 타당하고 논리적인지를 심층적으로 검토하였다. 본 기고문부터 창세기 1장을 중심으로, 기록된 창조의 내용들이 현대과학이 밝혀 낸 과학적 사실들과 어떻게 부합(符合)되고 적용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자연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을 설명하려면 시간, 공간, 물질의 세 가지 요소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따라서 시간과 공간과 물질을 우주의 3대 기본요소라고 한다. 그러나 현대과학은 ‘우주의 3대 기본요소는 언제부터 존재하게 되었을까?‘란 질문에 해답을 주지 않는다. 그러나 그 해답이 놀랍게도 성경에 있다.

성경은 창세기 1장1절에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天地)를 창조하시니라”는 말씀으로 시작된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태초에 우주공간과 지구를 창조하셨다는 뜻이다. 태초(In the beginning)는 ‘시간’을, 천(天)은 ‘우주 공간’을, 지(地)는 땅 곧 ‘물질’을 뜻한다. 놀랍게도 성경은 첫 문장에서부터 우주의 3대 기본요소인 시간과 공간과 물질을 “하나님이 창조하셨다”고 선포하고 있다.

                    

▲ 물질과 에너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 한윤봉

 

또한 1절의 ‘창조하다’는 히브리어로 "바라(bara)"인데, 아무것도 없는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셨다는 뜻이다. 무에서의 창조는 ‘무형적인 물체가 영원 전부터 존재했다’는 뜻이 아니다.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우주 공간과 물질이 전능하신 창조주에 의해 창조되었다는 것이다. 무에서부터의 창조는 창조주만이 하실 수 있는 것이다. 창세기 1장 1절은 연이어 전개되는 창조에 필요한 우주공간과 땅(지구)를 하나님이 먼저 창조하셨음을 뜻한다.

무(無)에서부터 무엇인가를 창조하는 것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초과학적인 일이다. 그러나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진리가 부정되는 것은 아니다. 법칙은 스스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누군가가 만들어서 정해 놓을 때 법칙이 존재한다. 과학법칙도 스스로 만들어 진 게 아니다. 과학법칙은 창조주가 자연 속에 숨겨놓은 창조의 비밀들을 과학자들이 찾아내어 밝혀 낸 것이다. 과학은 과학법칙들이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는지, 그 기원에 대하여 아무런 말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피조세계에 적용되는 과학법칙의 결과들은 과학법칙을 만든 분이 있음을 증거한다.

어떤 과학자도 우주가 정확히 몇 차원인지, 우주의 중심이 어디인지를 모른다. 또한 우주가 언제부터 시작되었으며, 물질과 에너지의 기원은 무엇이며, 물질과 에너지의 총량이 얼마인지를 모른다. 그러나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분명한 사실은 ‘우주는 시간과 공간이 존재하는 4차원 이상이며, 우주에 충만한 에너지와 물질의 총량은 항상 일정하게 보존되고 있다’는 것이다. 놀랍게도 창세기 1장 1절은 하나님이 4차원(시간+공간) 이상의 물질세계를 창조하셨음을 선포하고 있다. 하나님은 차원을 만드신 ‘초차원적인 창조주’이심을 알 수 있다.

물질과 에너지에 대한 과학적 진리는 ‘우주에 존재하는 물질과 에너지의 총량은 일정하게 보존된다’는 것이다. 물질과 에너지의 총량이 일정하게 보존되기 위해서는 물질과 에너지는 스스로 창조되거나 소멸되어서는 안 된다. 이를 설명하는 과학법칙이 바로 ‘질량보존법칙과 에너지보존법칙’이다.

아인슈타인의 특수상대성 이론에 의하면, ‘에너지는 물질의 질량 곱하기 빛의 속도의 제곱’으로 표현할 수 있는데, 이는 ‘물질은 곧 에너지’라는 것이다. 놀랍게도 과학에서 가장 중요한 에너지보존법칙과 질량보존법칙은 이 우주에는 ‘물질과 에너지를 창조한 창조주’가 계심을 명백하게 입증하고 있다.

또한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 이론은 우주에서 중력이 시공간에서 어떻게 전달되는가를 설명하는 중요한 물리 이론이다. 하나님이 태초에 시간과 공간을 창조하셨음을 전제하지 않고서는 유도할 수 없는 과학적 사실이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는 창조주만이 하실 수 있는 경이로운 선언이다. 성경은 이 놀라운 선언으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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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7/09 [13:48]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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