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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1.06.15 [14:18]
기독교 가정 자녀들, 87.9% 교회 출석
'가정의 힘', 기독교 가정 신앙 및 자녀신앙교육 실태 설문조사 결과 발표
 
김현성

 '가정의 힘 Power of Family'(총괄디렉터: 단혜향 독수리학교 교장)은 목회데이터연구소(지용근 대표)와 공동으로 한국 기독교 가정의 신앙 및 자녀 신앙교육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 사랑하는 자녀들    ©뉴스파워

 

 

지난 지난 45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 조사는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학령기 자녀를 둔 크리스천 부모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가정의 힘은 이 조사 결과를 분석하여, 크리스천 학부모들의 신앙과 가정에서의 신앙교육이 어떤 희망과 문제점을 드러내는지 진단하고, 대안 마련을 위한 실천적 제안과 추후 연구 과제를 오는 25일 오후 2<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발표한다.

 

<가정의 힘 Power of family>(www.poweroffamily.or.kr)은 다음 세대를 가장 효과적으로 세울 수 있는 방법은 성경의 가르침대로 부모와 가정이 중심이 되어, 교회와 가정이 파트너로써 협력하는 형태로 신앙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에 본 설문조사는 건강한 신앙적 가정을 세우기 위한 부모역할, 부부역할, 자녀역할이 무엇이며, 교회와 가정이 어떻게 협력해야 하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 가정 신앙생활’ ‘부모와 자녀 관계’ ‘배우자와의 관계’ ‘가족 구성원의 역할’ ‘가정 신앙생활을 위한 교회의 지원등 총 6가지 영역에 걸쳐 이루어졌다.
 

가정의 신앙생활에 대한 조사 결과, 예상보다 높게 응답자의 78.8%가 부부와 자녀 모두가 교회에 출석하고 있다고 답했다. 어머니와 자녀 모두가 출석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5.7%에 그쳤고, 아버지와 자녀 모두 출석하는 경우는 2.0%, 가족 중 어머니 또는 아버지 한명만 출석하는 경우는 5.9%였다.

 

한국 기독교 가정 중 학령기 자녀를 둔 가정의 63.2%는 자녀를 포함해 3대 이상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349.9%, 413.3%). 2(부모와 자녀)라고 답한 비율은 34.4%에 그쳤다. 특히 부모의 연령이 낮아질수록, 신앙생활을 이어온 대수가 더 높아졌다.(30대 평균 2.9, 40대 평균 2.8, 50대 평균 2.5) 한국의 기독 가정들이 갈수록 수평적 전도에 의해 신앙을 가진 경우보다, 부모로부터 신앙을 물려받은 수직적 전도의 비율이 훨씬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첫째 자녀의 교회 출석 여부를 묻는 질문에서 유치원 자녀 93.1%, 초등학생 93.1%, 중학생 92.3에 비해, 고등학생 78.1%로 현저하게 낮아지는 결과가 나왔다. 기독 가정의 자녀들이 신앙에서 이탈하기 시작하는 결정적시기는 입시에 대한 부담이 급격히 커지는 고등학교 때부터임을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부모들이 자녀의 신앙을 위해 더 이상 씨름하지 않고 손을 놓는 시기 역시, 성적과 입시에 대한 압박이 가장 큰 우선순위가 되는 고등학교 무렵부터라는 것이 확인된다. 자녀가 부모의 신앙을 이어받을 거 같은가 라는 질문에 대해서도 고등학생 자녀의 부모가 가장 높은 부정적인 응답(36.4%)을 내놓았고, 자녀와 부모의 연령이 높아질수록 부정적 응답이 높아졌다.

 

기독 가정의 부모들이 자녀와 시간을 함께 보내는 내용은 일상적 일들> 취미, 운동, 놀이 등 여가생활> 학습과 재능 개발> 진로 고민 등의 대화> 예배와 신앙교육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자녀의 연령이 어릴수록 학습과 재능 개발에 들이는 시간이 많았고, 부모와 자녀의 연령이 높을수록 진로, 고민 등의 대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부모가 평일 하루 자녀와 함께 대화하는 평균 시간이 1시간 9, 주말 2시간 9분으로 나타났는데, 그 대화의 대부분은 일상적 대화와 자녀의 학습/진로 관련 대화임을 알 수 있고, 신앙 교육은 상대적으로 가장 낮은 순위를 차지했다.

 

자녀들의 주일예배(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참석은 87.9%가 참석한다고 답했지만, 추가적으로 주일학교 성경공부나 기타 교회 활동(온라인 오프라인 포함)에 참석하는 경우는 49.1%로 훨씬 적었다. 자녀에게 가정에서 교육하는 내용에 있어서도 인성 교육이 93.9%로 가장 높은 반면, 신앙교육은 58.6%로 지성교육(79.4%)과 진로 교육(69.2%)에 비해서도 가장 낮게 나왔다. 자녀가 어릴수록 지성교육의 비율이 높게 나오고, 자녀가 나이가 들수록 진로 교육 비율이 높게 나오는 반면, 모든 연령에서 신앙교육은 최하위를 기록했다.

 

 신앙적 가정을 세우기 위한 가장 중요한 역할자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남편/아버지 라는 대답이 51.5%로 아내/어머니 라는 대답 40.4%보다 높았다. 반면 아버지들이 가정의 신앙을 지도하는 중요한 역할자로서 교육과 훈련을 받은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71%의 아버지들이 전혀 없다고 대답했다.

 

또한, 가장 중요한 아버지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는 56.1%가족을 부양하기 위한 경제적 활동1순위로 꼽았고, 20.2%아내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것이라고 답했으며 가족들의 신앙성장을 돌보는 일이라는 응답은 8.1%에 그쳤다. 아버지의 경제적 책임자로서 역할에 비해 가족의 신앙적 책임자로서의 역할은 그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부모로서 자녀를 어떻게 신앙 교육해야 하는지 훈련을 받은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26.7%에 불과했고, 훈련을 받았다고 해도 그것을 계속 실천하고 있는 비율은 전체의 4.8%에 그쳤다. 반면, 자녀의 신앙교육 방법에 대해 배워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는 응답자는 81.5%에 달했다. 부모들이 느끼는 필요에 비해, 충분한 교육과 훈련의 기회가 제대로 제공되고 있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난 1년간 가정에서의 신앙 활동(가정예배, 가족기도, 성경 읽기 및 QT나눔)을 위한 자료를 교회가 제공했느냐는 질문에 1000명 이상 대형교회는 70.7%그렇다고 대답한 반면, 49명 이하 작은 교회는 53.2만이 그렇다고 응답했다. 큰 교회보다 작은 교회일수록 가족 신앙교육에 대한 지원과 자료 제공이 더 절실해 보인다.

 

이후 추가적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데이터를 통해 본 3040 크리스천 부모’, ‘한국 크리스천 가정의 신앙과 자녀 교육 실태: 희망과 비관’, ‘교회를 위한 실천적 제안과 향후 연구 과제등의 내용을 이번 온라인 세미나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가정의 힘 Power of family”(www.poweroffamily.or.kr) 은 가정의 회복을 통해 다음 세대에 신앙을 전수하고 교회가 지속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단체이다. 이를 위해 가정을 세우는 성경적 원리, 효과적인 교회의 사역 모델을 연구하고, 연구를 위해 교회 역사와 유대 전통의 깊은 우물에서 지혜를 끌어올리며, 가정과 교회, 학교를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자료들을 개발하며, 온라인 플랫폼과 파일럿 처치를 통해 자료를 확산 보급하고 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비공개 유튜브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하며, 현장(성수동 포틴립 1층 메인홀)에는 20명까지 선착순 참여 가능하다. 세미나 참가 사전신청은 구글링크 https://forms.gle/AWhp4wCGnw2HVFQQ7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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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5/12 [06:06]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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