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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1.07.24 [13:41]
[두상달 부부행복 칼럼] 좋은 아들이기보다 좋은 남편이 되어라
두상달 장로(가정문화원 이사장) 부부행복칼럼
 
두상달

 

문제의 자녀가 있는 것이 아니라 문제의 부모가 있을 뿐이다.

헬리콥터 맘들이 마마보이를 만든다. 어려서부터 부모의 과보호 속에 살아온 마마보이들은 어른이 되어서도 정서적으로 독립하지 못한다.

엄마의 품만 찾는 캥거루족’. 어른이 되기를 거부하는 피터팬증후군등 도 그런 부류에 속한다. 결혼을 하고 나서도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조차 갖지 못한다. 또한 딸을 자신의 분신으로 생각하는 마마걸 맘도 있다. 딸을 통해 자신의 못 다한 꿈을 이루려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위가 뒷받침을 해줘야 하는데, 장모들의 눈에 비치는 사위는 자격 미달이다.

시어머니들도 마찬가지다. “내가 어떻게 키운 아들인데 달랑 3개월 연애한 며느리가 들어와 호강을 해?” 집에서 살림 잘하는 며느리를 보고도 다른 집 며느리들은 나가서 돈도 잘 벌어 오던데 얘는 놀고먹으며 내 아들 등골만 빼먹네!” 하며 억울해한다.

아들이 행여 아내를 위해 간식이라도 사 들고 오면 마누라밖에 모르는 팔불출로 생각한다. ‘내가 아들 헛 키웠다며 탄식하기도 한다.

어머니는 저희 부부가 시장에 갈 때도 같이 가셨습니다. 하루는 아내가 좋아하는 통조림을 하나 사게 됐는데 집에 와서 그걸 본 어머니가, ‘나 몰래 마누라 것 사고 싶더냐며 화를 내시더라고요. 그 순간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아내가 매일같이 눈물로 털어놓던 하소연이 그제야 이해가 됐어요.”

K씨는 전형적인 마마보이 였다. 모든 것을 어머니에게 알리고 상의하는 것이 효도라고 생각했다. 상담을 통해 용기를 얻은 K씨는 어머니에게 말했다. “우리 인생에 간섭하지 마세요. 이제부터는 제 인생을 살게요.” 그리고는 대출을 받아 월셋방을 얻어 홀어머니로부터 독립했다. 비록 17평의 작은 연립주택이지만 행복하다고, 아내는 눈물을 훔치며 말했다.

아내는 당분간 주말은 꼭 어머니께 가서 보내자, 전화도 더 자주 드리자,” 며 이것저것 먼저 챙긴다. 아내가 막연히 내 어머니를 싫어해서 갈등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니 더 고맙고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아들을 떠나보낸 홀어머니는 한동안 끼니를 거를 정도로 서운해 했다. 하지만 이내 아파트 부녀회장 선거까지 나설 정도로 또다른 재미를 찾아 바쁘게 살았다. 마마보이 아들의 굴레에서 벗어난 어머니는 늦게나마 자신만의 인생을 시작한 것이다.

고부 갈등 상황에서 과거의 남편들은 어머니의 편에 섰다. 어머니는 한 분이지만 아내는 또 얻으면 된다는 착각에 빠져 살았다. 그러나 지금은 문화가 달라졌다. 세상이 바뀌었다.

어머니가 제 어머니라는 사실은 평생을 두고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호적을 지워도 어머니는 절대로 아들을 떠날 수도 없어요. 하지만 아내는 한 번 떠나면 다시 오지 않습니다. 나는 아내를 잡아야 해요. 그래서 아내편입니다.” 한 젊은이의 고백이다.

남편들아! 좋은 아들이 되기보다 좋은 남편이 되어라. 좋은 딸이 되기보다 좋은 아내가 되어라.

헬리콥터 엄마를 배반하라. 아들에게 집착하는 엄마를 얼마동안 좌절하고 포기하게 만들어라. 그렇게 하는 것이 결국 효도로 가는 길이다.

▲ 김영숙 권사와 두상달 장로.     ©뉴스파워

 

 

- 두상달 장로

 

(사) 가정문화원 이사장

칠성산업(주) 대표이사

(주)디케이 대표이사
인간개발연구원 이사장

(사)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및 이사장

중동선교회 이사장 및 명예이사장

(전)사단법인 한국기아대책기구 이사장

(전)기독실업인회 중앙회장 및 명예회장

한국직장선교회, YFC 이사장

국내 1호 부부강사

 

아침키스가 연봉을 높인다 저자

결혼, 천일 안에 다 싸워라 저자

행복한 가정을 꿈꾸십니까 저자

 

수상내역 -

보건복지부 가정의 날 대통령표창

제 10회 대한민국 신지식인상 가정부문

 

서울특별시 부부의 날 위원회 서울부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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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6/15 [14:07]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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