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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0.10.02 [00:02]
문 대통령 “일부 교회의 상황은 매우 우려스럽다”
“방역수칙 지키지 않고 무시하는 행태 보여 확진자 대량 발생했고 방역협조 거부“-
 
김현성

  

문재인 대통령이 일부 교회(사랑제일교회, 우리제일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의 대량 발생에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 문재인 대통령이 사랑제일교회와 용인 우리제일교회의 코로나바이러스 대량 발생에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 뉴스파워

  

문 대통령은 16코로나 확진자 수가 일부 교회를 중심으로 폭증하며 하루 사이에 279명으로 급격하게 늘었다.”집단 감염이 발생한 일부 교회에 대한 확진자 검사가 진행되고 있고, 이들에 의한 2, 3차 감염의 가능성도 적지 않아서, 당분간 큰 규모의 신규확진자 발생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신천지 이후 맞이한 우리 방역의 성패를 가늠하는 중대고비라는 것이다.

 

이어 정부는 수도권 확산세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전국적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서울과 경기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고위험시설과 업종의 이용을 제한하고 강화된 방역수칙이 적용되며,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다방면의 조치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대규모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교회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마스크 쓰기와 거리 두기를 반드시 실천해주는 것과 함께 밀집, 밀폐, 밀접의 3밀 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소모임 활동을 자제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대규모 집단 감염원이 되고 있는 일부 교회의 상황은 매우 우려스럽다.”방역 당국의 지속적인 협조 요청에도 불구하고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고 무시하는 행태를 보이면서 확진자가 대량으로 발생했고, 집단 감염 이후에도 검사와 역학조사 등 방역협조를 거부하고 있어 방역 당국이 큰 애로를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광훈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사랑제일교회를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이 교회 부목사가 이 교회 70대 교인이 선별검사를 받으려고 한 것을 미루라고 한 것이 큰 논란이 됐다.

 

문 대통령은 게다가 격리조치가 필요한 사람들 다수가 거리 집회에 참여까지 함으로써 전국에서 온 집회 참석자들에게 코로나가 전파되었을 수도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온 국민이 오랫동안 애써온 상황에서 국민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대단히 비상식적 행태이라고 비판했다. 자가격리 대상인 전광훈 목사와 교인들 일부가 8.15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것을 지적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어 “(이는)국가방역 시스템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며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용서할 수 없는 행위라고 비판하고 정부는 강제수단을 동원해서라도 매우 단호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해 나가지 않을 수 없다. 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훼손하는 불법행위를 엄단함으로써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고 법치를 확고히 세워나가는 정부의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집단감염이 발생한 교회의 교인들과 가족, 접촉자들과 어제 집회 참석자들과 가족, 접촉자들은 조속한 진단 등의 방역조치에 적극 협력해 주실 것을 호소드린다.”고 밝히고 국민들께서 최장기간의 장마와 유례없는 폭우로 큰 수해 피해까지 겪으며 어려움이 크신 상황에서 코로나 확산으로 또 다른 심려를 드려 송구한 마음이다. 중대 고비에 처한 코로나 상황에서 극복할 수 있는 힘은 오직 국민에게 있다.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코로나 저지에 힘을 모아주시길 간곡히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817일 임시공휴일 등 연휴와 마지막 여름휴가를 보내는 시간이고 폭염특보도 예보되고 있다. 불편하시겠지만 방역의 주체로서 마스크 착용 생활화, 밀접 접촉

자제 등 정부의 방역방침과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정부는 국민을 믿고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된 16일 주일예배는 철저한 방역과 예방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열렸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명성교회, 온누리교회, 새에덴교회 등 대형교회들은 평소보다 훨씬 적은 성도들이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며 예배를 드렸다. 발열체크와 손소독제, 마스크 착용, 큐알코드 인증 등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하게 지침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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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8/16 [14:56]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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