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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1.04.11 [07:44]
소강석 목사 “사분위, 편파적 결정했다”
타교단 소속 여성 3명 이사 선임 관련 긴급기자회견 갖고 입장 표명
 
김철영

예장합동 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24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총회회관 5층 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가 지난 22일 총신대 정이사로 타교단 소속 여성 3인을 선임한 것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법적 대응할 것을 밝혔다.

▲ 예장합동 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24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총회회관 5층 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가 지난 22일 총신대 정이사로 타교단 소속 여성 3인을 선임한 것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법적 대응할 것을 밝혔다.     © 뉴스파워

 

 

소 목사는 금번에 총신대 임시이사가 정리가 되고 정이사 체제로 전환하게 된 것은 우리 교단의 경사이며 기쁘게 생각한다.”부족하지만 이 일을 위해서 제일 선두에서 활동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총신에 임시이사가 들어오게 된 것 자체가 애당초 교단의 수치요 비극의 시작이었다.”그렇지만 다행스럽게도 교육부와 사분위가 협조해 주셔서 임시이사가 나가게 되고 정이사 체제로 돌입하게 된 것을 환영하며 교육부와 사분위에도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밝혔다.

 

소 목사는 그러나 몇 가지를 받아들일 수가 없는 상황이라며 먼저 교육부가 사분위에 총신대학교의 정이사를 모두 다른 교단의 여상으로 선임하게 된 일을 지적했다

 

소 목사는 이것은 총신대학교 운영주체인 총회의 정체성에 위배되고, 본 교단의 헌법과 총신대학교 정관에도 위배가 되며. 교육부 추천 이사 3인을 모두 여성으로 선정한 것은 이사 추천의 비율에도 맞지 않는다 것이 총회의 지배적인 의견들이라며 물론 요즘 모든 사학재단의 이사 중 여성 비율을 고려한다는 점을 모르는 바는 아니다. 그리고 여성이사 자체를 적극적으로 부정하는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총신의 정관이 개정되지 않는 이상은 사분위가 총신의 정관을 인정해 주어야 한다.”아직 총신의 정관은 개혁신학적으로 투철한 목사와 장로로 국한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이번에 교육부가 추찬 여성 이사는 우리 교단의 목사와 장로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예장합동 총회는 여자목사와 여자장로는 허용하지 않고 있다.

 

또한 총회가 추천한 8명의 정이사 가운데 3명밖에 정이사로 추천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지금까지 총신 정상화를 위해서 수고하신 김종준 총신정상화위원회 위원장과 개방이사 추천위원장인 김상현 목사를 뺐다는 점에서도 이해하지 못할 점이 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 예장합동 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24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총회회관 5층 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가 지난 22일 총신대 정이사로 타교단 소속 여성 3인을 선임한 것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법적 대응할 것을 밝혔다.     © 뉴스파워

 

사분위가 강제조항을 위반했다는 점도 지적했다.

소 목사는 사분위 규정 제133항에 의하면 위원회는 정이사 선임시, 영 제9조의74항 및 제5항에 따라 결정한 이사 후보자 추천의견 청취 비율, 학교법인의 설립목적, 임시선임사유, 해당학교 법인과 학교의 사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학생들의 학습권이 보장되고 안정적인 교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분위는 학교 법인의 설립목적을 고려하지 않고, 여성이사 3인을 선임해 우리 교단을 충격에 빠뜨리게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 예장합동 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24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총회회관 5층 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가 지난 22일 총신대 정이사로 타교단 소속 여성 3인을 선임한 것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법적 대응할 것을 밝혔다.     © 뉴스파워

 

사분위가 총신대의 설립 목적과 정관을 위반했다는 점도 지적했다.

 

소 목사는 총신대 법인 정관에 따르며, 학교법인의 설립목적은 대한민국의 교육이념에 의거해 고등교육 및 신학교육을 실시하되 대한예수교장로회(이하 총회라고 한다.)의 성경과 개혁신학에 입각한 교의적 지도하에 인류사회와 국가 및 교회 지도자를 양성함을 목적으로 한다.(1)’고 규정되었다.”는 점은 소개했다.

 

이어 동 정관 제20조에는 이사와 감사는 이사회에서 선임하되 성경과 개혁신학에 투철한 목사 및 장로 중에서 선임해 관할청에 승인을 받아 취임한다고 규정되오 있다.”그러므로 정이사의 자격은 개혁신학에 투철한 목사와 장로로 제한된다. 개혁신학은 총회가 100년 간 지켜온 신학 정체성이라고 강조했다.

 

소 목사는 따라서 개혁신학적 입장에 따라 본 교단은 여성 목사나 장로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다시 말하면 사분위가 선임한 3인으로 알려진 여성이사는 총신대 정관을 위반한 결정이며 동시에 사분위가 정이사를 선임할 때 강제조항으로 명시된 학교법인의 설립목적에 반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 예장합동 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24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총회회관 5층 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     ©뉴스파워

마지막으로 사분위가 학교법인과 학교의 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편파적인 결정을 했다고 지적했다.

 

소 목사는 사분위가 정이사를 선임할 때 해당 학교 법인과 학교의 사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이는 강제 조항으로 규정된 사항이다. 그렇다면 사분위는 현 총신대의 사정을 충분히 고려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번 파동과 관련해서는 저는 총회장으로서 빠른 시일 내에 총신 정이사로 선정된 본 교단 목사 장로 12인을 소집해 이에 대한 대책을 적극 강구할 것이라고 밝히는 한편 교육부가 이에 대한 조치를 전혀 하지 않을 경우에는 정이사 12명은 이사선임 거부를 비롯해 모든 법적 대응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 목사는 총회 목사와 장로들에게는 총회와 총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익이나 사적 판단에 의한 발언들을 삼가주시고, 총신 정상화가 속히 이루어지도록 한마음으로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 목사는 사분위가 총회장인 저에게 언질이라도 줬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거듭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저는 교육부에 로비할 능력도 있고, 소통도 할 수 있었지만 전혀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총신대 학생들이 여러번 찾아와서 요구했던 전 이사 배제 등의 약속을 지켰다.”고 강조했다.

 

소 목사는 김종준 목사님과 김상현 목사님이 왜 이사에서 배제됐는지 그 이유를 알지 못한다.”저와 김종준 목사님 중에 한 사람이 이사에서 빠진다면 제가 연합사역으로 빠지려고 했다.”며 김종준 목사가 이사에 포함되지 않은 것에 대해 거듭 아쉬움을 나타냈다.

 

하지만 우리 총회 안에서 누가 이사로 들어가고 못 들어가고 하는 것은 말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개혁신학의 발전을 위해 총회가 한마음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 예장합동 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24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총회회관 5층 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가 지난 22일 총신대 정이사로 타교단 소속 여성 3인을 선임한 것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법적 대응할 것을 밝혔다.     © 뉴스파워

 

한편 소 목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예장합동 총회 소속 여성을 이사후보 추천하자고 제안했던 사실을 밝혔다.

 

소 목사는 104회 총회에서 30인 이사로 확대 결의하면서 기여 이사를 포함했다.”시대의 흐름상 교육부가 여성 이사를 선임을 요구하려고 할 것이라는 판단 아래 우리 교단의 여전도연합회 추천이나 재력 있는 장로의 부인 등을 여성후보로 추천하자고 제안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만일, 소 목사의 제안이 받아들여졌다면 타 교단 소속 여성이사 선임으로 인한 논란을 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

 

여성 3인은 타 교단 소속으로 파악되고 있다. 심치열 이사는 성신여대 국문학과 교수로 침신대 임시이사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김이경 이사는 중앙대 사범대 교육학과 교수이자 학장을 맡고 있다. 정수경 이사는 변호사로 파악되고 있다. 이들 중에는 감리교단 소속인 성남 선한목자교회(유기성 담임목사)에 출석하고 있다는 정도만 파악되고 있다.

 

한편 예장합동 제105회 총회 제2차 실행위원회가 오는 32일에 열린다. 이날 모임에서도 총신대 정이사 선임 건이 핵심 안건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고영기 총무와 이은철 사무총장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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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2/24 [18:52]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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