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총회장 소강석 목사) 총회 신년하례회가 5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총회회관 2층 강당에서 총회임원과 상비부장, 기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예장합동 제015회 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2021년 신년하례회에서 설교하고 있다.     ©뉴스파워

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사무엘하 23장 3~5절을 본문으로 “새 풀처럼 돋아나라”는 제목의 말씀에서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우리의 예배가 초토화 되는 것처럼 느껴지고, 우리 총회 산하 교회들이 부러지고 쓰러지고 자빠진 교회들처럼 보일지라도 우리 모두가 하나님을 경외하면 다시 봄의 새 풀처럼 돋아나게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또한 “우리 모두 절대로 포기하지 말자.”고 독려하고 “오히려 새해 아침에 우리 모두가 돋는 해의 아침빛이 되는 꿈을 꾸시기 바란다. 새 풀처럼 돋아나는 꿈을 꾸시기 바란다. 우리 총회와 한국교회를 푸른 숲으로 만드는 우리가 되길 원한다.”고 밝혔다.

증경 총회장 서기행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코로나19는 하나님의 실수가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와 인간의 한계를 여실하게 드러내는 연단이자 수난일 수 있다.”며 “지난 35년 동안 총회를 받들면서 이처럼 우리 교단이 살아 숨쉬는 신앙운동이 일어나는 것을 별로 보지 못했다.”며 소강석 총회장의 리더십을 격려하면서 모든 임원과 상비부장과 기관장들이 소 총회장에게 적극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 예장통합 제015회 총회장 신정호 목사가 2021년 예장합동 총회 신년하례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뉴스파워

축사는 예장통합 총회장 신정호 목사와 예장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전했다.

신 목사는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동성애 동성혼 합법화, 기독교사학의 존립 위협, 낙태 등 생명경시 풍조의 위기 앞에 한국교회의 회복을 위해 양 교단이 함께 기도하며 한국교회의 회복을 위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 예장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예장합동 신년하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뉴스파워

장 목사는 “합동총회가 먼저 조건없는 희생과 봉사로 나서주시면 한국교회는 반드시 하나 될 수 있다고 믿는다. 합동총회가 영적 리더십을 발휘할 때 한국교회 전체가 하나 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며 소강석 목사가 추진 중인 연합기관 통합에 힘을 실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