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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0.11.27 [22:24]
[성경통독 가이드]대선지서 V: 다니엘서(3)
김정권 장로의 평신도 눈높이의 성경통독 가이드 215
 
김정권

 

  통독성경은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 그리고 마태복음부터 요한 계시록까지 신구약을 통으로 읽는 것이다. 이 메모는 신구약 1,189장을 4장씩 묶어서 298회분을 게재 할 예정이다. 매 성경 모두(冒頭)에 필요한 연대나 자료를 제시하여 성경 읽기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성경의 매 장은 몇 개의 단락으로 나누었는데 성경 메모는 단락 별로 제시하였고 지방이나 성읍과 일부분이지만 인명은 간단한 각주로 처리하였다. 본문과 대조하여 읽기 바란다. 단락별로 필요한 경우 적용과 기도를 넣었다. 이 메모에서는 논쟁이나 비판을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성경의 흐름, 맥락, 요의, 함의, 경우에 따라서는 내용 정리 등을 기술하였고 가능한 간단히 처리했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적색으로 된 것은 모두 성경 본문의 각주(脚註)이다. 성경은 우리의 맛있는 양식이며, 성경을 읽음으로 우리의 삶이 진정으로 행복해 진다. 맛있는 1189, 행복한 298”

▲ 성경통독 가이드     ©뉴스파워

 


                       다니엘서
7-10장 메모

 

 

<7 > 네 짐승의 환상, 영원한 나라

 

[네 짐승의 환상](7:1-3)

 

  550B.C. 에 다니엘이 받은 환상이다. 하늘에서 네(4) 바람이 불어서 바다로 몰렸고 큰 짐승 4마리가 바다에서 올라왔는데 그 모양은 모두 다르다.

 첫째는 사자와 같은데 독수리의 날개가 있더니 그 날개가 뽑혔고 사람처럼 두 발로 서고 또 사람의 마음을 받았다.

 둘째는 곰과 같은데 그것이 몸 한쪽을 들었고 그 이사이에는 세 갈빗대가 물렸는데 말하는 자들이 이르기를 일어나서 많은 고기를 먹으라 하였다.

 셋째는 표범과 같은데 그 등에는 새의 날개 넷이 있고 또 머리 넷이 있으며 권세를 받았다.
 
넷째 짐승은 무섭고 놀라우며, 매우 강하며 또 쇠로 된 큰 이가 있어서 먹고 부서뜨리고 그 나머지를 발로 밟았으며, 또 열 뿔이 있었다.

 다니엘이 관찰하는 중에 다른 작은 뿔이 열 뿔 사이에서 나더니 세 뿔이 그 앞에서 뿌리까지 뽑혔으며 이 작은 뿔에는 사람의 눈 같은 눈들이 있고 또 입이 있어 크게 말할 수 있었다.

 

[네 짐승 환상 1: 사자와 독수리 날개] (7:4)

 

  첫째는 사자와 같은데 독수리의 날개가 있더니 그 날개가 뽑혔고 사람처럼 두 발로 서고 또 사람의 마음을 받았다. 첫 짐승은 바빌로니아(바벨론)를 의미한다. 신바빌로니아 제국은 탁월한 왕권을 구가했고 느부갓네살이 짐승처럼 들에서 산 것을 날개가 뽑힌 것으로 표현한 것 같다.

 

[네 짐승 환상 2: ] (7:5)

 

  둘째 곰은 메디아(메데)와 페르시아(바사)를 상징한다. 결국, 페르시아가 우세하여 통일한다. 세 갈빗대는 바빌로니아, 루디아, 이집트를 정복하여 지배함을 의미한다.

 

* 메대(Media)는 메디아이고 메디아 사람은 Mede 라고 표기한다.

 

[네 짐승 환상 3: 표범](7:6)

 

  셋째 짐승은 표범인데 이는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 대왕을 의미한다. 알렉산더 대왕은 13년간(336-323 B.C.) 세계를 제패하고 그가 죽은 후 4개 나라로 분할되어 새 왕조가 들어선다. 이집트에 프톨레마이오스(Ptolemy, 323 B.C.-146 B.C.), 마케도니아에 카산더(Cassander), 시리아에 셀레우코스(Seleucus, 312 B.C.-163 B.C.), 소아시아와 그 인근 지역에 리시마쿠스(Lysimachus) 등으로 분할 통치한다. 이들 중 이스라엘에 영향을 미친 왕조는 프톨레마이오스왕조와 셀레우코스왕조이다.

 

[네 짐승 환상 4: 무서운 짐승](7:7, 8)

 

  넷째는 로마를 의미한다. 1,000여 년에 걸친 강력한 세계 제국을 건설한 로마를 상징하는 것으로 보는 입장이 있다.

 

[심판장 되시는 하나님] (7:9-12)

 

  왕좌의 신성함과 불꽃으로 표현되는 권능이 넘치는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이 심판 주로 오신다. 모든 짐승이 그 권세를 빼앗겼고 죽임을 당하든지 어떤 짐승은 생명은 유지되었다.

 

[영원한 나라, 영원한 권세] (7:13, 14)

 

  인자로 표현된 예수 그리스도의 임재하심으로 소멸하지 아니하고 멸망하지 아니할 영광이 나타난다. 만백성이 그로 복을 받으며, 쉼을 얻으며(11:28-30), 천국을 소유하게 된다. 그래서 만백성이 그를 섬긴다.

 

[환상 해석; 네 짐승에 대한 해석] (7:15-22)

 

  다니엘서 715-22절은 다니엘의 보충 설명이고, 23-28절에서 천사의 환상 설명이다. 네 짐승은 강력한 나라의 네 왕이다. 넷째 짐승은 로마를 가르치며 무서운 세력을 가지고 성도들을 괴롭히고 이기고 핍박을 할 것이다. 그러나 전능하신 주께서 원한을 풀어주시고 결국은 성도들의 영원한 나라를 이루어 주실 것이다.

 

 

[넷째 짐승에 관하여] (7:23-28)

 

  곧 넷째 나라가 성도를 핍박할 것이며 때가 되면 지극히 높으신 이에게 권세를 빼앗기고 영원한 나라가 출현한다. 영원한 나라는 그리스도 왕국이며 그의 나라는 세상 나라와는 달리 완전한 나라이며 평화와 평안함이 넘치는 나라이다. 그러나 이런 왕국이 오기 전까지 핍박의 시기가 있다. 실제로 로마제국에 의한 핍박은 수차에 걸쳐서 이루어졌고 세상 적으로 보아도 기독교가 로마에서 공인되는 과정은 이런 핍박의 연속에서 이루어진다. 그들은 결국 멸망하고 성도는 승리한다.

 

 

<8 > 숫양과 숫염소의 환상

 

[숫양의 환상] (8:1-4)

 

  이 환상은 548B.C.에 받은 것이다. 받은 곳은 수산성 동편의 을래 강변이다. 숫양은 페르시아제국의 수호신이다. 메디아와 페르시아(두 뿔) 즉 두 세력이 공존했으나 마지막에 페르시아로 통일된다. 숫양의 세력이 강성하여 대항할 자가 없었다.

 

  * 을래강(the river of Ulai)은 페르시아 수산성(수도) 동쪽 10km 지점으로 흐르는 카룬강에 이른다.

 

[수 염소 환상] (8:5-8)

 

  수 염소는 마케도니아 알렉산더 대왕을 가르친다. 페르시아보다 서쪽에 위치하며 서쪽에서 와서 페르시아를 멸망시킨다. 세상 권력은 잠시이며 교만과 부패는 항상 멸망으로 연계된다. 알렉산더 대왕의 제국은 13년이란 짧은 기간 존재하고 알렉산더 대왕이 죽은 후 그의 신하들에 의한 네 개 국가로 나누어진다.

 

[작은 뿔에 관한 환상] (8:9-14)

 

  숫염소의 뿔이 커져서 하늘 군대를 대적하여 성소를 짓밟기를 2,300일을 하고 성소가 정결하게 된다. 작은 뿔로 비유된 셀레우코스왕조의 안티오코스 IV, 에피파네스 4(Antiochus IV, Epipanes, 175 B.C.-163 B.C.)의 유대교 박해와 성전 모독 사건에 관한 예언이다. 그러나 이는 유대교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종말에 나타날 적그리스도를 상징한다. 안티오크스 4세는 알렉산더 대왕이 죽은 후 시리아와 바빌로니아 지역을 중심으로 일어난 셀레우코스왕조(Seleucus)7대 왕으로 그의 세력이 커져서 남쪽의 이집트와 동쪽의 아르메니아를 정복하고 예루살렘 성을 짓밟은 왕이다. 7:14의 이 핍박의 기간은 안티오코스 4세와 이스라엘의 평화협정이 깨진 후(171 B.C.)부터 유다 마카비아 혁명으로 안티오코스의 세력이 물러나는 165B.C.1225일까지이다.

 

 

[환상에 대한 해석: 천사 가브리엘의 해몽](8:15-19)

 

  가브리엘 천사가 환상을 깨닫게 한다.; 진노의 날이 끝날 때 일어날 일들을 이르다. 다니엘의 환상은 천사가 해석하는 형식의 문학이다. 하나님의 진실성을 잘 드러내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다니엘은 잠에 빠져들었고 천사는 다니엘을 깨워서 꿈의 해석을 듣게 된다.

 

  * 을래강(the river of Ulai)은 페르시아 수산성(수도) 동쪽 10km 지점으로 흐르는 카룬강에 이른다.

 

[환상에 대한 천사의 해석: 동물이 상징하는 국가] (8:20-27)

 

  다니엘서 820절은 메디아와 페르시아, 8:21은 마케도니아 알렉산더 대왕, 8:22은 알렉산더 사후에 그의 봉신들이 나누어 세운 4나라 즉 이집트 프톨레마이오스(Ptolemy, 367 B.C.-285 B.C.), 마케도니아 카산더(Cassander), 시리아의 셀레우코스(Seleucus, 312 B.C.-163 B.C.), 소아시아와 그 인근 지역의 리시마쿠스(Lysimachus)를 이르며, 8:23-25에서는 셀레우코스왕조의 7대 왕 안티오코스 IV(Antiochus IV, Epipanes, 175 B.C.-163 B.C.)의 유대교 박해와 성전 모독 사건에 관한 예언이다. 안티오코스 IV는 종교의 헬라화를 꾀함으로 유대인의 반발이 일어나자 바로잡기보다는 오히려 예루살렘 성전 번제단 위에 제우스 제단을 만들고 돼지고기를 올려놓는 등 만행을 저질렀다. 그리고 안식일과 율법과 할례를 지키는 유대인을 무자비하게 학살하는 전대미문의 박해를 가했다.

 

 

<9 > 다니엘의 중보기도

 

[그 시기를 깨닫는 다니엘] (9:1, 2)

 

  여기 나오는 다리오 왕은 단6:1의 다리오와 동일 인물이다. 메디아(메데)의 마지막 왕이며 고레스의 장인인 키악사레스 2세를 가리킨다. 아하수에로 왕은 키악사레스의 부친인 아스투아게스(Astyages) 왕이다. 키악사레스는 고레스에게 왕위를 물려준 후 바빌로니아의 한 지역의 왕으로 재취임한 첫해(538B.C.)를 의미한다. 다니엘이 깨달은 것은 예레미야 선지자의 예언한 연수 이다(25:11-13; 29:10). 다니엘은 70년 만에 유다 백성이 바빌로니아로부터 귀환할 것을 알게 되었다.

 

[다니엘의 중보기도; 이스라엘 죄의 회개, 용서와 회복] (9:3-19)

 

  다니엘이 중보기도를 하는 때는 539B.C. 이다. 이스라엘이 주의 율법을 지키지 아니했으나 주의 자비로 하나님의 벌을 거둬 주실 것을 다니엘은 기도한다.

다니엘이 재를 쓰고 금식하면서 기도하는 것은

1. 다니엘의 자기 민족에 대해 뜨거운 애정,

2. 하나님을 향한 겸손한 신앙,

3. 진지하고 참된 자세를 보여준다.

  그 내용을 보면 1. 다니엘과 민족이 지은 죄의 고백(9:4-10),

2.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 심판의 정당성(9:11-14).

3. 하나님의 은혜로 용서를 받으며 이스라엘이 회복되기(9:15-19)

간절히 바라는 기도이다.

 

[70주간에 관한 환상을 알리려온 가브리엘] (9:20-23)

 

  가브리엘이 다니엘에게 찾아와서 비밀을 알려 주려 한다.

 

[가브리엘의 70주간에 관한 환상 설명] (9:24-27)

 

  칠십 이레 후에 지극히 거룩한 이가 기름 부음을 받는다. 70주간은 490일이고 1일을 1년으로 환산하면 490년이라는 상징적 기간이 된다. 또 묵시문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이 기간을 7주간, 62주간, 중간에 1주간으로 나누어 보고 여러 가지 기간의 설정을 가정적으로 하고 있으나 대략 포로귀환으로부터 메시아 탄생까지를 아우르는 기간으로 보면 좋겠다.

 

 

<10 > 이스라엘 장래에 대한 환상

 

  * 10:1-12:13은 이스라엘의 장래에 관한 환상이며 10장은 이 3장 중 도입 부분에 해당한다. 페르시아 시작부터 세상 끝 날까지 세계 역사와 이스라엘의 미래를 다룬다.

 

[힛데겔 강가에서 본 환상] (10:1-9)

 

  힛데겔 강가에서 다니엘이 환상을 받는 상황을 설명한다. 환상을 받은 때는 535B.C.즉 고레스 3년이 된다. 다니엘은 3주간 음식을 절제하고 치장을 하지 않고 근신하였다. 민족적 고통이 그의 고통이었으며 고레스 칙령으로 포로귀환이 허락되었지만 돌아가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태만, 고국에서는 성전을 건축하는 일 등으로 민족적 고난과 각성의 부족으로 다니엘은 슬퍼하였다. 거기서 다니엘은 세마포 흰옷을 입고 금띠를 띈 사람을 만났다. 즉 메시아를 만난 것이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아들을 만남으로 다니엘은 충격으로 깊은 잠에 빠지게 되었다.

 

  * 우바스(Uphaz) 아라비아의 금() 산지로 알려진 외에 다른 정보가 없다(10:9; 10:5).

 

[인자의 위로와 격려] (10:10-17)

 

  쓰러진 다니엘을 깨우며 격려하시고 그에게 장차 될 일을 알리러 왔음을 말씀하고 이 결정은 다니엘이 결심하고 주 앞에 매달리려 하던 첫날부터 이루어졌음을 말한다. 성도가 주 앞에서 선한 일을 결심하면 벌써 하나님은 아시고 이루어 주신다. 우리의 기도가 왜 중요한가를 알아야 한다. 인자는 다니엘에게 마지막 날에 있을 일에 대한 환상을 나타낼 것이며 이를 깨달으라 하신다.

 

 적용: 하나님은 우리가 마음으로 결심하게 하신다. 이것이 이미 받은 복이다. 복 있는 사람만이 결심하고, 기도하고, 행하게 된다. 우리 삶에서 이런 은총의 생활을 해야 한다.

 기도: 나의 삶이 온전히 주님께 매여 있기를 기도한다.

 

[그리스도로부터 힘을 얻는 다니엘] (10:18-21)

 

  인자가 다니엘을 강건하게 하셨다. 그가 다니엘에게 이르기를 페르시아 군주와 그리스(헬라) 군주가 출현할 것이나 그들과 싸울 자는 너희 군주 미가엘(Michael) 이다. 여기서 페르시아 군주나 그리스 군주는 세상의 왕이기보다는 이들 나라의 우상 즉 악령의 세력을 의미하며 이를 대항하여 이길 왕은 미가엘 뿐이다. 말세에 적그리스도가 출현하고 환란의 때가오며 성도를 괴롭힐 세상 권력이 왕성하겠으나 결국 이들은 멸망하고 미가엘이 승리하게 된다.

 

 



*김정권 시인(대구 침산제일교회 원로장로)는 대구대학교 특수교육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명예교수로 있으며 대한민국 황조근조 훈장을 수훈했다. 장애인 인권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특수교육 관련 다수의 저작물과 『평신도 눈높이의 성경통독 가이드: 맛있는 1189, 행복한 298』(2016), 통독성경: 맛있는 1189, 행복한 298(2010-2018) CD(약 11,500페이지), 시집 『길을 모르는 사람의 길』(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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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1/16 [19:44]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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