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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1.07.23 [22:55]
[임명희 목사 광야사역 이야기]두 쌍(couple)의 합동 결혼식
영등포 광야교회 임명희 목사의 사역 이야기
 
임명희

10월 15일(목) 낮 12시에는 제 13회 합동결혼식이 광야교회 본당에서 김명혁목사님의 주례로 거행된다.

김재동(전자동) ㆍ윤재선,
한덕구(한떡국) ㆍ김영순.

이번에는 이렇게 두 쌍이 결혼하게 되는데 지금까지 결혼시킨 숫자까지 합하면 50쌍이 된다.

결혼한 부부는 사별이 몇 쌍이 있고 나머지는 어려운 가운데서도 잘 살고 있다.

오늘과 내일은 이번에 결혼하는 커플들을 간략히 소개하면서 기도를 부탁드리고자 한다.

▲ 한덕구 김영순 커플     © 임명희 목사



먼저 한덕구 김영순 커플을 소개하려한다.

한떡국은 어릴 때에 아버지의 폭력으로 어머니가 가출하고, 새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교육에 대한 동기부여를 받지 못해 초등학교도 못 다닌 채 2008년에 노숙하다가 광야 쉼터로  왔다.

쉼터생활을 4~5년 정도하다가 새 엄마가 돌아가셨다. 그 때 알 수 없는 허무감에 잡혀 살아갈 의미를 잃어버렸다. 아빠의 폭력, 배움의 기회상실, 새엄마의 죽음 등이 겹쳐 존재의 허무에 빠졌다고 본다.

우울증이 몰려와 고시텔에서 약을 먹고 죽을 생각으로 이약 저약을 사왔다. 기독교 방송을 켰는데 우연히 필자(임명희 목사)가 나와서 간증을 하는데 말씀을 듣고 살 용기를 내어 다시 영등포로 돌아오게 되었다.

돌아온지 4년 정도가 되었는데, 지금 배식봉사를 하면서 초등학교 과정을 공부하러 다니고 있다. 내년 3월에 마치게 된다. 또 이번에 사랑하는 여자도 생겨서 합동결혼식을 하게 되었다.

다훈이라는 아이도 있다. 다훈이 엄마는 제주도가 고향으로 나보다 나이가 조금많다. 처음 살게 된 제주도 남편은 알콜과 폭력이 심해 살 수 없어 집을 나왔다.

무작정 서울로 올라와 한 남자를 만나 살게 되었는데 보일러 수리를 가던 중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유복자로 태어난 다훈이를 교회서 사랑해주어 돌잔치를 멋지게 했다.

혼자살다보니, 깡패같은 남자들이 괴롭혀 왔는데 이번에 키가 크고 멋지고 듬직한 신랑이 생겨서 행복해 한다. 너무나 큰 축복을 받게 되어 감사뿐이다.

"아내를 얻는 자는 복을 얻고 여호와께 은총을 받는 자니라(잠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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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0/05 [20:26]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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