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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1.07.24 [13:41]
[성경적 창조론과 과학 시리즈 (37)]창조주의 존재를 어떻게 변증할 것인가?
한윤봉(전북대학교 석좌연구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창조과학회 7대 회장)
 
한윤봉

 

 

우주와 생명체의 특징은 최고 수준의 질서와 아름다움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점이다. 그런데, 질서와 아름다움과 조화는 오랜 시간이 주어지면 저절로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 질서와 아름다움과 조화를 만들기 위한 설계도가 있어야 한다. 설계도는 지적산물이기 때문에 지적개입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그런 지적개입을 할 수 있는 분이 있다면, 그 분은 인간이 상상할 수도 없는 수준의 지식과 지혜를 가진 존재여야 한다. 그가 누구일까?

 

지구에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이유는 지구에는 4개의 권(), 즉 대기권, 수권, 지권, 생물권이 있기 때문이다(성경적 창조론과 과학 시리즈33). 대기권이 없다면, 지구는 낮과 밤의 온도차가 심하고 산소가 없어서 생명체가 살 수 없다. 지구에 액체 상태의 물이 없다면 생명체는 살 수 없으며, 딱딱한 지각이 없다면 생명체가 서식할 수 없다. 자외선을 차단하는 대기권의 오존층과 태양풍으로부터 지구를 보호하는 지구 자기장이 없다면 지구에는 생명체가 존재할 수 없다.

 

4개의 권()들은 놀라울 정도로 상호 긴밀하게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하나라도 빠지면 지구는 생명체가 살 수 없는 죽은 별이 되고 만다.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은 지구는 모든 종류의 생명체가 살기에 가장 적합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지구에 4개의 권()이 있는 것처럼, 자연에는 4개의 기본적인 힘이 작용하고 있다. 중력, 전자기력, 강력, 약력이다. 이런 힘들에 의하여 우주는 놀라울 정도로 미세하게 조정되고 있다는 사실을 어떤 과학자도 부인하지 않는다. 미세 조정도가 조금이라도 틀어지면, 우주와 생명체는 존재할 수 없다.

▲ 4개의 권(圈)과 4개의 힘(力)     © 한윤봉


 

중력(重力)은 질량을 가진 두 물체 사이에 서로 잡아당기는 힘으로써 인력이라고 한다. 우주의 거시적 구조는 중력에 의해 결정된다. 중력의 미세한 변화가 있다면, 현재와 다른 우주가 만들어지고, 천체의 질서가 불가능하며, 현재 지구가 가지고 있는 특별함도 없어지게 된다.

 

전자기력(電磁氣力)은 전하를 띤 입자들, 자성을 가진 물체들 사이에 작용하는 힘이다. 전자기력이 조금만 커지거나 약해지면, 원자내의 양성자와 전자 질량비가 달라지고, 균형이 깨져서 분자형성 불가능하기 때문에 우주와 생명체가 존재할 수 없다. 중력과 전자기력은 태양과 같은 별을 형성하는데 아주 중요하며, 크기가 조금만 달라도 태양이 존재할 수 없다.

 

강력(强力)은 원자핵 내의 양성자와 중성자를 구성하는 쿼크들 사이에 작용하는 힘이다. 강력이 조금만 약해지면 원자핵 구성이 불가능하다. 강력이 2% 작아지면 생명체 구성에 필요한 중원소가 만들어지지 않으므로 생명체가 존재할 수 없다. 강력이 2% 커지면, 우주의 대부분은 헬륨으로 채워지고 수소가 존재할 수 없어서 물과 태양이 존재할 수 없다.

 

약력(弱力)은 방사성 붕괴를 일으키는 힘으로 방사능의 원인이 된다. 약력이 조금만 커지면, 중성자는 빨리 붕괴되어 헬륨 형성이 불가능하고, 약력이 조금만 약하면 헬륨만 존재하게 되어 생명체가 존재할 수 없다.

 

물리학에서는 이런 힘들에 의해서 자연이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 그 작동 원리를 규명하는 연구를 한다. 물체의 움직임이나 상태를 변화시키는 상호작용을 이라고 한다. 어떤 물체를 끌거나 밀고, 물체가 움직이는 속도, 방향, 모양과 크기 변화를 주기 위해서는 힘이 필요하다.

 

누구나 부인할 수 없는 과학적 사실은 자연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균형과 조화를 이루면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그것들을 구성하고 있는 원자와 분자들이 계속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우주의 모든 것(천지만물)이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은 누군가가 움직이도록 하게 하였다는 것을 뜻한다.

 

누가 그렇게 했을까?‘란 질문에 현대과학은 대답을 하지 않지만, ’누군가가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저명한 신학자이자 스톨라 철학자인 토마스 아퀴나스는 하나님이 움직이게 하셨다. 천지만물이 운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하나님이 계심을 입증한다고 말했다.

 

기독교의 하나님은 창조주이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창조주이기 때문에 창조의 결과는 최고 수준의 완벽한 질서와 아름다움과 조화를 가져야 한다. 또한 창조의 결과들은 자연계에 적용되는 과학법칙들과 과학적 사실들로 잘 설명되어야 한다. 놀랍게도 자연과학의 결과와 밝혀진 과학적 사실들은 창조의 결과들을 잘 설명한다.

 

창조주 하나님이 눈에 보이지 않지만 없다고 할 수 없는 이유는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창조하셨고(1:1-31, 11:3), 피조세계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자연법칙들을 만드셔서 만물을 붙드시고 있기 때문이다(1:3). “너희는 눈을 높이 들어 누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하였나 보라”(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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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5/14 [23:05]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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