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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1.04.15 [15:47]
[성경통독 가이드] 복음서 III: 누가복음 1
김정권 장로의 평신도 눈높이의 성경통독 가이드 245
 
김정권

  통독성경은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 그리고 마태복음부터 요한 계시록까지 신구약을 통으로 읽는 것이다. 이 메모는 신구약 1,189장을 4장씩 묶어서 298회분을 게재 할 예정이다. 매 성경 모두(冒頭)에 필요한 연대나 자료를 제시하여 성경 읽기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성경의 매 장은 몇 개의 단락으로 나누었는데 성경 메모는 단락 별로 제시하였고 지방이나 성읍과 일부분이지만 인명은 간단한 각주로 처리하였다. 본문과 대조하여 읽기 바란다. 단락별로 필요한 경우 적용과 기도를 넣었다. 이 메모에서는 논쟁이나 비판을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성경의 흐름, 맥락, 요의, 함의, 경우에 따라서는 내용 정리 등을 기술하였고 가능한 간단히 처리했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적색으로 된 것은 모두 성경 본문의 각주(脚註)이다. 성경은 우리의 맛있는 양식이며, 성경을 읽음으로 우리의 삶이 진정으로 행복해 진다. 맛있는 1189, 행복한 298”

 

▲     © 김정권


                   
누가복음

 

              누가복음의 서두(序頭) 자료

 

   누가복음의 개요

 

  누가복음의 구성은 24, 1,151절로 구성되었다. 한 장은 평균 48절이다.

  누가복음의 제목은 본서의 저자의 이름을 따라 카타 루콘”(ΚατΛονϰν 누가에 의한 복음”)에서 누가복음으로 되었다.

  누가복음의 저자는
 
1. 저자 누가는 헬라(희랍)인으로 멋쟁이 그리스도인이었다(4:14). 신약의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기록하였는데 유대인이 아닌 사람으로는 신약성경을 기록한 유일한 사람이다.

  2. 누가는 바울에게 사랑받는 의사로 바울과 마지막까지 함께(딤후4:11)했으며 초대교회 중요자료를 많이 남겼다(1:2; 8:3)

  3. 누가가 바울을 수행했기 때문에 사도행전이 바울 행전이 될 수 있었다.

  누가복음의 기록연대는
  1. 바울이 로마(Rome)에 체재(61 A.D.-63 A.D.)하기 이전 또는

  2. 58 A.D.-60 A.D.카이사라에서 기록된 것으로 추측된다.

  누가복음의 기록목적은
 
1. 그리스도의 생애를 차례대로 전하기 위해서

  2. 완전한 사람이시며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기 위해서 저작되었다.

 

  누가복음의 특징은
 
1. 누가복음은 복음서 중에서도 종합 판이라 할 수 있다.

  2. 이방인들에게 쉽게 예수의 생애와 교훈을 이해시키고 역사적 주체성과 문학적 우수성을 지니며, 예수의 생애를 순차(順次)로 기록했다.

  3. 누가는 예수님과 사람과의 관계를 강조했고, 기도, 이적, 천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찬양을 기록한다.

 

     누가복음의 주요내용

 

1. 구세주 예수의 탄생과 사역의 준비(1:1-4:13)

2. 구주 예수의 선교와 메시지(4:14-9:62)

 

  1) 예수의 갈릴리 사역(4:14-9:30)

  2) 갈릴리에서 예루살렘으로(10:1-19:27)

  3) 구세주의 예루살렘 사역(18:31-21:38)

 

3. 예수님의 돌아가심과 부활(22:1-24:53)

 

 

                       누가복음 1-4장 메모

 

<1 > 세례 요한과 예수의 출생

 

[이 글의 수신자: 데오빌로 각하] (1:1-4)

 

  누가는 치밀하고 조직적인 사람이며 잘 다듬어진 문장력을 가진 문필가인 것 같다. 이 당시 예수의 행적을 목격한 사람들이 예수의 행적을 많이 기록하였지만 누가도 차분히 차례대로 기록하여 데오빌로에게 보고하기를 원했다. 누가는 사도행전의 기록자로서 사도행전 11절에서 데오빌로 각하를 거명한다. 그러나 성경 다른 곳에서는 이 이름이 나오지 않아서 누구인지 확인하기 어렵다. 다만 로마 고관일 것이라는 것과 그가 기독교로 개종한 사람일 것으로 추측한다.

 

[세례 요한의 출생 예고] (1:5-25)

 

  이 기사는 사가랴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1. 세례 요한은 사가랴의 기도의 응답으로 얻은 아들(1:13) 이며, 2. 천사의 출생 예고가 있었고, 사가랴는 믿지 못하였지만, 아들을 얻을 것(1:20)을 분명히 하고 나아가서 요한의 출생은 구약의 예언에 의한 것임을 밝힌다. 말라기는 그리스도의 앞에 그 앞길을 예비할 주의 사자(使者)’의 도래를 예언했음을 밝힌다(3;1). 요한은 모태로부터 성령이 충만하여 엘리야와 같은 심령과 능력을 갖춘 자로 백성을 진리로 인도하며(1:15-17), 사가랴 부부와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되었다.

 

[예수의 출생 예고] (1:26-38)

 

  요한의 출생 예고와 예수의 출생 예고는 누가복음에서만 기록한다. 누가는 탄생 예고를 성령역사, 천사의 도래로 이들의 출생이 하나님의 권능으로 이루어졌음을 확인시킨다. 두 예언은 유사성이 많으나 근본적 차이는 사가랴는 부부관계에서 아들을 얻고 마리아는 동정녀 탄생이란 큰 차이가 있다. 마리아 역시 가브리엘 천사의 말을 듣고 너무 놀랐으나 그에게서 날 자는 지극히 높은 자이다. 다윗의 왕권을 줄 것이라 하였다. 요한과 예수는 6개월 간격으로 임신이 되었다.

 


[
마리아의 엘리사벳 방문] (1:39-45)

 

  마리아가 요한의 어머니 엘리사벳을 방문한 기록도 누가복음에만 기록되어 있다. 마리아의 방문을 받은 엘리사벳은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1:42).”외쳤다.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예수를 인정하고 주라 부르게 된다. 엘리사벳은 내 태중에 있는 아이(요한)도 복중에서 기쁨으로 뛰놀았도다(1:44).” 고백한다. 누가는 이 기사를 통하여 요한이 태중에서 예수를 인정한 것으로 본다. 누가의 기록은 이런 점에서 무척 섬세하다 하겠다.

 

[마리아의 찬가] (1:46-56)

 

  마리아의 찬양 역시 누가만 기록하고 있다. 마리아는 예수 수태를 통하여 하나님께 찬양을 드린다.
 1.
자신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총을 찬양 한다(1:46-48).

 2. 하나님의 능력, 거룩하심, 자비하심을 찬양한다(1:49, 50). 3. 하나님의 주권을 찬양한다(1:51-53). 4.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찬양한다(1:54, 55). 이 찬양은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의 찬양(삼상2:1-10)과 유사함을 볼 수 있다.

 

[세례 요한의 출생] (1:57-66)

 

  세례 요한이 탄생하고 8일 만에 할례를 행하러 가서 이름을 지을 때 요한이라 하였다. 사가랴에게 아이의 이름을 물으니 말 못하던 사가랴사 서판에 요한이라 쓰니 모두 놀랍고 두려워했다. 성령의 지시대로 아이 이름을 지었고 사가랴는 말문이 열려서 정상으로 돌아 왔다.

 

[사가랴의 노래] (1:67-80)

 

  마리아의 노래에 이어 두 번째 노래이다. 사가랴는
  1. 메시아를 통하여 구원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찬양한다(1:68-75). 특히 다윗의 뿌리에서 구원의 뿔을 일으키실 것을 찬양한다. 뿔은 권세, 왕 등을 의미한다.
  2.
이 구원 사역에서 요한의 역할을 노래한다(1:76-79). 이 두 가지 노래 외에
 
3.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신실 성(1:70-75)을 발견할 수 있다.

 

 

<2 > 예수의 나심과 소년 시절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 (2:1-7; 1:18-25)

 

  북쪽의 나사렛 사람인 요셉이 호적 하려 예루살렘 남쪽 베들레헴으로 갔다가 거기서 아기 예수를 낳게 된다. 예수의 탄생은 1. 성령으로 잉태되었다. 하나님이 인생으로 오시는 일은 성령의 역사로 처녀의 몸을 빌려 오셨다(7:14). 2. 요셉과 마리아에게 예수의 탄생을 천사가 알려 그들로 평안히 준비하게 하였다. 3. 그의 이름을 예수라 하라 하였다. 예수는 그의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구약시대 많은 선지자의 예언대로 이 땅에 오셨다. 누가는 특히 구약 예언의 성취라는 점에서 더 예수 탄생을 부각했다.

 

  * 아구스도는 제정 로마의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Caesar Augustus: 치세; 29B.C-14 A.D)이다.

  * 예수 당시에 이스라엘은 헤롯 대왕의 치세에 있었고 로마의 시리아(수리아) 총독이 구례뇨 이다.

 

[예수의 탄생] (2:8-21)

 

  예수의 탄생에 관한 기록은 마태와 누가 두 사람만 기록하고 있다. 마태는 동방박사의 경배(2:1-12), 헤롯의 유아 학살(2:13-18) 등을 언급하여 왕으로 오신 예수가 자기 백성들에게 핍박당하심을 주로 기록한다. 반면 누가는 마구간 탄생(2:1-7), 천사들의 찬송(2:8-14), 목자들의 경배(2:15-20)를 다룸으로, 낮게 오셨으나 경배받기에 합당하신 메시아이심을 강조한다. 8일 후 할례를 받을 때 아기 이름을 예수라 했다. 천사가 나타나 지시한 대로 그 이름을 지었다.

 

[아기 예수의 정결 예식 그리고 시므온과 안나의 증언](2:22-40)

 

  정결 예식은 산모가 해산한 후 남아는 33, 여아는 66일에 드리는 번제와 속죄제를 말한다(12:4, 5). 요셉은 가난했기에 비둘기를 제물로 드린 것 같다. 이때 시므온이란 의로운 사람이 아기 예수를 안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그는 구원을 보았다고 했다(2:30).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라고 하였다. 주의 부모가 놀라고 기이하게 여겼다(2:32). 시므온의 기사는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로 구속자로 오셨음을 말한다(2:25-35). 아셀 지파의 여 선지자 안나도 나와서 예수의 탄생을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메시아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예수에 대하여 증언하였다(2:36-38). 이 행사를 마치고 나사렛으로 돌아갔다.

 


 *
베들레헴에서 예루살렘까지 거리는 8km 정도 된다.

 

[12세 소년 예수 성전에서 선생들과 담론] (2:41-52)

 

  이스라엘 백성은 절기를 예루살렘에서 지킨다. 3대 절기는 특히 그러하다. 유월절 절기를 지키기 위하여 예수는 그 부모와 같이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왔다. 그러나 귀향길에 그 부모들은 예수가 동행하는 줄 믿고 하룻길을 간 것이다. 예수가 아니 계신 것을 알고 예루살렘으로 다시 돌아가서 예수를 마나 그의 행적과 말을 들은 것이다. 어린 예수께서 서기관이나 선생들과 성경에 관한 담론을 하고 계셨다. 요셉 부부와 예수님은 평소 경건 생활과 율법을 많이 읽었던 것 같다.

 

 

<3 > 세례 요한의 전도와 예수의 족보

 

[세례 요한의 천국 전파] (3:1-20; 3:1-12; 1:1-8; 1:19-28)

 

  세례 요한은 외쳐서 말하기를 1. 회개하라, 2. 천국이 가까웠다. 이 두 가지 이슈는 근본 주제이다. 임할 천국과 회개운동은 밀착되어있다. 형식화된 유대교의 율법주의자들과 세속주의자들에게 모두 그 근본으로 돌아갈 것을 전파한다. 돌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을 만들 수 있음을 갈파하여 아브라함의 자손인 것이 자랑이 아니며 오히려 그 행위의 선함을 요구한다. 임박한 여호와의 날을 기억하고 회개하고 돌아와야 한다. 백성들이 나와서 세례를 받기도 하지만 방관자도 있다. 그러나 세례 요한은 그리스도의 출현을 눅3:16에서 예고하고 물세례 그 이상 성령의 세례가 있음(36:26, 27; 39:29; 2:28, 29)을 전하며 예수에게로 그 길을 인도한다. 이때 세례 요한이 헤롯 안티파스 왕을 책망하여 헤롯이 요한을 구금(拘禁) 하였다.

 

  * 디베료는 로마 제정(帝政)의 제2대 황제 티베리우스(Tiberius Caesar; 14 A.D-37 A.D)이다. 이 절에 언급된 헤롯은 갈릴리 지방을 다스린 헤롯 안티파스(4 B.C.-39 A.D.)이고, 빌립은 헤롯 빌립(4 B.C.-33 A.D.)으로 이 갈릴리 북동 지방인 이두래와 드라고닛 지방을 다스렸다. 두 사람은 헤롯 대왕의 아들들이다.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는 예수님](3:21, 22; 3:13-17; 1:9-11)

 

  갈릴리 지방은 이스라엘 전체로 보면 북부지방이고 요단 강 서편에 주로 위치한다. 예수는 모압 평지 근처의 남쪽 요단강으로 내려오셔서 요한에게 세례를 청한다. 이 세례를 받을 때 하늘에서 소리가 있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하늘에서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증거 하시는 것이다.

 

  * 예수님이 세례 받으신 곳은 여리고 동쪽, 사해 북쪽의 모압 평지의 요단강 동안(東岸)으로 보인다.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 (3:23-38; 1:1-17)

 

  예수의 족보는 마태와 누가 두 사람이 기록하고 있으며 마태는 윗대부터 아래로(top-down) 기록했고 누가는 아래서부터 위(bottom-up)로 기술하였다. 예수부터 아담 그리고 하나님까지를 기술하였다. 마태는 아브라함에서 다윗까지 14, 다윗에서 바빌로니아로 잡혀갈 때까지 14, 바빌로니아 포로 후부터 예수 그리스도까지 14대이다. 신약에서 예수의 족보를 다룬 곳은 이 단락과 마태복음 11-17절 두 곳이다.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에서 다룬 내용이 서로 다른 점이 많으나 구약과 신약에서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후손을 아들이라 표현 한 곳이 많고 조상을 아버지라 표현한 곳도 많다. 깊이 생각해서 읽어야 한다. 다만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정통성을 다윗의 왕통에서 찾고 있으며 메시아가 다윗의 싹에서 나온다는 많은 예언을 이루는 것으로 볼 수 있다.

 

 

<4 > 예수님 금식과 시험받으심 그리고 사역의 시작

 

[예수 공생애 시작 전 40일 금식 기도] (4:1-13; 4:1-11; 1:12, 13)

 

  예수 공생애 시작으로 광야에서 40일간 금식 기도를 하셨고 이 준비 기간 후에 마귀에게 3가지 시험을 받으셨다. 첫 번째 시험은 인간의 기본적 욕구인 식욕에 대한 시험이다. 40일을 금식한 후에 있을 수 있는 시장은 가장 시험 제목으로 적당했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떡보다 말씀이 더 배부르게 함을 말(8:3)하시고 이 시험을 이기신다(4:3, 4; 4:3, 4). 둘째 번 시험은 하나님의 권위에 대한 도전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누구를 시험하시지도 않지만, 누구에게 시험을 받지도 않으신다(4:5-7; 4:9-12; 91:11,12). 셋째 번 시험은 영화와 권세에 대한 시험이다(4:8-10; 4:5-8). 모든 권세와 영화는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는 것으로 마귀 따위의 거론 할 문제가 아니다(6;13-15).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은 소상히 시험 내용을 다루지만 두 번째 시험과 세 번째 시험의 순서를 바꾸어 놓았다. 누구나 공생애의 시작에는 훈련의 기회가 필요하다. 예수님은 스스로 40일간의 금식을 통하여 성령의 도우심과 수종으로 스스로 세우시고 이제 어린 양으로 세상을 향하여 나오신다.

 

  * 예수님이 광야에서 금식하신 곳은 여리고 북쪽의 유대 지방의 광야로 보인다. 가나안 지형은 지중해 쪽으로 해안평야, 그다음에 쉐펠라 지역, 그 동쪽이 유다 산지, 그다음 광야가 있고 다음에 요단강(계곡)이 있다. (김정권. 2016. pp. 51-53. 지도 2를 참조할 것)

 

[갈릴리 회당에서 강화(講話)하시는 예수님] (4:14, 15; 4:12-17; 1:14, 15)

 

  누가는 이 갈릴리 전도를 간략하게 기술하고 있다. 요한복음에 의하면 갈릴리전도 이전에 약 1년간 유대 지방에서 전도하셨음을 알 수 있다(1:35-3:36 참조). 갈릴리와 나사렛은 이스라엘 북부 지방으로 헤롯 안티파스 왕의 치세 지역이다. 예수는 주로 이 북부지역에서 많이 활동하셨다. 선지자 이사야의 예언대로 구약시대 아시리아의 침범으로 고통당하던 스불론, 납달리 땅 그리고 요단 동편의 길르앗 지방 백성을 구원하였던 일을 암시하지만, 또한 메시아의 도래로 어둠의 백성이 구원을 얻을 것을 이른다(9:1, 2). 세례 요한의 메시지와 마찬가지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다.”이는 구원의 선포이다.

 

[고향에서 배척 받으시는 예수님] (4:16-30; 13:53-58; 6:1-6)

 

  옛날부터 고향에서 대접받는 선지자는 없는 것 같다. 어려서부터 또 그 가족을 알기 때문에 오히려 현재 상황을 잘못 이해하게 된다. 나사렛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의 복음도, 이적과 기사도, 가르침도 받을 수 없게 된다. 누가는 이 단락에서 예수님이 고향에서 배척받으신 일을 아주 상세하게 기록한다. 왜 고향에서 선지자를 받아들이지 못할까? 선입견으로 마음을 열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마음 문을 열 수 없다면 아무것도 받아들이지 못한다.

 

[권위 있는 예수님의 강화] (4:31-37;4:13-17;1:21-28)

 

  가버나움에서 예수님의 강화는 권위가 있었다. 어떤 때 강화에 권위가 있는가? 살아서 역사하는 힘이 그 속에 있을 때가 아니겠는가? 생명의 역사는 거역할 수 없는 힘이 그 속에 있다. 돌연히 나타난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을 고치시었다. 이에 청중은 더 놀라고 소문은 갈릴리 온 지방에 퍼졌다.

 

[베드로 장모의 열병 치유(治癒)] (4:38-41; 8:14-17; 1:29-34)

 

  베드로 장모의 열병과 귀신들린 자와 여러 가지 병든 사람들의 병을 다 고치시었다. 예수께서 모든 병든 자들을 고치시고 귀신들린 자들도 고치셨다. 이는 이사야의 예언을 이루려 하심이다(53:4). 그러나 병 고치시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이런 이적을 통해서 사람들이 구원을 얻게 하려 하심이다. 그러나 어리석은 백성들은 그 이면의 세계에 대한 관심보다는 병 고치시는 권능에 의존하여 세속적 권력에까지 미치기를 바라는 잘못된 메시아 관을 갖게 된다.

 

[예수님의 갈릴리 전도] (4:42-44; 1:35-39)

 

  예수님이 갈릴리 여러 지방으로 제자들과 같이 다니시며 전도 하시며 병자를 고치셨다. 메시아는 구속역사를 이루시어 영적 세계의 통치자이시기 때문에 이적과 기사를 행하심으로 우매한 백성을 믿음으로 인도하려 하였다. 그러나 어리석은 백성은 영의 세계보다 눈에 보이는 권능 행함에 더 관심을 두고 세속적 권력으로 이스라엘 국가를 회복하기를 기대하였다.

 

 

 



*김정권 시인(대구 침산제일교회 원로장로)는 대구대학교 특수교육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명예교수로 있으며 대한민국 황조근조 훈장을 수훈했다. 장애인 인권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특수교육 관련 다수의 저작물과 『평신도 눈높이의 성경통독 가이드: 맛있는 1189, 행복한 298』(2016), 통독성경: 맛있는 1189, 행복한 298(2010-2018) CD(약 11,500페이지), 시집 『길을 모르는 사람의 길』(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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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3/01 [20:07]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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