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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0.10.24 [12:03]
한국기독자교수협의회 “서울기독대는 손원영 교수 복직시켜라”
"이사장은 재임용 통보서 보냈으나 이강평 총장이 연구실 출근도 막고 있다"고 비판
 
김현성

    

한국기독자교수협의회(회장 김은규 교수, 성공회대)는 서울기독대학(총장 이강평)에 손원영 교수 복직과 연구실에 들어가 강의와 연구를 할 수 있도록 하라고 촉구했다.

▲ 서울기독대학교 손원영 교수가 복직을 요구하고 있다.     ©뉴스파워

 

 

기독자교수협은 2손원영 교수의 연구실 출근을 막는 서울기독대학의 처사에 항의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서울기독대학교의 이사회는 202041일 법원 판결을 받아들여 손 교수를 재임용하기로 했지만, 이강평 총장의 대학 측은 이사회의 재임용 결정을 따르고 있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얼마 전 지난 824, 서울기독대학교 이사장은 손원영 교수에게 재임용 통보서” [내용증명]을 보내 손원영 교수는 무척 기뻐했다.“하지만 기쁨도 잠시, 손 교수가 학교로 출근하자, 연구실 앞에서 교수와 직원들이 막고 저지하는 처사가 매일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독자교수협은 이강평 총장이 이사장의 결정을 따르지 않고 막고 있는 것이라며 종교간 대화와 평화가 세계적인 추세임에도, 서울기독대학은 진부하고 폐기되어야 할 낡은 신학적 잣대를 내세워, 손 교수를 복직하라는 법원의 판결을 무시하고, 연구실 출근도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손원영 교수의 연구실 출근을 막는 서울기독대학의 처사에 항의합니다

 

서울기독대학교의 손원영 교수는 20161월 김천 개운사에서 한 기독교인 남성이 불상을 훼손한 사건에 대하여 대신 사과하고, 불당 복구비용을 모금했다는 이유로 학교로부터 파면되었습니다.

 

손 교수는 법원에 징계무효 소송을 냈고, 1심과 2심에서 모두 승소했고, 2019년 대학 측이 상소를 포기하고 확정됐습니다. 서울기독대학교의 이사회는 202041일 법원 판결을 받아들여 손 교수를 재임용하기로 했지만, 이강평 총장의 대학 측은 이사회의 재임용 결정을 따르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얼마 전 지난 824, 서울기독대학교 이사장은 손원영 교수에게 재임용 통보서” [내용증명]을 보내 손원영 교수는 무척 기뻐했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손 교수가 학교로 출근하자, 연구실 앞에서 교수와 직원들이 막고 저지하는 처사가 매일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강평 총장이 이사장의 결정을 따르지 않고 막고 있는 것입니다. 종교간 대화와 평화가 세계적인 추세임에도, 서울기독대학은 진부하고 폐기되어야 할 낡은 신학적 잣대를 내세워, 손 교수를 복직하라는 법원의 판결을 무시하고, 연구실 출근도 방해하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기독자교수협의회는 다음과 같은 주장을 하는 바입니다.

 

하나, 서울기독대학은 법원의 판결에 따라 손원영 교수를 즉각 복직시키고, 연구실에

들어가 강의와 연구를 할 수 있도록 하라.

 

하나, 서울기독대학은 이사장이 지난 824일자 재임용 통보한 결정을 따르도록 하라.

 

하나, 이강평 총장은 손원영 교수의 연구실 출입을 막고 방해하는 처사를 즉각 중지하라.

 

하나, 서울기독대학은 교수의 학문적 활동의 자유를 보장할 것을 촉구한다.

 

한국기독자교수협의회1957년 창립이래, 6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70, 80년대에는 한국의 독재정치에 맞서 민주화와 인권과 정의를 외치다가 많은 신학교수들과 일반 교수들이 해직되고 감옥에서 고초를 겪었습니다. 한국기독자교수협의회는 시대에 안주하지 않고 기독자적 지성으로 시대적 요구에 학문적으로 응답하고, 한국사회의 기독교적 가치를 담아 계속 활동할 것입니다.

 

 

202092

 

한국기독자교수협의회 회장 김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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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9/02 [08:44]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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