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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1.05.12 [07:49]
[성경적 창조론과 과학 시리즈 (19)]변이의 축적으로 진화가 일어날까?
한윤봉 (전북대학교 석좌연구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창조과학회 7대 회장)
 
한윤봉

 

  진화방법을 설명하는 진화 메카니즘(mechanism)은 ‘변이의 축적과 자연선택’이다. 어떤 생명체가 오랜 세대에 걸쳐서 돌연변이가 축적되면 환경에 잘 적응할 뿐만 아니라, 자연선택에 의해서 진화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 한윤봉 교수     ©뉴스파워

그러나 진화 메카니즘이 과학적으로 사실이 되기 위해서는 돌연변이 개체가 환경에 잘 적응하는지, 변이가 축적되면 새로운 종류의 생명체 출현이 가능한지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확인할 수 없다면, 그들이 주장하는 진화 메카니즘은 거짓이 된다.

과연, 변이축적과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는 과학적으로 사실일까?  생명체의 유전정보를 갖고 있는 DNA(Deoxyribo Nucleic Acid, 디옥시리보 핵산)는 두 개의 긴 가닥(길이 약 2m)이 이중나선 구조로 꼬여있는 고분자화합물이다. DNA는 스스로를 복제하고 유전형질이 발현되게 하는 유전정보를 갖고 있다. DNA는 사이토신(C), 구아닌(G), 아데닌(A), 티민(T)이라는 4종류의 염기가 짝(A-T와  G-C)을 이루면서 결합하여 만들어진다.

그러나 DNA의 염기서열 모두가 유전형질 발현에 관여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 유전형질의 발현에 관여하는 염기서열을 유전자라고 한다. 유전자에는 특정한 단백질의 합성에 필요한 유전정보가 담겨있는 엑손(Exon) 구간과 발현에 관여하지 않는 인트론(Intron) 구간이 있다.   

돌연변이는 결합하는 염기 짝이 틀리거나, 결합 순서가 바뀌면 발생하게 되는데, 유전적으로 치명적인 결함이 되기 때문에 돌연변이 개체는 환경에 잘 적응하지 못한다. 돌연변이는 자연 상태에서는 매우 드물게 일어난다.

세포 신진대사에 이상이 있거나, DNA 복제과정에서 오류가 있을 때 DNA 손상이 생긴다. 자외선, 엑스선, 방사선, 화학약품에 노출되면 돌연변이는 높은 비율로 일어난다. 진화론자들은 변이의 축적은 유전자 집단 안에 다양한 유전적 변이를 축적시키기 때문에 진화가 일어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최근에 밝혀진 과학적 사실은 진화론자들의 주장과 전혀 상반되는 결과를 보여준다. DNA 손상이 생기면 세포주기 검사와 전사 프로그램이 활성화되고, 손상된 DNA를 복구하는 수리(repair) 시스템이 세포주기(cell cycle)를 멈추고 손상된 DNA를 복구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DNA 손상이 수리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하면, 세포는 종의 유지를 위해 스스로 죽고 마는데, 이를 세포 사멸(apoptosis)이라고 한다. 

▲ DNA 손상의 원인과 수리시스템 및 세포사멸 기능     © 뉴스파워


  2015년에 토마스 린달(Tomas Lindahl), 폴 모드리치(Paul Modrich)와 아지즈 산자르(Aziz Sancar)는 세포가 손상된 DNA를 어떻게 복구하고 유전자 정보를 보존하는지를 밝혀낸 공로로 노벨화학상을 공동수상했다.

손상된 DNA를 복구하는 시스템의 발견과 세포사멸은 ‘변이의 축적’에 의한 진화를 주장하는 진화생물학자들을 매우 당황하게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변이가 축적되어 다른 종류의 생물로 진화하기 위해서는 손상된 DNA 복구 시스템과 세포사멸 기능이 있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어떤 생명체가 다른 종류의 생물로 진화하기 위해서는 생명체가 가지고 있는 DNA 수리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도록 무력화시켜야 한다. 그러지 않고서는 변이의 축적에 의해 다른 종류의 생물로 진화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유전법칙에 의하면, 생명체마다 유전적인 장벽(genetic barrier)이 있기 때문에 변이가 오랜 시간 동안 축적된다 해도 유전적 특성이 전혀 다른 새로운 종류의 생명체는 나타나지 않는다. 따라서 유전법칙과 손상된 DNA 수리 시스템과 세포사멸 기능은 ‘변이의 축적’에 의한 진화를 부정하는 과학적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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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1/08 [21:29]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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