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
교계뉴스문화/교육국제/NGO/언론파워인터뷰생활/건강오피니언연재정치/경제/사회한 줄 뉴스
전체기사보기
편집  2021.01.18 [22:11]
기성총회, 생명존중 주일예배 드려
총회장 한기채 목사 “생명을 거스르는 모든 것은 악이다” 강조
 
김철영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한기채 목사)는 국회에서 모자보건법 개정안 발의로 낙태문제가 한국교회와 사회의 큰 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지난 29일 대림절 첫주일을 생명존중주일로 지켰다.

 

▲ 생명존중에 대해 설교하고 있는 기성 총회장 한기채 목사     © 뉴스파워

 

기성 총회장 한기채 목사는 이날 중앙성결교회 주일예배에서 생명(LIVE)을 거스르는 모든 것은 악(EVIL)이다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생명은 이렇게 하나님이 주신 천부적으로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것이라며 생명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따라서 우리는 생명에 대해서 오직 경외함을 가져야 한다.”최소한 믿는 자는 자살, 안락사, 사형제도, 낙태 등 생명을 파괴하는 행위에는 결연히 ‘NO’라고 대답해야 한다. 따라서 생명권이 인권보다 우위에 있다. 사람 낳고 인권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나라 낙태의 심각성을 우려하면서 낙태는 회개해야 할 죄라며 “ ‘살인하지 말라6계명을 어기는 것이다. 죄를 죄가 아니라고 말함으로서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한 목사는 죄는 회개해야 없어진다. 잘 몰라서, 연약해서, 어쩔 수 없는 형편에서 잘못한 것이라도 하나님 앞에 회개해야 한다.”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용서받고 치유 받아야 한다. 그리고 이제는 생명을 보호하는 일에 앞장을 서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기독교의 복음은 치유와 예방이라며 이미 범한 잘못은 치유를 받아야 되고, 앞으로는 철저히 예방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목사는 낙태는 생명 경시 풍조와 아동학대, 그리고 무분별한 성적 타락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공권력은 사회질서 유지 체제로서 소임을 다해야 한다.”태아의 생명권과 여성의 자기 결정권이 충돌하는 것처럼 보이나, 어떤 권리도 생명권보다 앞설 수는 없다. 우리에게는 살릴 의무는 있어도 죽일 권리는 없다. 생명의 주권은 하나님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태아를 죽이는 것은 인간에 부여된 하나님의 형상을 제하는 죄악이라며 입니다. 아벨의 피로부터 무고하게 희생된 피가 이 땅에서 부르짖고 있다. 천하보다 더 귀한 생명을 존중하는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 교회가 생명을 살리는 일이 앞장을 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세상 교육은 요람에서 무덤까지라고 하는데 요람에서 시작하는 것은 너무 늦고, 무덤에서 끝나는 것은 너무 슬프다.”목회는 모태에서부터 천국까지삶의 전 과정을 돌보는 총체적 돌봄 목회’(Total Care Ministry)가 되어야 한다. 기도로 임신을 준비하고, 기도로 태교하고, 기도로 키워야 한다. 기도는 태아와 하나님과 우리를 연결시키는 생명줄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설교 전문.

 

생명(LIVE)을 거스르는 모든 것은 악(EVIL)이다

139:13-16/ 101(1), 436(1,2), 564(1,2)

2020.11.29. 대림절 첫 주. 생명존중주일.

 

1. 나를 모태에서 만드신 분은 누구입니까?(139:13)

2. 내가 세상 호적에 오르기 전에 어디에 기록되어 있습니까?(139:13)

3. 마리아가 문안할 때에 엘리사벳의 복중에 있는 누가, 누구를 알아봤습니까?(1:41,42)

4.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는 언제부터 알았습니까?(1:5)

 

*영상. “저항할 수조차 없는 태아는 가장 약자입니다.” youtu.be/Y_McGldtytg

*총회장 목회기도문

 

한 개인의 모든 삶은 주님의 눈앞에 놓여 있습니다.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23:10). 어디 인생길뿐이겠습니까? 그것보다 훨씬 이전부터 하나님은 나를 섭리하고 계십니다. 시편 139편 기자에 따르면, 모태에서 나를 조성하시고 빚으신 분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139:13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

 

시편기자는 자신의 오장육부와 정신과 영혼을 지으심이 참으로 신묘막측하다고 감탄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모태에서 나오기 전부터, 나를 위해 정해진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내 일생을 다 꿰뚫어 보고 계십니다. 마치 펼쳐진 책처럼 나의 삶의 이력이 주님 앞에 훤히 드러나 있습니다. 내가 세상에 출생하여 호적을 하기도 전에 이미 하나님 책에 기록되어 있다고 고백합니다.

 

139:16 “내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더구나 예레미야서에는 내가 수정되어 모체에 착상되기도 전에 하나님께서 나를 아시고 섭리하시며 거룩하게 구별하고 사명까지 주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인생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과 부르심은 이렇게 모태에서부터 시작됩니다.

 

1:5 “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고 너를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누가복음 1장에 보면 막 수태고지를 받은 마리아가 임신 6개월에 들어있는 엘리사벳을 만나는 광경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무 말도 안 했는데, 엘리사벳은 마리아가 임신한 사실을 알아봅니다. 태중에 있는 세례요한이 마리아 태중의 예수님을 알아보고 뛰놀았기 때문입니다.

 

1:41-42 “엘리사벳이 마리아가 문안함을 들으매 아이가 복중에서 뛰노는지라 엘리사벳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

 

1:44 “보라 네 문안하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릴 때에 아이가 내 복중에서 기쁨으로 뛰놀았도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원 전부터 우리를 미리 아셨고, 정하셨고, 부르시고, 의롭다 하시고, 영화롭게 하셨다고 합니다.

 

8:30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인간이란 존재는 하나님의 목전에서 떠날 수가 없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영원부터 영원까지 내 생명의 주권자이십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모든 생명의 주님이라고 합니다. 생명의 주권은 오직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은 생명의 저자이십니다. 모든 생명은 하나님의 것이며, 하나님을 떠나 존재하는 생명은 없습니다. 비록 어둠에 처한 피조물은 깨닫지 못할지라도, 하나님은 생명의 빛을 모든 피조물에게 계속해서 비추고 있습니다.

 

36:9 “진실로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사오니 주의 빛 안에서 우리가 빛을 보리이다.”

 

생명은 이렇게 하나님이 주신 천부적으로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것입니다. 생명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생명에 대해서 오직 경외함을 가져야 합니다. 최소한 믿는 자는 자살, 안락사, 사형제도, 낙태 등 생명을 파괴하는 행위에는 결연히 ‘NO’라고 대답해야 합니다. 따라서 생명권이 인권보다 우위에 있습니다. 사람 낳고 인권이 있습니다.

 

현재 한국 사회는 낙태죄 존폐 문제로 혼란스럽습니다. 2019년 헌법재판소는 1953년 제정된 형법상의 낙태죄(형법 제27269, 270) 조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판결을 내렸습니다. “임신한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제한하고 있어 인권침해의 소지가 있고 태아의 생명보호라는 공익에 대해서만 일방적이고 절대적인 우위를 부여해 임신한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침해했다고 헌재는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20201231일까지 관련 법규를 정비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만약 이때까지 개정되지 않는다면 형법상의 낙태죄는 자동 폐지됩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개정안(2020107)을 내놓았습니다.

 

이것의 요지를 들자면,

1) 임신 14주까지는 일정 사유나 상담 등 절차와 요건 없이 임신한 여성의 의사만으로임신 중단이 가능하다.

2) 임신 15주부터 24주까지는 강간에 의한 임신, 임산부의 건강 위험 등 현행 모자보건법이 규정한 조건과 더불어 사회적, 경제적 사유가 있는 경우조건부'로 임신 중지를 허용했다.

3) 사회적·경제적 사유로 임신을 중단할 경우, 모자보건법에서 정한 상담과 24시간의 숙려기간을 거쳐야 한다.

4) 여성의 자기 결정권을 침해한다는 비판이 일었던 모자보건법상의 배우자 동의 요건은 삭제했다.

5) 자연유산 유도제의 사용도 허용했다.

 

현재 입법 예고된 것을 보면 임신 초기(1단계)14주까지는 일정 사유나 상담 등 절차와 요건 없이 임신한 여성의 의사에 의해 임신 중단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낙태가 13주내에서 시행된다는 통계자료를 볼 때, 이 개정안은 결국 무제한적 낙태 허용이나 다름없습니다. 더구나 24주까지 사회적, 경제적 사유는 너무나 주관적이어서 아무런 규제가 없습니다. 거기에다가 약물 낙태까지 허용하고 있어서 사실상 무분별한 낙태를 조장하고 있습니다. 약물 낙태는 부작용과 위험이 아주 큰데 오용될 여지가 많습니다.

정부의 개정안은 미국의 3분법을 따라 임신 단계를 3단계로 분류하고, 초기 1단계에서는 사유를 따지지 않고 자유롭게 낙태를 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입니다. 다만 2단계와 3단계에서는 조건을 두거나 금지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여 낙태 찬반 양 세력을 모두 만족시키려는 타협의 산물로 보입니다. 결국 개정안은 낙태죄의 완전 폐지라기보다는 허용 조건을 확대한 것입니다. 이에 대해 페미니즘 여성계는 낙태죄를 존치하면서 자기 몸에 대한 통제권을 국가가 가지려 한다고 강력하게 비판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낙태가 임신 초기(13주 이내)에 이루어진다는 통계에 따르면, 이 개정안은 현실적으로 낙태를 전면 허용한 것과 진배없습니다. ‘선택권’(pro choice)을 옹호하는 측에서는 여성의 자기 결정권 즉 임신과 출산을 결정할 권한이 여성에게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낙태죄를 통해 공권력이 그 기본권을 침해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합니다. 반면에 생명권’(pro life)을 옹호하는 측에서는 생명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고 존엄한 것이기 때문에 낙태죄를 유지해야 한다고 하면서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실제로 영국에서는 낙태죄가 폐지된 후 낙태율이 1,000% 증가되었다고 합니다.

 

현실적으로 낙태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해왔습니다. 보건상의 이유, 우생학적 이유, 사회 경제적인 이유, 정치적인 이유, 정부의 산아제한 정책 등으로 수많은 낙태가 이루어져 왔습니다. 형법에서 낙태를 금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1973년에 제정된 모자보건법에서는 5가지 경우에는 한정적으로 낙태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1. 우생학적 혹은 유전학적인 정신장애나 신체질환 2. 전염성 질환 3. 강간 혹은 준강간 4. 근친상간 5. 산모의 건강을 위협할 때입니다. 위의 다섯 가지 경우에 한하여 임신 28주 이내에 본인과 배우자의 동의를 얻어 중절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나, 실태조사에 의하면 주로 혼전 임신, 남아선호, 산아제한, 생활의 어려움, 터울 조절, 원하지 않는 임신의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모자보건법은 이렇게 사실상 무제한 낙태가 이루어지도록 문을 열어놓았고, 낙태죄로 기소된 건이 거의 없는데도, 정부는 낙태를 합법적으로 허용하는 법을 만드는 입법을 예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은 낙태죄가 형법상에 엄격하게 존재하는 나라이지만 현실은 낙태가 하루 3,000명 이상, 매년 110만 명의 태아(2017년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발표)가 살해됩니다. 그래도 낙태죄로 의사면허가 취소되거나 기소된 적이 없습니다. 매년 태어나는 신생아의 2~3배의 태아가 생명의 빛을 보지 못한 채 사망의 그늘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부끄럽게도 한국은 OECD 회원국 중 압도적인 낙태율 1위입니다. 특별히 3회 이상 낙태 여성의 비율을 보면 불교가 32%, 개신교가 30%로 많았으며, 종교가 없는 여성은 22%로 오히려 비교적 적었다고 합니다(1991년 어느 기관의 조사). 믿고 싶지 않은 통계입니다. 낙태는 회개해야 할 죄입니다. ‘살인하지 말라6계명을 어기는 것입니다. 죄를 죄가 아니라고 말함으로서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죄는 회개해야 없어집니다. 잘 몰라서, 연약해서, 어쩔 수 없는 형편에서 잘못한 것이라도 하나님 앞에 회개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용서받고 치유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생명을 보호하는 일에 앞장을 서야 합니다. 기독교의 복음은 치유와 예방입니다. 이미 범한 잘못은 치유를 받아야 되고, 앞으로는 철저히 예방을 해야 합니다.

 

태아는 예수님이 마태복음 25장에서 말씀하신 세상에서 가장 작은 자입니다. 이들에게 한 것이 바로 예수님에게 한 것이 됩니다. 예수님을 돌보듯이 이들을 돌보아야 합니다. 대림절에 동정녀 마리아에게 오신 예수님을 생각해 봅시다. 만일 미혼모라고 사회적 경제적 관점에서 마리아를 대했다면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신실했던 마리아와 요셉에게 감사합니다. 그들이 크리스마스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모세를 지켜낸 요게벳과 아버지 그리고 산파 십브라와 부아가 없었다면 이스라엘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세상의 위대한 인물이 되었을 많은 사람들이 낙태로 사라졌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부모에 의해서 가장 안전해야 하는 어머니의 자궁에서, 자기를 보호할 어떤 힘도 없는 가장 작은 자를 찢어 끄집어내 버린다는 것은 문명 세계에서 있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이런 작은 자들의 생명을 지키는 이들로 교회와 교인들이 나서야 합니다.

 

생물학적으로 봤을 때, 인간의 생명은 수정되는 순간부터, 즉 태아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태아는 여성 몸의 일부나 세포가 아니라 한 인간의 독자적인 생명입니다. 수정되는 순간부터 유일한 태아는 출생까지 점진적인 변화의 과정을 밟습니다. 태아의 심장은 수정 후 16일부터 뛰기 시작하여, 엄마는 엄마의 심장으로 생명을 유지하고 태아는 태아의 심장으로 생명을 유지합니다. 수정란이 배아가 되고, 태아가 되고, 신생아가 됩니다. 출산 후에는 누워 있다가 기어 다니고, 나중에는 일어나 아장아장 걷는 아기가 되고, 청소년이 되고, 청장년이 되고, 마지막에 노년이 되는 것이 생명의 이치입니다. 모두 동일한 사람입니다. 어떤 비약도 없습니다. 동일한 생명의 과정입니다. 모든 생명은 평등합니다. 어디까지는 아직 인간이 아니고, 어디서부터는 인간이라고 규정할 수 없습니다. 생물학적으로 수정된 배아는 46개의 염색체를 지난 독립된 유전자(DNA) 배열과 구조를 가지고 있는 독특한 생명체입니다. 과학과 성경은 인간의 삶은 수태된 순간이란 점에서 일치합니다. 생명의 문제는 사회공리적인 입장에서 접근할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지금 논의 중인 언제냐”(14? 24?)보다는 어떻게라는 관점의 논의가 증대되어야 합니다. 어떻게 미혼모의 아이를 보호하고 양육할 것인가? 어떻게 잉태된 생명을 안전하게 출산하게 하며, 태어난 아이들이 걱정 없이 성장하게 할 것인가? 어떻게 산모와 아이가 평온하게 지낼 수 있는 사회 제도적 체제를 마련해줄 것인가를 고민해야 합니다.

 

정부는 낙태를 합법화하는 대신 낙태하지 않고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사회분위기와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아름답고 건강한 성문화를 만들고, 성과 생명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출산과 양육이 어려운 임산부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기독교인들은 미혼모 쉘터나 장애인 돌봄, 그리고 입양 같은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여 생명을 공동으로 책임지는 운동을 일으켜야 합니다. OECD 최저 출산율과 최고 낙태율을 보이는 우리나라는 사회 공동책임 구조로 우리 아이라는 인식하에 임산부를 보호하는 사회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여, 임신으로부터 출산과 양육까지 돌보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낙태한 여성의 경우도 육체상의 위험부담, 정서적인 심리적 잔향이 심각합니다. 낙태로 여성의 몸과 마음은 상해를 입고고, 태아는 죽습니다. 낙태는 살아있는 아기를 수술로 제거하는 과정입니다. 산모의 몸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살아있는 자신의 아기를 끝까지 붙들고 놓아주지 않습니다. 이는 모체의 본능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수술 도구로 아기를 억지로 자궁에서 빼내는 낙태는 여성의 몸에 상처를 남깁니다. 임신 된 자궁은 혈액 순환도 많고 물렁물렁하여 손상 받기 쉬우므로 낙태는 수술 후유증과 부작용이 많은 위험한 것입니다. 낙태된 아이가 그 여성이 가질 수 있는 마지막 아기가 될 수 있다는 점도 명심해야 합니다. 낙태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문제를 낳습니다. 경제적인 이유로 낙태하는 경우도 많은데, 임산부를 재정적으로 지원해야 합니다. 정부가 저출산대응에 402천억의 예산을 쓰고 있는데, 미혼모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출산하지 못하는 분들을 전복적으로 지원해야 합니다. 자녀를 낳고 기름에 있어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장애가 되는 각종 노동법과 보건법은 개정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불가피하게 산모와 태아 사이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해야 할 경우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다른 생명을 포기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예외적인 경우에는 철저하게 상담하고 신중하게 고려를 해야 합니다. 이런 예외적인 경우에는 낙태를 시술할 수 있는 병원을 지정하되 의료윤리위원회의 논의를 거쳐서 예외적인 상황의 불가피성을 사안별로 심의하게 해야 합니다. 참으로 가슴 아픈 경우입니다.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구합니다. 그래도 생명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낙태는 생명 경시 풍조와 아동학대, 그리고 무분별한 성적 타락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공권력은 사회질서 유지 체제로서 소임을 다해야 합니다.

 

태아의 생명권과 여성의 자기 결정권이 충돌하는 것처럼 보이나, 어떤 권리도 생명권보다 앞설 수는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살릴 의무는 있어도 죽일 권리는 없습니다. 생명의 주권은 하나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태아를 죽이는 것은 인간에 부여된 하나님의 형상을 제하는 죄악입니다. 아벨의 피로부터 무고하게 희생된 피가 이 땅에서 부르짖고 있습니다. 천하보다 더 귀한 생명을 존중하는 운동이 일어나야 합니다. 교회가 생명을 살리는 일이 앞장을 서야 합니다.

 

세상 교육은 요람에서 무덤까지라고 하는데 요람에서 시작하는 것은 너무 늦고, 무덤에서 끝나는 것은 너무 슬픕니다. 목회는 모태에서부터 천국까지삶의 전 과정을 돌보는 총체적 돌봄 목회’(Total Care Ministry)가 되어야 합니다. 기도로 임신을 준비하고, 기도로 태교하고, 기도로 키워야 합니다. 기도는 태아와 하나님과 우리를 연결시키는 생명 줄입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밴드 구글+
기사입력: 2020/11/30 [15:57]  최종편집: ⓒ newspower
 
관련기사목록
[기성 총회] 기성 총회, 코로나19 2.5단계 사무총회 지침 제시 김철영 2020/12/09/
[기성 총회] 기성총회, 생명존중 주일예배 드려 김철영 2020/11/30/
[기성 총회] 기성 총회, 권석원 총회장 공석 상태 박성석 2009/11/06/
뉴스
인기기사 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개인정보취급방침회사소개후원 및 광고 만드는사람들기사제보기사검색
서울 종로구 김상옥로 17(연지동 대호빌딩136-5) 본관 107호 TEL 02-391-4945~6| FAX 02-391-4947,
Copyright2003-2018뉴스파워. all right reserved. mail to newspower@newspower.co.kr 등록번호 서울 아 00122 등록일 2005.11.11 발행 및 편집인 김철영. 청소년보호책임자:김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