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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1.07.24 [13:41]
소강석 목사, 명예강원도지사로 위촉 받아
종교인으로는 최초로 명예도지사 위촉
 
김철영

한교총 대표회장 겸 예장합동 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지난 20일 오후 7시 새에덴교회 예배에서 열린 '강원도와 함께하는 한반도 평화 기원예배'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로부터 명예도지사 위촉패를 받았다. 목회자로는 최초다.

소 목사는 21일 자신의 SNS에 소감을 밝혔다. 소 목사는 "우리나라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이며, 강원도는 세계 유일의 분단 도"라며 "지금도 강원도는 북강원도와 남강원도로 나누어져 있다. 그래서 강원도야말로 평화가 가장 절실한 곳이며 평화의 땅이 되어야 할 곳"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남북평화를 위한 한 줌의 중보요, 중재자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소강석 목사가 최문순 강원도지사로부터 명예도지사 위촉패를 받고 있다.     ©뉴스파워
▲ 소강석 목사가 최문순 강원도지사로부터 명예도지사 위촉패를 받고 있다.     ©뉴스파워


다음은 소감 전문.

저는 어제 한국교회 목회자로서 아니, 종교인으로서도 최초로 강원도명예도지사로 위촉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처음에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수영 목사) 목사님들께서 저를 강원도명예도지사로 위촉을 하고 싶다고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그렇게 하시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까, 법이 바뀌어서 공적조서도 작성해야하고, 도의회와 특별 심사위를 통과해야 하는 등 절차과정이 아주 복잡하다는 것을 알고 받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강원도 목사님들께서는 그래도 받으셔야 한다고 해서 부득불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밤, 저희 교회에서 열린 ‘강원도와 함께 하는 한반도 평화기원 예배’에 최문순 강원도지사님께서 직접 오셔서 강원도명예도지사 위촉패를 주셨습니다.

최 지사님께서도 “아주 절차가 복잡하였지만 여, 야의원 할 것 없이 100% 다 동의를 하여서 소강석 목사님을 명예도지사로 위촉을 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기쁘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성공을 위한 조찬기도회’에 참석하여 ‘설원 위에 새겨질 평화의 대서사시여’라는 축시를 낭독한 적이 있습니다.

일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어둠에 쌓인 밤의 적요를 깨우며 달려왔던/ 저 동방의 눈부신 새벽기차여/ 수많은 곡절과 난관 속에서도 불굴의 투혼으로/ 눈 덮인 산과 골짜기를 넘어/ 하얀 서리 내려앉은 은빛 빙판 위에/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의 역사를 새긴 아름다운 설원의 궤적이여/ 이제, 평창 동계올림픽이여/ 꿈과 희망의 설국열차가 되어 달려가거라/ 저 녹슨 휴전선을 넘어 평화의 눈꽃을 피워라/ 남북을 넘어 전 세계가 하나 된 열정으로/ 미움과 증오의 말폭탄을 그치고/ 화해와 사랑의 아리아를 부르게 하여라/ 그리하여, 서로의 가슴에 총부리를 겨누는 동토가 아닌/ 화해의 꽃을 내미는 평화의 설원 위에서/ 전 세계인이 손에 손을 잡고 축제의 춤을 추게 하여라.”

우리나라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이며, 강원도는 세계 유일의 분단 도입니다. 지금도 강원도는 북강원도와 남강원도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강원도야말로 평화가 가장 절실한 곳이며 평화의 땅이 되어야 할 곳입니다.

그래서 최문순 강원도지사님께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남북 강원도가 함께하는 2024 강원도 청소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계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 역시 ‘조국 대한민국의 평화를 구하라’는 설교를 통해서 “한국교회는 대한민국 평화를 위해 더욱 기도해야하고, 평화운동에 앞장서며 헌신해야 한다”고 역설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의 평화가 없이 어떻게 오늘의 자유민주주의와 경제번영을 이룰 수 있었겠습니까? 새에덴교회가 15년 째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하는 것도 이 땅에 다시는 전쟁의 비극이 일어나지 않고 평화가 오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저는 앞으로도 남북평화를 위한 한 줌의 중보요, 중재자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먼 길을 오신 최문순 강원도지사님과 강기총 이수형 대표회장님, 모든 목사님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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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6/21 [09:50]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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