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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12.06 [15:01]
조용목 목사 “기하성과 통합 필요성 못느껴”
최근 교계신문과 인터뷰에서 밝혀... 기하성측 “억지로 하는 것 아냐”
 
조준영

예하성 조용목 목사가 최근 “기하성과 통합 필요성을 못 느낀다”고 밝혀 교단간 통합 논의가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조 목사의 발언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총회장 장희열 목사, 이하 기하성)와 예수교대한하나님의성회(총회장 이창재 목사, 이하 예하성),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수호측(총회장 양재철 목사, 이하 수호측)이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조용목 목사는 최근 부산에서 발간되는 한 교계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기하성에서 대화를 요청해 왔기 때문에 이야기를 들어보자는 차원에서 교류위원회를 구성했지 별다른 뜻은 없다”는 요지의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목사는 또 “우리가 기하성을 뛰쳐나온 것이 아니라 기하성이 우리 속에서 뛰쳐나갔다”며 “우리는 진정 통합의 필요성을 못 느낀다”고 말했다.

조 목사는 그러나 “(통합논의는) 아마 시간이 걸리지 않겠느냐”며 “통합 문제는 섣불리 예측하기 힘들다”고 통합 가능성을 아예 숨기지는 않았다.

이에 대해 기하성 총회 관계자는 20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통합논의를) 싫다는데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다”며 “싫은 사람들이 추진위원을 구성해서 명단까지 보내겠나?”고 입장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조 목사의 발언과 관련해 “조용목 목사가 얘기한 것이 아니라 같이 있던 총회 관계자가 이야기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3개 교단의 통합 논의는 지난해 12월 13일 형제지간인 은혜와진리교회(예하성) 조용목 목사가 친형 조용기 목사가 시무하는 여의도순복음교회(기하성)에서 설교를 함으로써 시작되었으며, 기하성이 총회 임원회를 서상식 목사(부총회장)외 6명의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데 이어, 지난 1월말에는 예하성(추진위원 유봉수 목사 외 6인)과 수호측(추진위원 박광수 목사 외 6인)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기하성에 명단을 통보한 바 있다.

통합추진위원회는 오는 3월 9일 첫 모임을 가질 예정이며 의제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하성 총회 관계자는 “상견례 형식으로 만난다. 어느 교단에 우열이 있는 게 아니라 똑같은 입장에서 만나는 것이기 때문에 의제를 정하지는 않았다. 만나면 자연스레 의제가 마련되지 않겠나”고 밝혔다.

한편, 조용목 목사는 오는 5월 기하성 정기총회에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와 함께 설교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조용목 목사가 기하성 총회 설교자로 설 경우 교단 통합논의에 큰 진전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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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02/20 [11:46]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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