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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앞두고 한국교회 강단 오염될 우려 있어"
한복협 '세계교회의 흐름과 한국교회의 방향' 주제로 11월 월례 발표회
 
김현성   기사입력  2021/11/12 [19:38]
한국복음주의협의회 11월 월례 조찬기도회 및 발표회가 12일 오전 7시 서울시 종로구 종교교회에서 ‘세계교회의 흐름과 한국교회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도회 2부 발표회로 나뉘어 진행 됐으며 1부 기도회는 원성웅 목사(한복협 중앙위원, 기감 서울연회 감독) 사회, 정성진 목사 (한복협 지도위원, 거룩한빛광성교회 은퇴)의 설교, 박노훈 목사(한복협 회계, 신촌성결교회 담임), 박진탁 목사(한복협 중앙위원,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장)의 기도로 이루어 졌고, 2부 발표회는 박창훈 교수(서울신학대학교 교회사), 이은선 교수(안양대학교 신학대학 신학과 교회사)가 발제를 진행했고, 최이우 목사(한복협 회장, 종교교회 담임)의 회장인사, 강승삼 목사(한복협 국제위원장, 한국세계선교협의회 공동회장)의 축도로 이루어져 진행됐다.
▲ 한복협 11월 월례 조찬기도회 및 발표회     © 뉴스파워
기도회 설교를 맡은 정성진 목사(한복협 지도위원, 거룩한빛광성교회 은퇴)는 신명기 28:12~14절 말씀을 바탕으로 ’치우치지 말라’는 설교를 진행했다.
 
정 목사는 내년 3월 대통령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한국교회연합 윤석열 후보 공식 지지선언, NCCK 이홍정 총무의 노태우 전 대통령 장례식 참석과 같은 일을 예를 들며 “한국사회는 초갈등사회”라고 전하며 “한국교회 강단에서 한쪽으로 치우친 설교가 쏟아져 나오면서 강단이 오염되고 교인들이 상처받고 교회가 분열되는 불행한 일이 일어날 것이 예상된다”며 걱정을 내비쳤다.
 
이어 정목사는 “진보와 보수 모두 일리가 있고 장단점이 있으며, 좌우로 치우쳐 진영을 만들고 극심하게 갈등하고 대립하는 것이 문제”라며 상호보완의 관계가 되야할것을 강조했으며, “교회는 세상을 치유하고 화해시켜야 하며, 목사는 성도들을 치유하고 화목케 해야 한다”고 전하며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성경의 본질에 충실해야함을 강조했다.
▲ 정성진 목사     © 뉴스파워
2부 순서인 발표회의 첫 발제자인 박챵훈 교수(서울신학대학교 교회사)는 ‘세계교회의 흐름’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박 교수는 “인구가 늘고 있는 지역에서 기독교 인구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특히 남쪽 지역 기독교인들의 증가세가 크다”고 기독교인구 변화에 대해 말하며 “남쪽 기독교의 성장 원인은 경제성장과 현대화, 진취적인 젊은이들의 참여, 전통사회에서 밀려난 이들에게 다가감, 실존적인 삶의 의미 제공이 원인이다”라고 말하며 남쪽의 기독교의 성장원인에 대해 말했다.
 
이어 박교수는 “남쪽 기독교는 보수적인 복음주의 교회들의 성장, 은사운동을 하는 교회들의 성장, 정치 및 경제문제에 적극적인 개입, 이민을 통한 새로운 활력 제공 등의 특징이 있다”며 남쪽 기독교의 네가지 특징에 대해 전하며 “이러한 세계적인 추세속 한국은 신앙공동체에서 벗어나 있지만 스스로 기독교인이라는 정체성을 표현하는 이들이 늘었고, 이들의 소극적인 고백을 통해서 볼 때 한국교회의 가능성은 분명히 열려있다고 판단된다”며  한국교회의 희망을 시사했다.
▲ 박창훈 교수     © 뉴스파워
이어 발제를 맡은 이은선 교수(안양대학교, 교회사)는 ‘세계교회의 흐름에 대한 한국교회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이 교수는 이러한 세계교회의 흐름 속 한국교회는 “지구촌 기독교 현상이 발생하면서 이슬람을 비롯한 타종교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고, 사람들이 도시로 집중되면서 메가처치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교수는 “정부는 현재 성경의 창조질서를 부정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과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을 하려고 하여 복음주의적 기독교인들과 충돌하고 있으며, 이슬람과 관련된 수쿠크법 제정과 할랄단지 조성, 난민 입국 문제를 통한 가치충돌이 일어나고있다”고 전하며 “우리는 이러한 시대적인 흐름 속에서 성경적인 가치관에 근거하여 문제를 풀어가되, 문명 충돌의 관점을 극복하고 평화를 창조해야한다”고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 속 성경적인 가치를 지킬것을 강조했다.
▲ 이은선 교수     © 뉴스파워
다음으로 진행된 최이우 목사(한복협 회장, 종교교회 담임목사)는 “최근 위드코로나 정책으로 방역제한이 풀렸지만 예배에 대면 참여하는 사람들은 아직 많지 않다”고 전하며 “이러한 사람들을 어떻게 교회로 오게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과 함께 교회의 본질을 기억해야한다”고 코로나 이후 시대에 대한 대비를 강조했다.

▲ 최이우 목사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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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11/12 [19:38]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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