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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0.09.25 [22:03]
코로나 19 사태에도 ‘예수님 사랑’ 실천
리아 암스트롱,18년째 장학금 37만1000불 전달
 
이동근

 

 

▲ 코로나 19사태로 올해 장학금 시상식은 화상으로 진행되었다. 수혜학생들이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 이동근

 

   지난 17년동안 인종을 초월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가운데도 공부하는 싱글 부모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리아 암스트롱 (Lea Armstrong 김예자)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World-KIMWA) 상임고문이 올해에도 19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기독교인으로서 큰 본이 되고 있다.

라스코 (Lea Armstrong Scholarship and Community Organization, LASCO) 장학재단 설립자인 리아 암스트롱 고문은 서북미 한인사회 유일하게 17년째 총 23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는데 올해에도 지난 8월5일 싱글 부모 19명 칼리지 학생들에게 각각 2000불씩 총3만8000불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에따라 장학금은 18년동안 수혜자가 253명이었고 총 금액은 37만1000불이 되었다.

더구나 올해는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더 어려운 사정인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장학금을 지난해 1500불에서 2000불로 가장 많이 올려 지급되어 어려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주게 되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Ashley Vories, Shawn Walton, Cheri Nelson 등 싱글 엄마나 싱글 아버지이고 UW 타코마 분교를 비롯해 PLU, 베이츠 테크니칼 칼리지 등 피어스 카운티 여러 칼리지에서 공부하고 있다.

장학금 시상식은 해마다 타코마 CI 세나니간 식당에서 열렸으나 올해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직접 만날 수 없어 오후 5시30분부터 zoom 을 통한 화상 수여식으로 진행되었다.

암스트롱 고문은 “ 올해는 코로나 19 사태로 특별히 더 어렵기 때문에 장학금액을 지난해 보다 더 올렸을 뿐만 아니라 올해는 직접 수혜 학생들에게 식사대접도 못했기때문에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함께 저녁식사를 할 수 있도록 150불의 축하 선물까지 보냈는데 학생들이 너무 고마워해서 저와 재단 이사들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장학재단측은 “칼리지에 다니는 싱글 부모를 위한 장학금이 많이 없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장학금은 성적이 좋아야 하지만 싱글 부모는 일하며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이런 요구조건을 갖추기 어렵다”며 그래서 라스코 장학금은 성적도 GPA 2.0이상으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 18년째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예수님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리아 암스트롱씨     © 이동근


장학금 수여식에서 학생들은 “싱글 부모로서 여러 명의 자녀들을 키우기 위해 일하면서 공부하기 때문에 어렵다”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경제적으로 더 어려움이 많은데 장학금은 큰 도움이 되고 희망을 주었다”며 감사했다.

장학금을 받은 한 여학생은 “십대 딸을 키우며 다시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드디어 이번에 졸업하게 되었다”며 “남을 돕는 사랑의 손길이 있다는데 감사하다”고 기뻐했다.

또다른 한 여학생은 “싱글 맘으로 현재 2자녀를 키우며 공부를 하고 있어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장학금을 받게 되어 다시 공부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감사했다.

다른 여학생도 “ 어린 딸을 키우며 공부하고 일하고 있어 피곤하고 어려운 가운데 있지만 장학금을 받아 감사하다”며 계속 공부해 목표를 달성 하겠다고 말했다.

암스트롱씨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에서 미국에 왔을 때 빈손으로 왔지만 하나님 은혜로 교육을 받고 사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큰돈은 아니지만 하나님에게서 받은 사랑을 함께 나누고 미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여러분들도 현재는 홀 부모로서 일하고 자녀를 키우며 공부하지만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칼리지를 졸업해 추구하는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6년 미국의 훌륭한 자선 사업가 (National Philanthropist) 후보로 선정 되었을 정도로 워싱턴주 한인사회와 미주류사회에서 수많은 봉사와 자선 사업으로 잘 알려져 있는 그녀는 피어스 카운티 제일 큰 자선 사업단체인 The Greater Tacoma Community Foundation 2014년 홍보대사에 선정되기도 했다.

1975년부터 여러 한인단체의 발전과 미주류사회 헌신으로 인해 제 1차 세계 국제결혼 여성대회 사회봉사상을 비롯, 87년 한국 국민훈장 목련장 사회봉사상, 타코마시 홈타운 영웅상, 부스가드너 워싱턴 주지사의 뛰어난 자원봉사상, 중국 커뮤니티의 1990년 올해의 여성상을 받았다.

그녀는 대구 출신으로 경북여고를 졸업하고 이화여자 대학교 영문학과에 입학한 후 신문방송학과로 전공을 바꾸고 64년 하와이로 도미했다. 69년 타코마에 재이주해 퍼시픽 루터런 대학교(PLU)에서 회계학 학사, 퓨젯사운드 대학교 (UPS)에서 MBA 석사를 받았다.

타코마 이주 후 처음에는 보잉 컴퓨터 서비스 회사에서 매니저 7년 등 10년 동안 근무하기도 했다. 76년에는 대한부인회에 참여하여 회장 5년, 이사장 1년, 사무국장 7년 등 18년을 활동 하다가 1994년에 떠나 노약자들에게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는 '암스트롱 유니 서브’ 라는 간병회사를 세웠다.

당시 직원은 단 2명이었지만 회사는 50여개국 출신의 3000명이 일하는 대기업으로 변신해 2005년에는 워싱턴주에서 소수민족이 소유한 회사 중 가장 큰 회사로 인정받았고, 2006년에는 노스웨스트 아시안 위클리가 선정한 ‘올해의 동양계 미국인 기업인상’을 받기도 했다.

이 회사는 그후 켄터키 루이즈빌 본부의 ‘ResCare HomeCare’ 사와 합병되었으며 암스트롱 고문은 이제 사업 일선에서는 물러났지만 계속해 국제결혼 여성들의 권익 신장과 사회봉사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하고 있다.

“주시는 이도 하나님이시고 가져가시는 이도 하나님이기 때문에 어떤 결과에도 절대 원망하거나 좌절 하지 않습니다. 미리 알아서 인도해주시고 필요할 때 미리 주시는 하나님이기 때문에 하나님께 저를 위해 주십사하고 기도 하지 않고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내 능력이 있는 한, 한사람이라도 더 도와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매일매일 남을 도와주지만 나에게 돌아오는 것은 바라지 않습니다. 도와줄 때 오히려 즐거움과 보람이 있습니다." 암스트롱 고문은 오늘도 예수님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고 있다. (시애틀 이동근 기자)

▲ 지난해 열린 장학금 시상식에서 암스트롱 고문이 수혜학생들과 재단 이사들과 함께 하고 있다.     © 이동근



 

 

 



이동근:시애틀 뉴비전교회(담임 천우석 목사) 시무 장로. 전 중앙일보 시애틀지사 편집국장. 전 월간 신앙지 ‘새하늘 새땅’ 발행인

지은 책: 100명 신앙 간증집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하는 사람들’ 상.하권, 서북미 여행가이드(2018), ‘아름다운 오리건’, ‘아름다운 워싱턴’, 중앙일보 칼럼모음집 ‘비, 눈, 바람 그리고 튤립’. 대한민국 국전을 비롯 일본 아사히 신문국제 사진전, 홍콩, 한국 국제사진전 등 수많은 사진전에 입상, 입선했다. 또 오리건주 오리거니안 신문 사진전에서 1위, 3위를 했고 미국에서 개인 사진전도 개최했다.

이메일:nhne70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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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8/07 [06:02]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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