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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창조론과 과학 시리즈(14)자연에서 세포가 저절로 만들어질까?
한윤봉 (전북대학교 석좌연구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한국창조과학회 회장)
 
한윤봉

 

  모든 생명체는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세포는 스스로 유지하고 성장하며 분열하며 증가한다. 세포는 세포막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내부는 핵과 세포질로 구성되어 있다. 핵 속의 염색체에는 유전 물질인 DNA가 있어 유전현상을 나타내고, 생명활동을 조절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세포질에는 다양한 기능을 하는 세포 소기관들이 있다. 세포 소기관 중의 미토콘드리아는 둥근 막대 모양으로 내막과 외막의 2중 막 구조로 되어 있다. 미토콘드리아는 포도당과 같은 유기물이 갖고 있는 화학에너지를 생체 활동에 필요한 생체 에너지(ATP)로 전환시키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
 

▲ 세포의 구조와 미토콘드라아의 기능     © 한윤봉

  이렇게 중요한 역할과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세포를 생명체들은 어떻게 언제부터 갖게 되었을까? 창조론자들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결과라고 주장한다. 반면에 진화론자들은 자연에서 우연한 화학반응에 의하여 무기물로부터 원시세포가 만들어졌고(화학적 진화), 단세포 원시 생명체가 수십억 년 동안의 진화과정을 거쳐서 수많은 종류의 생명체들로 진화했다고(생물학적 진화) 주장한다. 과연 세포는 자연에서 저절로 만들어질 수 있을까?

  화학적 진화론은 밀러의 실험에서처럼 무기물에서부터 유기물이 만들어졌고, 나아가 세포가 저절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화학 진화론자들은 콜로이드 상태의 단백질, 핵산, 당류 등 고분자 화합물이 구형의 막으로 둘러싸여 형성된 작은 액체 방울인 코아세르베이트를 만들기 때문에 세포막을 가진 원시세포가 자연적으로 만들어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코아세르베이트의 막은 모양과 크기가 세포와 비슷할 뿐, 유전자와 효소를 갖고 있는 세포와는 전혀 다르다. 코아세르베이트 막 안에는 핵과 세포질이 없기 때문에 세포와 같은 생물학적 기능이 없다.

  진화론자들은 약 35억 년 전에 자연발생한 단세포 생명체가 수십억 년 동안 다세포 생명체로 진화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런 주장은 마차가 자동차로 변했고, 자동차로부터 기차가 나왔으며, 마침내 비행기가 되었다고 주장하는 것과 같은 논리이다. 단세포생물 종류에는 대장균, 아메바, 플라나리아, 짚신벌레, 유글레나 등의 원생동물과 강과 바다를 오염시키는 녹조류 등이 있다. 진화가 사실이라면, 자연에서 현존하는 단세포 생물들이 다세포 생물들로 진화하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인류 역사상 단 한 번도 관찰된 적이 없다.

  세포를 분해하면, 탄소, 수소, 질소, 산소와 같은 생명이 없는 물질들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데 세포의 놀라운 기능 중의 하나는 유전정보인 DNA를 만들어낸다는 사실이다. 자연에서 우연히 세포와 비슷한 구조를 가진 것이 만들어진다고 할지라도, 유전정보는 결코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염기들이 결합된 유전체의 화학적 구조와 기능을 밝혀낼 수 있지만, 충분히 오랜 시간이 주어지면 유전정보가 자연에서 저절로 만들어질 수 있다고 주장하는 과학자가 있다면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과학이 발달할수록 생명체의 복잡성과 세포의 놀라운 기능들이 점점 구체적으로 밝혀지고 있으며, 밝혀진 과학적 사실들은 진화론이 틀렸음을 보여주고 있다. 세포의 기능은 자동화 시설이 완벽하게 갖춰진 스마트공장 수백 개를 합쳐도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수준의 복잡성과 자동제어 기능과 완벽한 질서와 성능을 가지고 있다. 세포의 기능들은 화학진화의 결과로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지가 않다. 세포는 처음부터 세포로서의 완벽한 생화학적 유전적 기능을 갖고 있도록 만들어 졌기 때문에 단세포 원시생명체가 우연히 자연 발생하여 다세포 생명체로 진화했다는 주장은 과학적 사실이 아니며, 진화론자들의 희망 사항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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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2/04 [19:12]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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