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에 소재한 광주벧엘교회(목사 리종빈, 예장통합 전남노회)가 남구청(구청장 김병내)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인들을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 광주광역시 남구에 소재한 광주벧엘교회(목사 리종빈, 예장통합 전남노회)가 남구청(구청장 김병내)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인들을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 뉴스파워

남구청은 이 성금을 광주벧엘교회 인근 월산4동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자영업자 35명에게 1인당 30만원씩 현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17일 성금 전달식에서 김병내 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겹게 생활하고 있는데 광주벧엘교회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후원금을 기탁해 주셔서 큰 힘과 위로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광주벧엘교회 리종빈 위임목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그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벧엘교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속 노회인 전남노회 내 상가형 임대교회들에도 1억 원을 전달했으며, 매년 부활절헌금과 성탄헌금을 불우이웃 돕기와 개안수술비 지원 등에 사용해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