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총신대학교(총장 이재서 교수) 정이사로 선임된 김장교 목사(대경노회, 서성로교회)가 정이사를 사임했다고 밝혔다.

▲ 대구 서성로교회 김장교 목사     © 뉴스파워

김장교 목사는 총신정상화추진위원회에서 추천한 이사후보 중 소강석 목사, 장창수 목사와 함께 정이사로 선임됐었다.

김 목사는 16일 뉴스파워와 전화통화에서 “이유가 있어서 사임했다.”고 했다.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총신대 법인사무국은 김 목사 외에 이사로 선임된 예장합동 총회 측 인사 11명과 교육부에서 추천한 타 교단 여성 이사 3명에 서류를 수합해 교육부에 제출하게 된다.

총신대 임시이사체제가 오는 22일 종료되기 때문에 그 이전에 교육부는 정이사 승인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정이사 승인 후에는 이사들이 모여 이사장 등 임원을 선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총회 측 정이사로 선임된 인사들은 지난 15일 2차 모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