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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1.06.15 [14:18]
“공적질서 거부, 공교회가 가질 태도 아냐"
한국기독교한국기독교학술원, 제35회 영성학술포럼 열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한국교회의 역할과 책임’ 모색
 
김철영

  

한국기독교학술원(원장 김영한 박사)은 지난 7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양재 온누리교회(담임목사 이재휸) 화평홀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한국교회의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제35회 영성학술포럼을 열었다.

▲ 한국기독교학술원(원장 김영한 박사)은 지난 7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양재 온누리교회(담임목사 이재휸) 화평홀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한국교회의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제35회 영성학술포럼 열었다.     © 뉴스파워

 

 이날 포럼에 앞서 드린 예배는 오성종 교수(교무부자으 전 칼빈대신대원장)의 인도로 안광춘 목사(전 해사 교수)한국교회를 위하여’, 김신웅 목사(서울연회 원로목사)한국사회를 위하여’, 백상욱 목사(요한서울교회, 영성수사학과정 3)북한 문제와 코로나 문제를 위하여각각 기도를 인도했다.

 

김송수 목사(동석교회, 예장개혁교단 총회장, 기독교학술원 수사)가 출애굽기 34-5절을 본문으로 팬데믹 이후 한국교회의 역할과 책임:구원의 길을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오늘의 우리 한국교회의 위기는 새로운 기회이기도 하다.”예배에서 멀어지고 말씀에서 멀어진 이들에게 우리는 구원의 길복음을 전해야 한다. 주님의 지상명령을 따라 237나라와 아직도 복음을 접하지 못한 5,000미전도 종족에게 구원의 길메시지, 오직 복음,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발표회는 김영한 박사(원장)의 개회사와 진행으로 심상법 교수(전 총신대 신대원 교수), 최승근 교수(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김재성 교수(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전 총장)이 발표를 했다. 논평은 김윤희 총장(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김형락 교수(서울신대), 이승구 교수(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가 맡았다.

 

코로나 팬데믹 시대 한국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개회사를 전한 김영한 박사는 코로나 팬데믹은 과학기술로 자기 만족에 빠져 과학기술을 신격화하고 있는 현대인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경고라며 코로나19의 장기간의 창궐은 신앙의 눈으로 볼 때 절망이 아니라 새로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받아야 한다. 또한 하나님의 사랑의 경고와 시련으로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한국교회는 초기 선교사들이 한 것처럼 코로나19에 감염되어 투병하고 있는 확진자들, 사회적 약자, 이들의 가족들을 위하여 자원봉사, 위로와 격려하고 개인 및 단체적으로 기도해야 할 것이라며 한국교회는 봉사단과 질병관리본부에서 하고 있는 코로나1방역 및 종식운동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좌측이 김영한 박사(기독교학술원 원장)     © 뉴스파워

 

 

또한 한국교회는 하나님의 법 안에서 세상의 법을 준수하고 공적 제도와 세상 권위를 인정해야 한다. 그리하여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어리석은 사람들의 무식한 말(비방)에 대해 자신을 공공성을 지닌 기관으로 보여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 사태가 오래 지속되자 지나치게 극단으로 나가는 일부 교회는 정부의 대면예배 금지명령을 따르는 것은 일제의 신사참배 행위라고 이를 거부하는 방향으로나가고자 한다.”이는 공적 질서를 거부하는 것으로 공교회가 가질 태도는 아니다.”고 비판했다.

 

김 박사는 한국교회는 하나의 사회기관으로서 국가적 방역규칙을 적극적으로 준수함으로써 이웃의 생명과 안전과 평화(질서)에 기여할 뿐 아니라 특히 노약자들과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약자들)을 위로 사랑으로 보살핌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교회예배를 이해 못하는 정부에 종교의 자유를 존중하도록 설득할 필요가 있다.”한교총 및 교회연합단체는 하나의 목소리를 내어서 헌법이 보장한 교회가 가진 신앙의 자유가 정치적 억압을 받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총신대 신대원 교수를 지낸 심상법 교수가 발표하고 있다.     © 뉴스파워

 

펜데믹 이후 한국교회의 역할과 책임:성경신학적 관점을 주제로 발표한 심상법 교수는 성경의 기본으로 돌아가자고 강조했다.

 

심 교수는 중세의 암흑기의 끝이 보이지 않을 때에도 종교개혁자들은 근본으로 돌아갔다.”그들의 근본과 반석은 성경이었고, 그 내용은 모두 오직 성경, 오직 그리스도,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이라는 5SOLAS(5대 절대)를 통해 잘 제시되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 슬로건들이 종교개혁자들의 예배와 신앙과 삶의 근본이었고 반석이었다.”지금의 코비 상황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심 교수는 또한 코비 상황에서 집에 갇혀서 두려움과 소외감과 외로움과 상실감, 낙심과 근심이 우리를 찾아올 때 우리가 소망을 가지고 담대함과 기쁨을 회복하며 기도와 찬양이 살아나고 예배가 회복되는 능력 있는 증인으로서의 삶과 사랑의 살 수 있는 길은 오직 보혜사 성령으로 충만할 때만 가능하다(19:19-23 참조).”고 강조했다.

 

특히 코비의 위기 상황에서 비록 불신세상으로부터 애매하게(?) 비방과 배척을 당한다 해도 우리 역시도 국가적 방역규칙을 적극적으로 준수함으로써 이웃의 생명과 안전과 평화(질서)에 기여할 뿐 아니라 특히 노약자들과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약자들)을 위로하고 사랑으로 보살핌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 좌측이 김윤희 총장(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 뉴스파워

 

김윤희 총장은 논평을 통해 정부의 방역수칙을 따르지 않은 것은 현대 목회자들의 조직신학적 용어로 질병, 홍수, 가뭄 등이 일으키는 소위 말하는 자연 악(natural evil)’에 대한 이해의 부족이었다고 본다.”이런 것들은 싸워서 이기는 대상이 아니라, 관리하고 다스려야 하는 창조질서의 영역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러스는 백신이 아니면 싸워서 이길 수도 없고, 또한 정부방역지침이 어찌되었건 사람의 목숨을 구하고자 하는 의도이기에 예배시간에 물리적으로 모여야 하는 예배방식의 영역을 넘어, 인간 생명존중사상의 기독교의 핵심적인 목회자들이 고려했어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또한 오히려 예배를 다른 모습으로 대처하며, 예배의 본질을 회복하는 데 더 초점을 모으고, 그것을 가르치며, 온라인 속에서도 하나님을 개인적으로 만날 수 있고,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고백할 수 있는 신령과 진정으로의 예배에 초점을 맞추었더라면 한국교회가 한단계 더 성숙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초기에 그런 신학적 정립과 준비가 없이 팬데믹을 맞이했기에 우왕좌왕한 면이 있었다고 보고 신학자로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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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5/08 [10:20]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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