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
교계뉴스문화/교육국제/NGO/언론파워인터뷰생활/건강오피니언연재정치/경제/사회한 줄 뉴스
전체기사보기
편집  2021.01.17 [22:47]
한교연, “교회 폐쇄하는 방역독재 규탄”
부산 세계로교회 폐쇄 관련 성명서 발표
 
김현성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지난 11일 부산 강서구청이 방역지침을 어기고 현장예배를 드린 부산 세계로교회(담임목사 손현보)에 대해 교회당 폐쇄명령을 내린 것에 대해 방역독재라고 비판했다.

▲ 대면예배 강행을 선언한 부산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좌)와 이를 지지한다는 서울 은평제일교회 심하보 목사     ©뉴스파워

 

 

한교연은 부산 세계로교회는 5,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교회이다. 이 교회는 전교인이 마스크를 쓰는 등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2미터 이상 떨어져 앉아 예배를 드려 왔다.”이 교회가 얼마나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해 왔는가는 그동안 단 한명의 확진자도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이 입증해 준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도 부산시와 관할 구청은 집합금지명령을 위반했다며 그간 6차례 고발하고, 6~7차례나 경찰조사를 받게 하는 등 온갖 행정적인 압박을 가해왔다.”그러다가 지난 10일 주일에 대면예배를 드렸다는 이유로 그날 운영 중단을 명령하고, 11일 새벽예배를 드렸다고 하여 강제 폐쇄조치를 내린 것이라고 밝혔다.

 

한교연은 이는 명백한 공권력의 남용이자 과잉 법집행이라며 교회에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이 죄인가. 성도들이 나라와 코로나 종식을 위해 합심해 기도하는 것이 교회를 폐쇄시킬 정도로 위험한 반국가적 이적행위인가.”라고 반발했다.

 

특히 자치단체가 부산 세계로교회를 강제 폐쇄하는데 적용한 것은 지난해 9월 국회에서 통과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라며 이 법의 근본 취지는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지 확진자 한명 나오지 않은 교회를 강제 폐쇄시켜도 된다는 무소불위법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한교연은 부산 세계로교회 뿐 아니라 대면예배를 드리는 모든 교회에 가해지는 부당한 행정명령에 교회와 교단, 기관, 단체가 연대해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교회 폐쇄하는 방역독재규탄한다

 

부산시와 관할구청이 대면예배를 드려왔다는 이유만으로 부산 세계로교회를 강제 폐쇄한 것에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하며, 민주국가에서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권리인 신앙의 자유마저 무력화시킨 방역독재행위를 규탄한다.

 

부산 세계로교회는 5,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교회이다. 이 교회는 전교인이 마스크를 쓰는 등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2미터 이상 떨어져 앉아 예배를 드려 왔다. 이 교회가 얼마나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해 왔는가는 그동안 단 한명의 확진자도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이 입증해 준다.

 

그런데도 부산시와 관할 구청은 집합금지명령을 위반했다며 그간 6차례 고발하고, 6~7차례나 경찰조사를 받게 하는 등 온갖 행정적인 압박을 가해왔다. 그러다가 지난 10일 주일에 대면예배를 드렸다는 이유로 그날 운영 중단을 명령하고, 11일 새벽예배를 드렸다고 하여 강제 폐쇄조치를 내린 것이다.

 

이는 명백한 공권력의 남용이자 과잉 법집행이다. 교회에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이 죄인가. 성도들이 나라와 코로나 종식을 위해 합심해 기도하는 것이 교회를 폐쇄시킬 정도로 위험한 반국가적 이적행위인가.

 

자치단체가 부산 세계로교회를 강제 폐쇄하는데 적용한 것은 지난해 9월 국회에서 통과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다. 이 법의 근본 취지는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지 확진자 한명 나오지 않은 교회를 강제 폐쇄시켜도 된다는 무소불위법은 아니다.

 

부산 세계로교회는 국민 안전에 위해를 가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신앙에 따라 성도들이 방역수칙을 지키며 모여 예배드렸을 뿐이다. 예배를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드리는 문제는 코로나19 비상상황을 고려한 교회의 자발적인 선택의 문제이지 행정당국이 마음대로 규제, 간섭할 사안이 아니다. 따라서 대면예배를 드렸다는 이유로 신성한 교회를 폐쇄할 수는 없다.

 

한국교회가 사회 일반 기준과 눈높이로 봐도 지나치게 불공평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지침을 수용하고 협조해 온 것은 교회의 대사회적 책임의식 때문이지 공권력이 무서워 순응 굴복한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정부와 방역당국이 앞으로도 형평에 맞지 않는 기준과 잣대로 계속해서 한국교회를 억압 통제하려 한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일부 교회에서 나온 확진 사례를 모든 한국교회에 책임을 전가하는 식의 편 가르기도 즉시 중단하기 바란다.

 

작금에 코로나 방역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한국교회가 너무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그것을 빌미로 신앙행위를 규제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미국 연방대법원도 지난해 1125종교의 자유가 방역보다 우선한다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 따라서 부산시와 관할 구청이 이제라도 부산 세계로교회에 내린 강제 폐쇄조치를 즉각 취소하고, 방역을 위한 긴밀한 민관 협력에 따른 자율적이고 시민 친화적인 방역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만일 행정당국이 기독교회의 신앙 본질을 침해, 훼손하는 불법 부당한 행위를 계속한다면 한국교회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부산 세계로교회 뿐 아니라 대면예배를 드리는 모든 교회에 가해지는 부당한 행정명령에 교회와 교단, 기관, 단체가 연대해 법적 대응할 것이며, 헌법이 보장한 양심의 자유인 신앙을 구속하고 침해하는 행위에 맞서 헌재 위헌 청구를 비롯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대처해 나갈 것이다.

 

6만 교회, 1천만 성도들은 이런 때일수록 더욱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로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이 되어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그 어떤 위기상황에서도 움츠려 들지 말고 핍박당하는 교회들을 위해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와 간구로 뜨겁게 응원해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

 

2021. 1. 11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밴드 구글+
기사입력: 2021/01/13 [15:42]  최종편집: ⓒ newspower
 
관련기사목록
[한교연] 한교연, “교회 폐쇄하는 방역독재 규탄” 김현성 2021/01/13/
[한교연] 한교연 송태섭 대표회장 "연합기관 통합 적극 찬성" 김철영 2020/12/29/
[한교연] “한국교회, 고통 받는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야” 김현성 2020/12/27/
[한교연] “한국교회, 사회적 약자 돌봐야” 김현성 2020/12/20/
[한교연] 한교연 “대북전단금지법 철회해야” 김현성 2020/12/18/
[한교연] 한교연 제10회 총회…대표회장 송태섭 선출 김현성 2020/12/10/
[한교연] 한교연 "비대면 예배 20명 제한은 종교탄압" 김현성 2020/12/08/
[한교연] 한교연 총무협의회 회장에 김고현 목사 김현성 2020/12/01/
[한교연] 한교연, ‘2020 사랑의 김장나눔 대축제' 개최 김현성 2020/11/25/
[한교연] 한교연 제10대 대표회장에 송태섭 목사 단독 입후보 김현성 2020/11/21/
[한교연] 한교연, 미혼모자공동생활시설 ‘꿈나무’에 지원금 햅쌀 등 전달 김현성 2020/10/12/
[한교연] 한교연 제10회 총회, 12월 10일 개최 김현성 2020/10/08/
[한교연] “어업지도 공무원 총격 살해 만행 북한 규탄” 김현성 2020/09/24/
[한교연] 한교연 평신도위원회, 대면예배 금지해제 해제 촉구 김현성 2020/09/10/
[한교연] 한교연 "1만 명 교회도 20명만 모이라니…" 김현성 2020/09/07/
[한교연] 한교연 성민원, 911 S&RT 수색구조단과 양양지역 태풍 피해 복구 지원 김현성 2020/09/07/
[한교연]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악법이자 망국법” 김현성 2020/08/17/
[한교연] "8,15는 우리 민족에 주신 전적인 하나님의 선물" 김현성 2020/08/10/
[한교연] “북한 인권단체 법인자격 취소 철회해야” 김현성 2020/07/23/
[한교연] 한교연, 독도에서 구국기도회 개최 김현성 2020/07/13/
뉴스
인기기사 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개인정보취급방침회사소개후원 및 광고 만드는사람들기사제보기사검색
서울 종로구 김상옥로 17(연지동 대호빌딩136-5) 본관 107호 TEL 02-391-4945~6| FAX 02-391-4947,
Copyright2003-2018뉴스파워. all right reserved. mail to newspower@newspower.co.kr 등록번호 서울 아 00122 등록일 2005.11.11 발행 및 편집인 김철영. 청소년보호책임자:김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