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하게 하시는 하나님! 코로나19로 우리의 삶이 묶여 있는 것 같지만 우리를 묶고 있는 것이 죄악인 것을 깨닫고 회개하오니 용서하옵소서.

전 세계가 겪고 있는 이 시련은 시간이 지나면 멈춰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께 돌이켜야 끝나는 것임을 알고 회개하오니 용서하옵소서.

내가 죽고 예수로 살기보다 성공과 부와 명예를 꿈꾸며 하나님을 위한 내가 아니라 나를 위한 하나님으로 우선순위가 바뀐 죄를 용서하옵소서.

경건의 모양은 가졌으나 내 소견에 옳은 대로 행했고 마음으로는 하나님과 멀고 입으로만 하나님의 사람인 것처럼 살았던 죄를 용서하옵소서.

내 생각과 감정과 주장을 앞세우고 육체의 정욕을 따라 살아 왔으나 옛사람을 벗어 십자가에 내려놓으니 주 보혈로 덮으시고 사하여 주옵소서.

청지기가 주인 노릇한 죄를 용서하시며 하나님을 위해서 섬기라고 주신 은사, 직분, 직책, 물질 모든 것을 하나님 뜻대로 사용하게 하옵소서.

코로나19가 죽이는 재앙이 아니라 우리가 바로 서면 살리는 은총의 연단임을 믿고 거룩하고 정결한 성도로 변화되기 원하오니 도와주옵소서.

그리스도인답게 하나님 앞에서의 코람데오 신앙을 회복하게 하시고 하나님 앞에서 신실하고 진실하고 정직하며 정결하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내 교회, 내 교단, 내 지역, 내 기관만을 위하던 작고 편협한 신앙에서 하나님의 나라 건설과 확장을 위한 대연합으로 마음을 넓히게 하옵소서.

성도로써 마땅히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순종하며, 작고 약하지만 선한 능력으로 세상에서 소금과 빛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은총이 모든 죄와 악한 원수 사탄마귀와 어둠의 결박으로부터 자유하게 하시고 새롭게 하셨음을 감사드립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바이러스 앞에 무너지는 연약한 인생이지만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함께하셔서 최후 승리자 될 것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함께하시고 맑고 밝고 환한 내일을 사랑으로 준비해 주시고 열어 주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