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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1.02.28 [19:04]
[성경통독 가이드]복음서 I: 마태복음 3
김정권 장로의 평신도 눈높이의 성경통독 가이드 236
 
김정권

 

  통독성경은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 그리고 마태복음부터 요한 계시록까지 신구약을 통으로 읽는 것이다. 이 메모는 신구약 1,189장을 4장씩 묶어서 298회분을 게재 할 예정이다. 매 성경 모두(冒頭)에 필요한 연대나 자료를 제시하여 성경 읽기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성경의 매 장은 몇 개의 단락으로 나누었는데 성경 메모는 단락 별로 제시하였고 지방이나 성읍과 일부분이지만 인명은 간단한 각주로 처리하였다. 본문과 대조하여 읽기 바란다. 단락별로 필요한 경우 적용과 기도를 넣었다. 이 메모에서는 논쟁이나 비판을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성경의 흐름, 맥락, 요의, 함의, 경우에 따라서는 내용 정리 등을 기술하였고 가능한 간단히 처리했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적색으로 된 것은 모두 성경 본문의 각주(脚註)이다. 성경은 우리의 맛있는 양식이며, 성경을 읽음으로 우리의 삶이 진정으로 행복해 진다. 맛있는 1189, 행복한 298”

 

▲     © 김정권

 

 

                       마태복음 9-12장 메모

 

<9 > 죽은 자를 살리시고, 병자를 고치심

 

[중풍 병자의 치유] (9:1-8; 2:1-12; 5:17-26)

 

  예수님을 찾아온 중풍 병자에게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었다 이에 대하여 서기관 한 사람이 신성모독이라 생각하였다. 죄를 사할 수 있는 이는 오로지 하나님뿐인데 예수님의 이 말씀은 신성모독에 해당한다고 본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죄 사할 권한이 있음을 보이신 것이다. 중풍 병자가 일어나 걸어가는 것을 본 그들은 양면성 즉 그 신기성과 초능력에 대해 놀라는 반면 시기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예수의 제자로 부름 받은 세리 마태] (9:9-13; 2:13-17; 5:27-32)

 

  세리인 마태를 부르시었다. 당시 세리는 사회의 손가락질을 받는 나쁜 사람들로 생각했기 때문에 힐난하였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죄인과 상종하시는 것을 당연히 여기셨다. 예수는 의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오셨기 때문이다. 마태가 예수의 제자가 되는 참 의미는 죄인을 부르러 오신 분이 그 죄인을 제자로 삼으신 것이다. 예수의 제자는 사회 계층이나, 경제적 상황이나, 지식의 수준과는 관계가 없는 것이다. 주님이 쓰시겠다고 부른 사람은 그의 제자가 된다.

 

[금식 논쟁] (9:14-17; 2:18-22; 5:33-39)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께 묻는다. 왜 예수님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않습니까? 신랑이 와 있는 동안에 금식할 사람은 없다. 주님이 세상에 계실 동안은 잔칫집이니 금식할 필요가 없다는 요지이다. 이스라엘이 금식하는 경우는 속죄일(유대력으로 710), 부림절 전날(유대력으로 1214), 586B.C.바빌로니아에 예루살렘이 함락당하는 날(유대력 49, 57일은 성전이 불탄 날) 중의 어느 날의 금식을 가르치는 것 같다. 형식화된 금식의 의미는 무엇일까? 습관적으로 지키는 금식이야말로 애통해 하는 심정이기보다는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겠는가? 역리(逆理)로 예수님은 잔칫집에서 금식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자신의 오심은 신랑이 신부 집에 온 것과 같다고 설명 하신다.

 

[야이로의 죽은 딸과 혈루병 여인] (9:18-26; 5:21-43; 5:27-32)

 

  관리인 야이로의 딸을 주검에서 살리시고, 예수의 옷을 만진 혈루증 여자를 고치시다. 이 여인의 믿음이 여인을 살리었다. 예수님이 이적과 기사를 행하시는 중에 모든 병자와 귀신들린 자를 구원하시고 이제 죽은 야이로의 딸을 살리심으로 그의 권능이 널리 알려진다. 소녀 아버지의 믿음과 혈루증 여인의 믿음을 부각하신다. 믿음으로 구원을 얻으며 죽은 자의 삶이나 병 고침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이전에 그들의 믿음의 결과임을 강조하신다.

 

[맹인들의 눈을 뜨게 하시다.] (9:27-31)

 

  다윗의 가지에서 메시아가 오실 것이라고 믿던 이스라엘 백성들 에게 두 맹인은 이를 고백한다. 다윗의 자손이여메시아 이시어!”라는 의미이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믿음을 확인한다. 예수님은 그들이 믿음대로 이루어질 것이라 말씀하시고 그들은 고침을 받았다. 믿음의 능력을 보라! 믿음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변환시킨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믿음의 사람으로 변화를 받는 것이다.

 

[귀신들려서 말 못하는 사람의 치유] (9:32-34)

 

  말을 못하는 사람은 농아(聾啞)라고 한다. 이는 구음(口音) 기관의 결함으로 말을 못하는 아()인 경우가 있고, 청음기관의 결함으로 언어변별력을 기를 수 없어서 말을 못 하는 농()이 있다. 그런데 예수님이 고친 이 말 못하는 사람은 귀신이 들려서 말을 못하는 경우이다. 그 조건은 귀신을 추방해야 한다. 예수님이 그 귀신을 추방함으로 그가 말을 하게 된다.

 

[구원해야 할 백성들] (9:35-38)

 

  목자 없는 무리를 불쌍히 여기시었다.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없으니 일꾼을 보내주소서 하라. 추수는 구원을 이루어 죽었던 자들을 의인으로 만드는 일이다. 제대로 인도하는 목자가 없어서 죽음의 상태에 버려져 있는 백성을 볼 때 예수님은 가슴이 아프셨다. 그래서 하나님에게 선한 목자를 많이 보내 주실 것을 구하라고 하신 것이다. 예수님은 구원사역의 일반적 상황을 말씀하신 것이다.

 

         2. 2 부 설교 - 제자의 삶, 선교와 순교(10:1-42)

 

 

<10 > 제자의 부르심과 전도자로 파송

 

[열두 제자를 부르시고 권능을 주시는 예수님] (10:1-4)

 

  귀신을 쫓아내고, 병과 약한 것을 고치기 위하여 열두 제자를 부르셨다. 이미 베드로와 그의 형제 안드레,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을 먼저 제자로 부르셨다(4:18-22; 5:1-11). 또 세리 마태도 제자로 부르셨다(9:9-13; 2:13-17; 5:27-32). 이 단락에서는 지금까지 제자로 삼은 사람들을 총망라하여 명단을 공개하신다.

 

  * 열두 사도는 1. 베드로(Peter)2. 그의 형제 안드레(Andrew), 3.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James)4. 그의 형제 요한(John), 5. 빌립(Philip), 6. 바돌로매(Bartholomew), 7. 도마(Thomas) 8. 세리 마태(Matthew), 9.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James), 10. 다대오(Thaddaeus), 11. 가나안인 시몬(Simon), 12. 가룟 유다(Judas) 이다(10:2-4).

 


[
전도자의 길] (10:5-8)

 

  전도자의 갈 길과 해야 할 일을 이르셨다. 1.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자들을 구원하도록 유다 땅으로 가라. 2. 전할 메시지는 천국이 가까웠다.”3. 병자를 고치고 죽은 자를 살리고 귀신을 내어 쫓으라. 4. 대가를 받지 말라 등이 제자들에게 주신 메시지 내용이다. 유다로부터 시작한다는 것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이라 할 수 있다. 모든 부패의 온상은 예루살렘과 성전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정치 및 종교 지도자들의 부패일 것이다. 메시아 사역은 유다 땅으로부터 퍼져 나가야 할 것이다.

 

[전도자의 자세] (10:9-15)

 

  전도자의 자세를 가르치셨다. 전도자는 1. 돈을 갖고 나아가지 마라. 2. 배낭이나 옷 두 벌을 갖지 마라. 3. 생활에 필요한 것은 현지 공급을 받아라. 4. 머무는 집을 위하여 평안을 기원하라. 5. 받아드리지 못하는 가정, 성읍은 떠나되 먼지라도 털어버리고 떠나라. 이런 성은 심판을 받게 된다.

 

[전도자가 받을 고난] (10:16-23; 13:9-13; 21:12-17)

 

  제자를 파송하시는 예수님의 심정은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다. 험한 곳으로 제자를 보내는 선생의 심정은 어떠했겠는가? 그러니 지혜롭게 행하고 순결을 지키라고 이르신다. 전도자가 당할 일은 1. 잡혀서 공회에 붙이게 될 것이다. 그리고 때릴 것이다. 전도에는 핍박이 따른다. 그러나 이는 그들 핍박 자들에게 증거의 기회가 될 것이다. 2. 이들에게 잡혀가서 어떻게 대응할까? 어떻게 대답할까?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다. 모든 것을 하나님이 할 말을 주실 것이고 성령께서 피할 길을 주실 것이다. 3. 복음을 전함으로 가족과 이웃과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게 될 것이나 굳건히, 끝까지 견디라고 하셨다. 4. 한 동리에서 어려움을 당하게 되면 다른 동리로 피하라 하셨다.

 

[제자들의 성공적 전도의 길] (10:24-33; 12:2-9)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고난의 길로 보내시면서 승리하기를 바라신다. 승리의 길은 1. 예수님이 바알세불이라는 칭함을 받은 모욕까지도 감내하셨으니 제자들도 이런 모욕에 굴하지 말라는 것(10:24, 25), 2. 예수님이 전해주신 비밀스러운 복음을 공개적으로 전하라는 것(10:26, 27), 3.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 믿음은 두려움을 없앤다. 목숨은 하나님께 달린 것이지 그 누구도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10:28-32). 4. 따라서 담대히 사람 앞에서 예수를 시인할 수 있게 된다(10:32, 33). 복음을 전하다 순교를 당한다 해도 오히려 기쁨이요 평안하다.

 

  * 앗사리온(farthing 또는 penny)은 동전으로 데나리온의 1/16이니 아주 적은 돈이다.

 

[복음은 충격파] (10:34-39; 12:51-53; 14:26, 27)

 

  예수님은 이 세상에 검을 주러 오셨다. 예수의 복음은 가정의 불화를 가져올 수 있다. 그러나 이런 과정을 거쳐서 예수께로 나아오게 된다. 역설적 설명이다. 지금까지 부패와 도덕적 해이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어서 그들은 깊은 갈등을 일으키게 된다. 가족 간에도 불화할 수 있다. 친구 간에도, 이웃 간에도 있을 수 있는 일이다. 10:38에서 예수님은 제자의 길을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고 하신다.

 

[영접하는 자의 상] (10:40-42)

 

  상을 받을 사람은 전도자를 영접하는 자이다. 선지자를 대접하면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을 대접하면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다.

 

 

  3. 3 부 기사: 예수와 세례 요한의 운명, 안식일 논쟁(11:1-12:50)

                 설교: 천국의 비유(13:1-53)

 

<11 > 세례 요한, 예수님과 진정한 안식

 

[열두 제자 파송과 예수님 역시 전도 사역] (11:1)

 

  예수님이 여러 동리로 전도와 가르침을 위해 떠나신다.

 

[세례 요한] (11:2-11; 7:18-30)

 

  예수는 요한을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제일 큰 자라 하였다. 요한은 예수가 메시아인가? 그의 제자들을 통하여 확인하였다. 예수님은 본대로 전하라 하셨다. 요한의 질문은 그 제자들에게 확인시키는 의미가 있었다. 11:3오실 그이는 메시아(40:7; 118:26; 7:13) 예수 그리스도인가를 묻는 것이다. 11:7-11에서 예수님은 세례 요한에 대해 증거 하신다. 그는 선지자보다 큰 자라 하셨다. 또 예수님 앞에서 길을 인도하는 사람으로 예언되었음을 이르신다. 요한은 세상에서 가장 큰 자이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가장 작은 자이다. 십자가의 영광을 본 사람과는 비교할 수 없기 때문이다.

 

[구약의 종결과 천국 그리고 백성의 패역] (11:12-19; 7:31-35)

 

  세례 요한으로부터 예수님이 오신 때까지 천국은 도전하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그 도전 정신을 주신 이는 하나님이시다(11:12). 구약의 선지자 예언은 세례 요한으로 종결된다. 말라기 선지자가 예언한바 메시아가 오시기 전에 엘리야를 보내시겠다고 한 예언(3:1; 4:5; 1:21)은 그가 요한임을 밝히시고(11:13-15), 이 세대는 무감각한 세대 피리를 불어도 흥이 없는 세대이고 먹지 않으면 귀신 들렸다 하고 먹으면 먹기를 즐기는 자라고 비난하는 패역한 세대임을 개탄하신다(11:16-19). 신약의 새 시대 도래 선포와 천국 복음 그리고 욕심에 사로잡혀있는 패역한 백성들에 대한 메시지이다.

 

[회개하지 아니하는 도시들] (11:20-24; 10:13-15)

 

  예수의 이적과 기사를 자주 경험한 고을들이 회개하지 아니했다. 벳새다, 가버나움을 지적하셨다. 은혜를 많이 입은 자가 배반하고 더 소홀히 대한 예는 수없이 많다.

 

  * 고라신(Chorazin) 가버나움에서 북쪽으로 약 4Km 지점의 산 위에 있는데 하솔로 올라가는 길로 돌아가면 약 12Km 거리에 있는 지역이다. 예수님이 이적을 많이 행하셨으나 그들은 회개하지 않아서 책망을 들은 성읍이다(11:21). 유대인들의 주요 밀 경작지였으며 올리브 생산도 했던 모양이다.

  * 벳새다(Beth-saida) “고기잡이의 집이란 뜻으로 갈릴리바다 북쪽 1.6km 지점의 요단 동편이다. 베드로, 안드레, 빌립의 고향(1:44; 12:21)이며 오병이어의 이적을 하신 곳(9:10-17)이다. 예수님이 이적을 많이 행하셨으나 그들은 회개하지 않아서 책망을 들은 성읍이다(11:21).

  * 가버나움(Capernaum) “마을이라는 뜻으로 갈릴리 바다 북쪽 요단 강 바로 서편에 위치하고 나사렛을 떠난 예수님이 초기 선교를 주로 하신 곳이다. 이곳에 로마 병영과 세관이 있었고 동서무역의 요충지였다(4:13; 7:1-10). 예수님이 이적을 많이 행하셨으나 그들은 회개하지 않아서 책망을 들은 성읍이다(11:23).

 

[안식으로의 초대] (11:25-30; 10:21, 22)

 

  마태복음 10장에서 제자를 유다 땅으로 파송하시면서 제자의 길을 가르치시고 그들이 당할 고난과 이기는 길을 가르치셨다. 그리고 마태복음 1129절에서 내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고 하신다. 학습 방법은 멍에를 같이 메는 것이다. Curriculum온유와 겸손이다. 학습의 결과는 마음에 쉼을 얻는다고 하신다. 10장에서 제자의 길과 이 단락에서 제자의 길을 연계해야 한다. 11:2-24는 삽입되었다고 보면 마11:1에서 마11:25로 바로 연결해 보면 된다. 물리적으로 보면 고난의 길이지만 영적으로는 영광의 길이 된다. 또 다른 면에서 보면 마11:28-30절의 모델은 오늘 국가의 복지모델이 된다. 개인의 문제는 사회와 연계해서 해석되고 그 대책도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12 > 안식일에 병 고치는 논쟁; 진정한 안식일의 의미

 

[안식일 논쟁] (12:1-8; 2:23-28; 6:1-5)

 

  안식일에 예수의 제자들이 밀 이삭을 잘랐다. 여기서 논쟁의 시작이 이루어진다. 안식일의 주인은 예수이시다. 안식일은 사람을 위해 제정하신 것이다. 그러나 바리새인은 율법을 지키기 위해 지키는 형식주의자들이다. 그래서 그들은 안식일의 참뜻을 몰랐다. 밀밭 사이를 지나며 밀 이삭을 손바닥에 비벼서 제자들이 먹었던 것 같다. 그 행위가 안식일을 범했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서 제정하신 안식일의 개념은 사람의 건강과 안전과 행복을 위하여 제정하셨고 이를 여호와의 날이라 하셨다. 이를 지켜 거룩하게 하라 이르셨다. 그러나 후세대에 이것이 형식화되어서 무조건 일을 하지 아니하는 것으로 고착되어 내려오게 된 것이다. 본래 정신을 망각한 껍데기만 남은 안식일 개념이다. 예수님은 다윗이 사울의 핍박을 피하여 놉에 갔을 때 제사장 아히멜렉을 만나서 제사장 외에는 먹을 수 없는 진설한 떡을 먹은(삼상21:6) 사실을 예로 드신다(12:4). 율법은 사람을 위한 것이며 이를 지키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것이다.

 

  * 안식일 길(sabbath day's journey)을 갈 수 있는 거리는 1.1km이다(1:12).

 

[안식일에 손 마른 사람을 고치신 예수님] (12:9-13)

 

  바리새와 서기관 등은 예수를 올무로 잡으려고 안식일에 손 마른 사람을 고치는 것이 옳으냐? 이때 이들은 두 가지 대답 즉 옳다 하면 율법을 지키지 않는 자로, 아니라 하면 사랑을 외치지만 실제로 사랑이 없는 자로 매도하고자 함이다. 그러나 지혜로운 예수님은 그들에게 반문하신다. 안식일에 구덩이에 빠진 양을 구하는 것이 옳으냐? 물론 그 당시 양치는 사람들은 모두 구해 냈다. 그리고 손 마른 사람을 치료해 주셨다. 그러나 그들의 음모는 계속되었다. 악인은 끝없이 음모를 꾸며 낸다. 절대 중단하지 않는다.

 

[고난 받는 종의 노래] (12:14-21)

 

  계속해서 주님은 고난을 받으신다. 고난은 악한 자들이 시기와 질시(嫉視) 그리고 자기 기득권에 대한 도전으로 보고 그들은 예수를 올무로 잡으려 한 것이다. 마태는 이사야의 고난 받는 종의 노래(42:1-3)를 의역하여 여기 기술하고 있다. 1. 예수님은 고난 받으나 대적하지 않으신다. 2. 원수들에 대하여 불평이나 저주하지 않으신다. 3. 원수 갚을 생각보다는 불쌍히 여겨서 그들을 구원하시고자 한다. 인내하시어 끝까지 참으시는 주님의 모습을 그린다(12:20). 악인의 심판은 하나님께서 하신다. 기다리라.

 

 

[예수와 바알세불] (12:22-30; 3:20-30; 6:43-45; 11:14-23; 12:10)

 

  예수님은 모든 병자를 고치시고 죽은 자를 살리시고 귀신 들린 자를 고치셨다. 이에 대한 반응은 무엇이었을까? 일반 서민은 그런대로 세례도 받고 따르기도 하고 믿었을 것이다. 그러나 지도층인 서기관이나 바리새인들에게는 오히려 걸림돌이 되었을 것이다. 이적과 기사가 현실로 나타났으니 부정할 수 없게 되었으나 그것이 마귀의 대장 바알세불의 힘을 빌려서 행한 것이라는 신성모독을 말했다. 이에 대하여 예수님은 1. 마귀가 마귀를 내어 쫓았다면 내분인데 말이 되는가? 2. 예수님은 마귀 대장도 결박할 힘이 있으심을 보였고, 3. 예수님을 따르는 자와 반대하는 자는 이분법으로 나누어짐을 설명하신다.

 

[사함을 받을 수 없는 성령거역 죄] (12:31-37)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신성모독은 성령 거역 죄에 해당이 된다. 이는 사함을 받지 못한다. 사람의 행위 즉 열매로서 그 사람을 판단할 수 있다. 사람의 행위는 그 심령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행위는 심령 상태를 보이는 것이다.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 그대로 행위로 나타나고 그것은 선악 간에 마지막 날에 심판을 받게 된다. 독사의 자식들이 어떻게 선한 행위를 할 수 있겠는가?

 

[표적을 구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 (12:38-45; 8:11,12; 11:24-26, 29-32)

 

  서기관과 바리새인은 예수님의 이적과 기사를 보아왔다. 그런데 무슨 표적을 구했을까? 그들은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들이 기다리는 메시아는 이스라엘의 회복과 세계를 지배하는 권력이다. 눈에 보이는 세속적 권력 즉 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왕권의 회복이다. 악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예수님이 보여주실 표적은 요나의 표적밖에 없다. 즉 예수의 죽음과 부활이 표적이다. 메시아사상은 이렇게 나누어져 있었다.

 

  * 니느웨(Nineveh) 아시리아의 최후의 동방 수도(왕하19:36)로 현재 이라크 북쪽 티그리스 강 동쪽, 유셀 강의 합류지점에 있는 모슬 건너편에 위치한다. 요나가 회개를 촉구한 곳이다.

 

[주님의 형제자매는 누구인가?] (12:46-50; 3:31-35; 8:19-21)

 

  예수의 어머니와 형제자매는 누구인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가 예수의 어머니이며 형제자매이다.

 

 



*김정권 시인(대구 침산제일교회 원로장로)는 대구대학교 특수교육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명예교수로 있으며 대한민국 황조근조 훈장을 수훈했다. 장애인 인권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특수교육 관련 다수의 저작물과 『평신도 눈높이의 성경통독 가이드: 맛있는 1189, 행복한 298』(2016), 통독성경: 맛있는 1189, 행복한 298(2010-2018) CD(약 11,500페이지), 시집 『길을 모르는 사람의 길』(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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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1/28 [14:47]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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