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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2.10.05 [20:30]
[예수칼럼] 성령이 쓰실 수 있는 사람
다시 읽는 김준곤 목사의 ‘예수칼럼
 
김준곤

 

▲ 1995년 5월 전세계 186개국 4500명의 지도자가 참석한 GCOWE 선교대회에서 김준곤 목사가 주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뉴스파워

우리의 최초의 힘은 인력(人力)이었습니다. 거기에다가 마력(馬力)이라고 하는 가축의 힘을 빌려서 노동력을 얻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화력(火力)이라는 것이 생겼습니다. 전력(電力)이라는 것도 생겼습니다. 온천지대에 가면 온천 물을 가지고 밥을 끓여 먹고 난방을 합니다.

물질이라고 하는 것은 그 밀도가 무한합니다. 제가 언젠가 <리더스 다이제스트>지에서 읽은 이야기입니다. 중성자 별에 갈 것 같으면 찻숟갈만한 물질이 10억톤의 무게와 농도를 가질 수 있고, 온도는 1억 도가 넘는 그런 물체가 있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보다 밀도가 훨씬 더 높은 것으로 블랙홀이라는 별들의 무덤이 있습니다.

그처럼 전파나 광선이나 중력을 모조리 흡수해 버리고 아무것도 통과가 안 되는 무한 밀도의 물질이 있다는 말을 읽어 본 일이 있습니다. 물질의 세계 속에 이렇게 무한한 밀도가 있다고 하면 정신계의 세계에는 더 무한한 에너지가 잠재적으로 감추어져 있습니다. 우리가 활용을 못한 많은 에너지가 있습니다.
 
여러분과 저의 비상한 힘을 이 시대가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신념의 힘이나, 양심의 힘이나, 정신의 힘이나, 지식의 힘이나, 돈의 힘이나, 몸의 힘은 너무나 작아서 하나님의 놀라운 목적을 이루기에는 너무 부족합니다. 우리에게는 여러 가지 힘이 필요합니다. 마치 자기의 힘만으로 뛰어가는 사람과 자동차를 타고 가는 사람이 다르듯이 자기 자신만의 힘으로 사는 사람은 큰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성령의 능력에 의해서, 하나님을 믿는 신앙의 힘에 의해서 사는 사람과 자기 힘의 극한에 의해서 사는 사람은 태평양을 뛰어가는 사람과 비행기를 타고 가는 사람과의 차이만큼 다른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힘이 필요합니다. 굉장한 힘이 필요합니다. 옥스퍼드 대학이 기독교 학교로 변했던 때와 같은 특수한 힘을 필요로 합니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그 힘은 성령께서 주시는 힘입니다. 그 성령의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기계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마음대로 성령이 쓰실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한 손에는 복음을, 한 손에는 사랑을’이라는 쌍손 선교를 실천한 한국CCC 설립자 김준곤 목사의 <예수칼럼>. 한국 기독교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참된 신앙인인 저자의 선지자적 영감과 시적 감성으로 쓰인 잠언록이다. 민족과 역사, 그리고 그리스도에 대한 외침을 담아냈다.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의 고백뿐 아니라, 복음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어 우리 영혼을 전율시킨다. 출간 이후 최장기, 최고의 베스트셀러로써 수많은 젊은 지성인들의 영혼을 감동시키고, 그들의 삶을 변화시킨 <예수칼럼>은 파스칼의 <팡세>에 필적할 만한 현대적인 고전으로 평가되며, 특히 문체의 간결성과 심오한 기독교 사상은 독자들에게 무한한 감동을 안겨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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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11/29 [13:29]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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