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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1.04.11 [07:44]
익산 북일교회 은퇴하는 김익신 목사 인터뷰
1,000여명 회원으로 활동한 노인대학 운영 등 큰 부흥 일궈
 
김철영

 

전라북도 익산시 신동에 소재한 북일교회 김익신 담임목사가 오는 417일 원로목사 추대예배를 드리고 목회일선에서 은퇴한다.

▲ 익산 북일교회 김익신 목사     © 뉴스파워

  

1951년 설립된 북일교회는 2001년 김익신 목사가 담임목사로 부임하면서 비약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300여 명이 출석했던 교회는 2,000 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부흥했다.

 

예장합동(총회장 소강석 목사) 총회가 정한 정년보다 2년 앞당겨 조기 은퇴하는 김 목사는 경기도 양주시의 한적한 곳에 단독주택을 마련했다.

 

지난 8일 오전 북일교회를 방문했다. “예수 심장으로 이웃과 세계를 품자는 글귀가 새겨진 기념석과 새벽종을 울렸던 성종(聖鐘)이 눈에 들어왔다.

 

김익신 목사와의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했기에 예배당 여기저기를 둘러봤다. 우뚝 세워진 십자가 정면으로 원불교당이 보였다. 원불교의 본산인 익산, 그러나 전국에서 복음화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도시가 익산이다. 연구할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 익산 북일교회     ©뉴스파워

 

 

예배당 1층 로비에 비치해 둔 주보를 집어 들었다.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독일 베를린에서 사역하고 있는 ㅇㅇ 선교사의 탈북자 양육사역에 필요한 보증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기도 중에 협력하시길 원하시는 분들은 봉헌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2인 보증금 2,600만원)이라는 광고 내용이었다. 후원자 명단을 보니 120여 명이 넘었다.

 

극동방송에 매주 월요일 오전에 출연하고 있는 김 목사가 교회에 도착했다. 김 목사는 익산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으로 익산의 성시화와 세계 성시화 사역에 동역을 해왔다. 지난 201210월 유럽성시화순회대회 때는 네덜란드 헤이그 이준기념교회에서 열린 성시화대회 때 말씀을 전했다.

 

그를 따라 담임목사실로 들어갔더니 책장의 책과 짐들을 옮겨놓은 상태였다. 한국창조과학회 직전 회장 한윤봉 전북대 석좌교수도 자리를 같이했다. 나중에는 후임인 이진 목사도 함께했다.

 

이진 목사는 교인들이 목사님을 만나면 우십니다.”

그동안 받은 은혜와 사랑의 눈물일 것이다.

 

김 목사는 북일교회에 부임해서 노인대학을 개설했는데, 회원이 1,000명이 넘었다. 우리나라 최대의 노인대학이었을 것이다. 서울 등 전국에서 탐방을 왔다.”고 했다.

 

김 목사는 교회가 부흥하자 2006년 예배당 건축을 시작해 이듬해 완공했다. 북일교회는 5,000평의 대지 위에 연건평 2,000평의 예배당을 갖추고 있다.

▲ 익산 북일교회 종     ©뉴스파워

 

 

북일교회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건축선교단을 운영하고 있다.

 

김 목사는 우리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건축 관련 전문가 50여명으로 건축선교단을 구성했다. 농어촌 교회들이 건축 자재만 준비하면 건축선교단이 가서 일주일 만에 예배당과 사택을 지어준다.”고 했다.

 

김 목사는 비전을 품고 지역과 세계로 나가는 교회 영성으로 하나님의 열심을 이루는 교회 제자를 양육하여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교회 사랑을 나누어 이웃에게 기쁨 주는 교회 복음을 전해 생명을 살리는 교회를 목표로 사역해왔다.

 

김 목사는 교인 한 사람 한 사람을 온전한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우는 일에 전력을 쏟았다. 말씀과 기도로 교인들을 무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새가족훈련사역 성경 양육반 크로스웨이 성경공부 이단사이비에 대처할 수 있도록 장로교 교리 공부반도 운영했다. 양육반 수료자는 제자훈련반에서 공부하게 했다. 이밖에도 전인치유캠프 새가족 섬김이 학교 은사발견 세미나 리더수양회 등을 진행했다.

 

▲ 좌측부터 김익신 목사, 이진 목사     ©뉴스파워

또한 전도특공대 아디엘 미용선교단 노인대학 재가복지선교 호스피스사역 미륵산 전도대 등을 운영하면서 이웃들에게 복음전도와 사랑을 실천해왔다.

 

김 목사는 우리교회는 순복음교회라고 할 만큼 뜨겁게 기도하는 교회라고 소개했다. 부흥의 동력이 기도에 있었다는 것이다.

 

북일교회는 요셉청년마을 기도회 릴레이 기도대 기도경호대 사역자 기도대 기도불침번 권사기도회 선교사후원회 기도회 등 교회에 기도의 불이 활활 타오르도록 했다.

 

북일교회는 또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축구, 배드민턴, 족구, 탁구, 야구선교단을 운영하고 있다.

 

▲ 기윤실로부터 2006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로 선정된 익산 북일교회     ©뉴스파워

이런 사역을 인정받아 지난 2006년에는 기독교윤리실천운동으로부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로 선정이 되었다.

 

김 목사의 후임자인 이진 목사는 지난해 12월 동사목사로 부임해 4월 담임목사로 취임한다. 이 목사는 서울 은현교회, 분당중앙교회, 광주동명교회에서 부목사로 사역했다. 이 목사의 형인 이진욱 공군 중령은 탑건으로 선정됐던 탁월한 군인이다.

 

김익신 목사는 지금까지 목회사역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하고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 교회 중심의 교회로 예배와 찬양, 기도와 봉사, 전도가 역동적인 생명력이 넘치는 아름다운 공동체로 계속 자라가기를 기대하고 기도한다.”고 말했다.

 

▲ 우측부터 한윤봉 교수, 김익신 목사, 김철영 목사     ©뉴스파워

김익신 목사의 증조부는 신의주 고령산면 영산리 영산교회 집사로 섬겼으며, 조부는 장로로 섬겼다. 조부는 징로로 독립군의 군자금을 지원했다.김 목사의 부친은 부잣집 막내아들로 주일성수를 위해 1946년 월남했다.

 

김 목사의 부친은 전남 신안 증도와 서산 등에서 목회를 했다. 김 목사의 동생도 목회자로 활동하고 있는 4대 신앙 집안이다.

 

김 목사에게 목회철학은 무엇인지를 묻자 경천애인(敬天愛人)이라고 답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명령을 가슴에 품고 사역해 온 김익신 목사의 은퇴 이후의 제2의 인생을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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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3/11 [12:51]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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