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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2.01.20 [23:08]
[성경적 창조론과 과학 (60)]창세기 3장 (1) – 죄와 죽음의 기원
한윤봉(전북대학교 석좌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창조과학회 7대 회장)
 
한윤봉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인간은 왜 죽어야 하는 존재인가? 왜 세상과 인간은 점점 악해지고, 자연은 점점 파괴되고 있는가? 진화론과 세상학문은 죄와 죽음의 기원을 설명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죄와 죽음의 기원에 대한 인류역사의 기록이 없으며, 세상 학문과 철학으로 설명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경은 인간이 왜 죄인인지, 왜 죽어야 하는 존재인지를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다.

 

창세기 1장은 천지만물의 기원을, 2장은 아담과 하와가 어떻게 창조되었는지를, 3장은 죄와 자연계 타락의 기원을 다루고 있다. 특히, 3장에는 하나님과 같이 되고 싶은 욕심 때문에 자유의지를 함부로 사용하여 반드시 죽어야 하는 존재로 타락한 인간이 감당해야 할 수고와 고통에 대한 내용들이 기록되어 있다. 인간의 죄로 인하여 자연계도 저주를 받고 현재까지도 고통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나아가, 죄인으로 타락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 기록되어 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창세기 3장의 핵심은 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인간들을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약속이다(3:15). 이는 선악과 열매를 먹지 말라는 명령처럼 하나님이 인간에게 일방적으로 하신 약속으로서 하나님이 창조주시며 구원자이심을 선포하는 말씀이다. 결국, 창세기 3장 이후의 모든 성경은 3장에 선언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성취하는 내용들이라고 할 수 있다.

 

창세기 3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믿음은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창세기 3장의 진리를 믿지 못한다면, 왜 내가 죄인인지, 왜 죽어야 하는 존재인지, 왜 세상이 이렇게 타락해 가는지를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더 중요하게는, 신실하고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사랑을 알 수 없게 되고, 나아가 아담의 역사성을 부정하게 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으심과 대속을 통한 구원이 왜 필요한지를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창세기 3장은 크게 4단락으로 나눌 수 있다. , 사탄의 미혹과 사람의 불순종(1-7), 변명하는 아담과 하와(8-13),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계획(14-21), 에덴동산에서 추방당한 아담과 하와(22-24).

 

창세기 31-5절을 보면, 사람을 타락시키기 위해 사탄이 사용한 3가지 전략을 알 수 있다. 그것은 궁금증을 자극하여 의심하게 하는 것(3:1)과 거짓말로 진실을 왜곡하는 것(3:4)과 욕심과 욕망을 자극하는 것(3:5)이다. 인간의 약점을 파고드는 매우 간교하고 치밀한 전략이다.

 

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3:1)...중략...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3:4).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3:5).”

 

사탄은 하나님이 무엇이든 할 수 있고 가질 수 있는 인간의 자유와 즐거움을 빼앗고 있다고 선동한다.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는 사탄의 계략대로, 아담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불신과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판단하고 마음대로 살려고 하는 욕심 때문에 하나님께 반역하였다. 인간은 자유의지를 가졌지만, 욕심과 욕망 때문에 자유의지를 절제하지 못하면 아담처럼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게 된다. 자유의지의 최고의 선()절제함으로 순종하는 것이다.

▲ 하나님 명령에 반역한 아담과 이브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3:6).

 

세상에는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런 것들이 넘쳐나고 있다. 누구나 먹고 싶고, 갖고 싶고, 누리고 싶은 것들로 가득하다. 요한은 세상의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며, 이런 것들은 다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라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고 했다(요일 2:16).

 

오늘 날에도 사탄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타락시키기 위해 에덴동산에서 사용했던 똑같은 전략과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고 부정하고 왜곡하게 하는 것, 즉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게 한다. 나아가 인간의 욕심과 욕망을 자극하여 자유의지를 절제하지 못하도록한다.

 

말을 믿을 수 없으면, 소통이 안 된다. 소통이 안 되면 관계가 끊어지고, 관계가 끊어지면 떠나게 된다. 사탄은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케 하며, 창세기의 내용은 과학적으로 틀렸기 때문에 기록된 대로 믿으면 안 된다고 교묘하게 속삭인다. 그리고 지혜로운 사탄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성령 충만할 때는 공격하지 않는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으심과 부활을 마음으로 믿고 입술로 고백함으로써 받은 구원의 은혜에 감격하며 기뻐할 때, 그 때는 성령이 충만할 때이므로 사탄은 절대 공격하지 않는다. 그러나 성령 충만한 기쁨이 사라질 때 사탄의 공격은 시작된다. 하나님의 자녀들을 타락시키기 위한 사탄의 전략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첨단과학시대에 사탄이 다음세대 청년들을 타락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수단은 과학으로 잘 포장된 자연주의적 진화론과 무신론적인 세상학문이다. 대폭발로 인해 우연히 생긴 우주와 생명체가 천문학적으로 오랜 세월 동안 일어나는 연속적인 진화과정을 통해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창세기 내용은 과학적으로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따라서 창세기를 기록된 대로 믿으면 안 된다고 미혹한다. 나아가 사람은 동물이기 때문에 윤리와 도덕은 생각할 필요가 없으며, 마음이 가는 대로 하고 싶은 대로 살다가 죽으면 된다고 유혹한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인간은 영원히 살 수 있는 존재였지만, 하나님의 명령보다 사탄의 말을 더 믿고 하나님께 반역함으로써 반드시 죽어야 하는 존재가 되었다. 욕심이 잉태하여 죄를 낳았고, 죄가 장성하여 사망을 낳았다(1:15). 첫 사람 아담은 흙으로 지음을 받아 하나님의 생령으로 창조된 존재였지만, 그의 범죄로 인하여 자신뿐만 아니라 그의 후손인 온 인류도 반드시 죽어야 하는 존재가 되었다.

 

현대인들은 먹음직스럽고 보암직스럽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런 것들로 넘쳐나는 시대를 살고 있다. 예수님은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있어 기도하라고 하셨다(26:41). 사탄은 구원의 은혜에 대한 기쁨과 감사가 사라졌을 때 이성적으로 공격한다. 의심하고 부정하고 왜곡하는 것은 지적욕망이 만들어내는 이성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성경은 성령님의 감동으로 쓰여진 책이다. 따라서 지혜와 계시의 영으로 충만할 때, 하나님의 말씀을 잘 깨달을 수 있으며, 시험에 들지 않고 의심 없이 믿고 순종하며 승리하는 크리스천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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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10/23 [09:56]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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