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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독성경은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 그리고 마태복음부터 요한 계시록까지 신구약을 통으로 읽는 것이다. 이 메모는 신구약 1,189장을 4장씩 묶어서 298회분을 게재 할 예정이다. 매 성경 모두(冒頭)에 필요한 연대나 자료를 제시하여 성경 읽기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성경의 매 장은 몇 개의 단락으로 나누었는데 성경 메모는 단락 별로 제시하였고 지방이나 성읍과 일부분이지만 인명은 간단한 각주로 처리하였다. 본문과 대조하여 읽기 바란다. 단락별로 필요한 경우 “적용과 기도”를 넣었다. 이 메모에서는 논쟁이나 비판을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성경의 흐름, 맥락, 요의, 함의, 경우에 따라서는 내용 정리 등을 기술하였고 가능한 간단히 처리했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적색으로 된 것은 모두 성경 본문의 각주(脚註)이다. 성경은 우리의 맛있는 양식이며, 성경을 읽음으로 우리의 삶이 진정으로 행복해 진다. “맛있는 1189, 행복한 298”
마태복음 21장-24장 메모
<제 21 장> 새끼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예수님
* 고난주간 첫째 날(일요일)에 있었던 일
[영광의 예루살렘 입성] (마21:1-11; 막11:1-11; 눅19:28-38; 요12:12-19)
예수님이 고난주간을 당하여 여리고에서 베다니로 내려오셨다. 베다니에서 안식일을 지키신 주님은 다음날(일요일) 벳바게에 제자들을 보내시어 어린 나귀 새끼를 끌어오게 하셨고 이 나귀 새끼를 타시고 예루살렘에 들어가시었다. 이는 스가랴에 의해 예언된 바이다(슥9:9). 어린 나귀 새끼는 사람을 태울 훈련이 전연 되지 않은 상태이다. 그러나 이 나귀는 곧바로 예루살렘을 향하여 메시아를 모시고 올라간다. 그렇다. 주님은 훈련된 사람을 쓰시는 것이 아니다. 그의 손에 잡히면 아주 잘 쓰임을 받게 된다. 제자들이 부름을 받기 전의 모습과 유사하다. 제자들은 훈련된 사람이 아니었다. 주님을 통해서 훈련받고, 쓰임을 받은 사람들이다.
* 고난주간 둘째 날(월요일)에 있었던 일(마21:12-22)
[성전을 깨끗하게 하시는 예수님] (마21:12-17; 막11:15-19; 눅19:45-48; 요2:13-22)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시어 처음 행하신 일은 성전 정결이다. 예수님은 공생애 초기에 성전을 정결하게 하신 일이 있다(요2:12-25). 부패의 상징인 성전에서 타락 행위는 이스라엘 전체의 타락상을 잘 보여준다. 제사장과 바리새인들은 예수의 권위를 모르는 바 아니나 예수야말로 그들의 기득권을 유지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으므로 그를 인정할 수 없었다. 예수님이 성전 정결을 하신 이유는 에레미아의 메시지처럼 성전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다(렘7:11). 장사하는 곳이 아니다. 제사장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따르며 호산나를 외치는 아이들의 소리를 듣는가?'라고 힐문하는 것은 예수를 참람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시편 기자가 예언한 것(시8:2)이다. 형식화된 그들(종교 및 정치 지도자들)의 삶에서 메시아를 인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
[무화과나무가 마르다.] (마21:18-22; 막11:12-14, 19-26)
이 단락의 내용을 병행 성경인 마가복음과 누가복음을 보면 예수님이 월요일 아침에 예루살렘에 올라가시면서 무화과를 저주하셨고 그 마른 것은 다음날 화요일에 확인되었다. 이 두 날에 일어난 일을 마태는 하나로 묶어서 기술하고 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을까? 의문을 가진 제자들에게 믿음으로 행하라고 하신다. 아마 이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는 형식주의에 빠진 자들 즉 열매는 없고 껍데기만 화려한 율법주의자들을 은유했을 것이다.
* 고난주간 셋째 날(화요일)에 있었던 일들(마21:23-26:16)
[예수의 권위에 대한 논쟁] (마21:23-27; 막11:27-33; 눅20:1-8)
고난주간 제3일에 있었던 일이다. 예수의 권위를 두고 말하신 일이다. 대제사장과 장로들이 예수의 행하심이 어떤 권위에서 나오는가? 묻고 예수는 반문과 예문을 통해 설명하신다. 말장난은 항상 올무로 예수님을 잡기 위한 것이다. 예수님의 지혜 있는 대답은 제사장들과 장로들로 더 논쟁할 수 없도록 하셨다.
[고난 주간 비유 1: 아버지 명령에 대한 두 아들의 행위] (마21:28-32)
예수님이 대제사장과 장로들에게 두 아들의 비유를 들어 설명하시었다. 아버지의 명령에 대답은 하고 행하지 않은 아들과 명령을 거부했으나 행한 아들 중 누가 더 나으냐? 그들은 후자라고 대답했으나 그들 자신은 전자임을 예수님은 이르신다. 예수님의 비유는 권위주의와 형식주의에 빠져있는 이들을 마른 무화과나무와 아버지의 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아들의 일로 제사장과 서기관과 장로들이 패역한 무리임을 설명하고 있다.
* 고난주간 셋째 날(화요일)에 있었던 일(마21:23-26:16)
[고난 주간 비유 2: 포도원 농부의 비유] (마21:33-46; 막12:1-12; 눅20:9-19)
예수님은 대제사장과 장로들에게 계속하여 포도원 농부의 비유를 들어 설명하신다. 그들이 예수를 잡고자 하였다. 주인의 종을 죽이고, 쫓아 보내고, 주인의 아들을 죽인 자들이 결코 포도원을 지킬 수 없을 것이다. 예수님의 이 비유를 들은 제사장과 서기관과 장로들은 예수가 자기들을 가르침을 알고 예수를 잡아 죽이고자 한다. 그들은 회개보다는 예수를 죽일 모의를 하게 된다. 악인들은 또 다른 악을 낳게 한다.
* 고난주간 셋째 날(화요일)에 있었던 일(21:23-26:16)
<제 22 장> 여러 가지 예화; 가장 큰 계명
* 고난주간 셋째 날(화요일)에 있었던 일들(마21:23-26:16)
[고난 주간 비유 3: 혼인 잔치 비유] (마22:1-14; 눅14:15-24)
왕의 아들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을 비유로 들어 패역한 무리를 설명하신다. 이 단락에서 우리는 몇 가지 전달 메시지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1. 청함을 받았으나 오지 않은 자들에 대한 왕의 심판이 있고(마22:3-7), 2. 길거리에서 선인(善人)이나 악인(惡人)이나 모두 청하여 왔으나 그들 중 예복을 입지 않은 자들은 또한 왕의 심판을 받게 된다(마22:8-13). 청함을 받은 자들인 경우 진정 왕의 초청인 줄 알았더라면 실수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들은 왕을 왕으로 인지하지 못했고 인정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거부했을 것이다. 지금 메시아이신 예수를 왕의 아들로 인정하지 않는 모습 바로 그것일 것이다. 두 번째로 문호는 개방되어 누구나 다 초청을 받을 수는 있으나 그 존엄성이나 갖추어야 할 예복 즉 정결함을 이루지 못한 자들이 또한 심판의 대상이 된다. 왕의 초청에 걸맞은 행동이 요구된다.
* 고난주간 셋째 날(화요일)에 있었던 일 중 예수님의 강화이다.
[카이사르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 (마22:15-22; 막12:13-17; 눅20:20-26)
여기 등장인물은 바리새인, 헤롯당원 등이다. 이들은 예수를 올무로 잡으려고 로마에 세금(인두세) 내는 문제를 질문한다. 이스라엘은 아시리아, 바빌로니아, 그리스(헬라) 등의 지배를 받다가 지금은 로마의 지배를 받고 있다. 이스라엘인에게 로마 지배는 긍정할 수 없는 일이다. 이들에게 세금을 내라 하면 그들을 인정하는 것이니 백성의 감정과 장로의 유전에 어기는 것이고 내지 말라 하면 로마에 대항하는 함정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이 로마 화패를 쓰고 있으므로 실제로 그것을 인정하고 있음을 이용하시어“카이사의 것은 카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성전세)은 하나님에게” 드리라고 답하심으로 그들을 놀라게 하셨다.
* 고난주간 셋째 날(화요일)에 있었던 일 중 예수님과 바리새인의 담론이다.
[부활 논쟁] (마22:23-33; 막13:18-27; 눅20:27-40)
사두개인들이 부활 후의 인간관계 문제를 제기하였다. 이스라엘은 계대결혼(繼代結婚) 제도가 있다. 형이 자식이 없이 죽었을 때, 그 동생이 형수에게 장가가야 한다. 이런 식으로 한 여인이 7형제에게 시집갔다면 부활 후의 누구의 아내가 되느냐? 차원(次元)이란 말이 있다. 영의 세계와 육의 세계는 차원이 다르다. 천국에서 세상의 관계가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모두 하나님 앞에 평등한 존재들이다. 사두개인은 성경본문만 믿고 장로의 유전이나 성경 외의 어떤 문서도 믿지 않았다. 그래서 부활도 믿지 않았다.
* 고난주간 셋째 날(화요일)에 있었던 일 중 예수님과 사두개인의 담론이다.
[가장 큰 계명] (마22:34-40; 막12:28-34; 눅10:25-28)
하나님 사랑과 사람 사랑하는 것이 가장 큰 계명이다. 이 진리는 모세의 때부터 기본원리이다. 그런데 형식주의, 율법주의 등으로 율법조항을 중심으로 지키려 하고 장로의 유전을 만들어서 생활을 얽매어 놓았다. 예수님은 사랑이 선지자와 율법의 대강령이라 이르신다.
* 고난주간 셋째 날(화요일)에 있었던 일 중 예수님과 바리새인의 담론이다.
[그리스도의 존재] (마22:41-46; 막12:35-37; 눅20:41-44)
그리스도와 다윗의 자손에 관한 논쟁을 전개하시어 바리새인들을 잠잠하게 하시었다. 그리스도는 예수님의 이름이 아니라 그의 직능 즉 기름 부어 세움을 받은 왕 권, 제사장 권, 선지자 권을 의미한다. 예수님은 바리새인에게 그리스도가 누구의 자손이냐? 질문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존재를 부각하신다. 그들은 다윗의 자손이라 대답했지만, 시편에서 다윗이 그를 주로 불렀으니 어찌 그 자손이 되겠는가? 반문한다. 그리스도는 육적(肉的)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시었으나 영적으로는 성결하신 하나님의 아들로 그의 우편에 앉아계시는 분이다.
* 고난주간 셋째 날(화요일)에 있었던 일 중 예수님과 바리새인의 담론이다.
<제 23 장>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허구성과 받을 벌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행태; 외식(外飾)] (마23:1-7; 막12:38-40; 눅11:37-52; 20:45-47)
바리새인과 서기관(율법사)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1. 행함이 없는 말만 하는 자들이다. 2. 무거운 짐을 남에게 지우고 자기는 손끝도 움직이지 않는 자이다. 3. 남에게 보이려고 노력하여 성경 구절을 옷에 붙이고 다니는 자들이다. 4. 잔치에서 윗자리에 앉는다. 5. 회당의 높은 자리에 앉는다. 6. 시장에서 문안을 받는 자들이다. 7. 사람들에게 랍비라 칭함을 받는다. 이상 7가지 일들이 실재와 일치한다면 좋은 일이지만 모두가 허구이다. 그래서 외식하는 그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지도자의 타락은 심각한 사회문제를 일(惹起)을 일으킨다.
* 고난주간 셋째 날(화요일)에 있었던 일 중 예수님의 강화이다.
[선생, 아버지, 지도자는 오직 하나님 한 분뿐] (마23:8-12)
세상에서 높아지고 싶은 사람들이 너무 많다. 목사, 장로, 집사, 선생 호칭도 다양하다. 그러나 선생, 지도자, 아버지라는 호칭을 들을 분은 하나님 한 분뿐이다. 사람들은 모두 형제요 자매이며 평등한 관계에 있다. 사람이 사람을 차별하는 것은 죄이다. 평등성의 원리에서 협동하여 선을 이루어 가야 할 것이다. 계급의식이 있다면 극히 잘못된 일이다.
* 고난주간 셋째 날(화요일)에 있었던 일 중 예수님의 강화이다.
[서기관과 바리새인에게 미칠 화(禍) 이유 1, 2: 1. 외식, 2. 전도방해] (마23:13-15)
화(禍) 1은 외식 外飾; 그들의 외식 때문에 화가 있을 것이다(마23:13). 화(禍) 2는 전도 방해; 천국 문을 막아서 믿지 못하게 하는 자들이다. 그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 고난주간 셋째 날(화요일)에 있었던 일 중 예수님의 강화이다.
[서기관과 바리새인에게 미칠 화(禍) 이유 3: 눈먼 인도자] (마23:16-22)
화(禍) 3은 눈먼 인도자; 정의와 긍휼과 믿음을 버렸다. 더 근본적인 것은 버리고 소소한 것을 지키는 데 애쓴 자들이다. 율법은 소홀히 하고 장로의 유전은 중히 여기는 자들이다. 재물보다 성전이 더 크며, 제물보다는 제단이 더 근본인데 이를 전도(顚倒) 하였다.
* 고난주간 셋째 날(화요일)에 있었던 일 중 예수님의 강화이다.
[서기관과 바리새인에게 미칠 화(禍) 이유 4: 정의와 믿음을 버림] (마23:23, 24)
화(禍) 4는 정의와 믿음을 버림; 그들은 십일조를 바치는 것으로 의무를 다했다고 생각한다. 장로의 유전을 지킴으로 완전한 신앙생활을 한다고 믿는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공의. 믿음, 사랑과 같은 근본적 가치를 소홀히 하고 버렸다. 이것은 그들이 화를 받을 이유가 된다.
* 고난주간 셋째 날(화요일)에 있었던 일 중 예수님의 강화이다.
[서기관과 바리새인에게 미칠 화(禍) 이유 5: 속이 더러운 자] (마23:25, 26)
그릇의 안이 깨끗한 것이 밖이 깨끗한 것보다 우선해야 한다. 사람도 심령이 밝아야 그의 행동의 정당성을 얻게 된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심령이 썩었는데 그 행동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거룩한 것 같이 행한다는 것이다. 외식하는 행동은 화의 이유가 된다.
* 고난주간 셋째 날(화요일)에 있었던 일 중 예수님의 강화이다.
[서기관과 바리새인에게 미칠 화(禍) 이유 6: 외식, 회칠한 무덤] (마23:27, 28)
다섯째 이유와 유사한 외식의 문제이다. 회칠한 무덤이다. 이스라엘의 토양은 석회석이 많아서 가난한 자들이 죽으면 무덤을 깊이 파지 못 하고 얕게 파서 묻는데 이런 경우 밖으로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절기가 되면 대강 수습을 하여 그 위에 회칠하여 사람의 접근을 막는다. 이스라엘에서는 사체를 접하는 것을 부정하게 여기기 때문에 순례자들에게는 금기시된다. 회칠한 무덤에는 썩은 것이 많다. 겉으로 보기에는 그럴듯하지만, 그 속에는 썩은 것들로 꽉 차 있다.
* 고난주간 셋째 날(화요일)에 있었던 일 중 예수님의 강화이다.
[서기관과 바리새인에게 미칠 화(禍) 이유 7: 선지자들 살해] (마23:29-36)
화(禍) 7은 그들은 선지자들을 죽였다. 제사장, 서기관, 바리새인 등은 사회 지도계층이다. 그들은 항상 하나님의 경고를 싫어했다. 그리고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하는 선지자를 핍박하고 채찍질하고 죽였다. 그리고는 아닌 것같이 행동하고 합리화했다. 이런 일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선지자를 죽인 것은 하나님의 메시지를 거역한 일이다. 하나님의 진노를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 고난주간 셋째 날(화요일)에 있었던 일 중 예수님의 강화이다.
[예루살렘에 대한 예언] (마23:37-39)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범죄는 실로 가증스럽다. 하나님 구원의 손길은 수없이 있었지만, 그들은 거부하였다. 예루살렘은 황폐해질 것이고 버려진바 될 것이다. 메시아의 재림 때까지는 예수를 다시 보지 못할 것이다. 예수님은 여기서 재림을 언급하시어 영원한 기쁨을 누릴 때가 올 것을 이르신다.
* 고난주간 셋째 날(화요일)에 있었던 일 중 예수님의 강화이다.
<제 24 장> 종말론; 땅 끝까지 복음이 전파될 때 오는 종말
[성전이 훼파(毁破)될 것에 대한 예언] (마24:1, 2; 막13:1, 2; 눅21:5, 6)
예수님은 예루살렘 성전(헤롯의 성전)이 무너져 돌 위에 돌이 하나도 없을 것임을 예언하셨다. 즉 완전 파괴를 의미한다. 이 예언은 이스라엘의 반항을 진압하려는 로마군에 의해 70 A.D. 에 이루어졌다. 로마의 티투스(디도) 장군은 그의 아버지 베스파시아누스 황제(네로 자살 후 3 황이 있었고 그다음 황제)의 아들로 그의 아버지의 하던 일을 이어받아서 예루살렘 성을 공격하여 성전을 완전히 불태워 버렸다. 이때 죽은 사람의 수는 헤아릴 수 없다. 특히 순례자들이 많이 죽은 것 같고, 칼에 죽은 자 보다 굶어 죽은 자가 많았다고 한다. 헤롯의 성전은 극히 아름다웠던 것 같다. 그러나 건물의 아름다움은 그 안에서 역사하는 사람들의 생명력이 뒷받침될 때이다. 사람이 썩었다면 그 건물의 의미는 상실될 것이다.
[대 환란에 대한 예언] (마24:3-14; 막13:3-13; 눅21:7-19)
예수의 제자들은 예수님의 예언을 듣고 말세의 징조를 조용히 물었다. 예수님은 거침없이 진술하신다. 1. 전조(前兆)는 거짓 그리스도의 미혹, 전쟁, 민족 간, 국가 간 대립과 갈등, 지진과 기근 등이 있으나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2. 말세에 환란이 시작되어 믿는 자들을 잡아가고 죽이고 예수 때문에 미워하게 된다. 그리고 사랑이 식는다. 3. 말세의 끝은 땅 끝까지 주의 복음이 전파될 때이다.
* 고난주간 셋째 날(화요일)에 있었던 일 중 예수님의 예언이다. 감람산 위에서
[전무후무(前無後無)한 환란의 예고] (마24:15-28; 막13:14-23; 눅21:20-24)
가장 큰 환난이 있을 것이고 이에 미혹되지 말고 굳건히 서야 한다. 1. 환란의 징조가 있을 때 물건에 집착하지 말 것, 임신(姙娠)녀와 젖 먹이는 여인이 화가 있다. 안식일과 겨울에 이런 환란이 없기를 기원하라, 2. 이 환란이 얼마나 혹독한지 그 날을 감하지 않으면 견디기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택한 자들에게는 그 기간을 감하실 것이다. 거짓 그리스도, 적그리스도가 나오게 될 것인데 미혹을 받지 말 것, 난세일수록 거짓이 판친다. 3. 예수님의 재림은 순간적으로 임하신다. 그러나 택함을 받은 자들에게 이날은 기쁨과 환희이다. 그러나 악인들은 무저갱으로 들어가는 날이다.
* 고난주간 셋째 날(화요일)에 있었던 일 중 예수님의 예언이다.
[예수 재림의 스펙터클] (마24:29-31; 막13:24-27; 눅21:25-28)
인자가 오는 것을 보리라. 환란이 끝나면 해와 달이 빛을 잃고,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땅의 족속들은 통곡하며, 예수께서는 능력과 권능의 영광으로 오시며 택한 자들을 사방에서 모으신다.
* 고난주간 셋째 날(화요일)에 있었던 일 중 예수님의 예언이다.
[무화과나무에서 배울 교훈] (마24:32-35; 막13:28-31; 눅21:29-33)
무화과나무 잎이 나오면 여름이 오는 것을 아는 것 같이 앞에 열거한 징조들을 보게 되면 예수 재림의 때를 가늠하게 된다. 우리는 예수님과 선지자들이 예언 한 바를 잘 관찰하고 숙고하면 그때를 알게 될 것이다.
* 고난주간 셋째 날(화요일)에 있었던 일 중 예수님의 강화이다.
[재림의 때] (마24:36-51)
지금도 종말론을 말하며 몇 년 몇 월 며칠, 종말이 온다고 미혹하는 자들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 이들은 사교(邪敎)이며 돈을 빼앗아가는 도둑들이다. 미혹되면 아니 된다. 그때는 아무도 모른다. 오직 하나님만이 아시는 일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세상 향락에 빠져있게 되고 죄를 짓고 무감각하게 지낸다. 예수님이 재림하시면 기름을 준비하지 않은 처녀들처럼 놀라고 이를 가는 일이 생기게 된다. 때를 모르기 때문에 삶의 의미를 잊어버리고 세상과 짝하여 지내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마24:45 이하에서 착하고 신실한 종은 무엇을 의미할까? 매일 주님 오시는 날로 알고 살아가는 사람이다. 오늘이 종말이라 생각한다. 인생에는 종말이 3번 있다. 1. 우주적 종말 즉 예수님 재림으로 세상이 끝나는 날, 2, 개인적 종말 즉 개인의 죽음이다. 3. 시간적 종말이다. 현재는 내가 사는 시간이면서 종말이다(눅17:20, 21). 이 시간을 주님 영접하는 시간으로 산다면 그는 착하고 신실한 종이 될 것이다.
* 고난주간 셋째 날(화요일)에 있었던 일 중 예수님의 종말에 대한 강화이다.
적용: 나에게 주어진 매시간이 종말이다. 현재는 나의 일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간이다. 따라서 매일 매시 승리하며 살고 천국을 이루며 살도록 한다.
기도: 매일의 생활이 주안에서 승리하게 하시고 시대를 아는 지혜를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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