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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0.08.08 [15:01]
이상민 의원 “차별금지법, 교계와 소통하겠다"
대전 기독교계,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구을)과 간담회 갖고 반대 입장 전달
 
김현성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 회장 조상용 목사(대전 중부교회), 대전세종충청기독교총연합회장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 대전성시화운동 대표회장), 김철민 목사(대전제일교회,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 직전 회장)등 대전지역 교계 지도자들은 지난 20일 오후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구을)과 간담회를 갖고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발의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가운데, 대전 유성구을)과 포괄적 차별금지법 간담회를 갖고 있는 대전시기독교연합회 회장 조상용 목사(좌)와 대전세종충청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오정호 목사(우)     © 뉴스파워

  

목회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대다수 건전한 시민들을 역차별하는 법이라며 반대 입장을 천명했다.

 

또한 차별금지법은 진정한 성윤리를 무너뜨리고 건강한 사회질서를 파괴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내고 우리 사회를 지탱하고 있는 가정을 위태롭게 하고, 편향된 학교교육은 청소년 자녀들에게 해로운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시에는 대전의 35만 성도들의 거센 항의 대오를 결집하여 차별금지법 제정을 발의한 국회의원들의 낙선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가운데, 대전 유성구을)과 포괄적 차별금지법 간담회에서 오정호 목사(대전세종충청기독교총연합회 회장)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뉴스파워


이에 대해 이상민 의원은 “100명의 의원을 모아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발의하겠다고 보도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하고 더불어민주당이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당론으로 정하고 나에게 대표발의자로 나서라고 해서 맡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교계와 충분히 소통하면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21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당론으로 정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전시기독교연합회 이름으로 성명서를 발표했으며, 이 의원에게 성경책을 선물했다. 이 의원은 천주교 신자로 알려져 있다.

▲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가운데, 대전 유성구을)과 포괄적 차별금지법 간담회를 갖고 있는 대전시기독교연합회 지도자들     © 뉴스파워

 

다음은 이날 발표한 대전시기독교연합회 성명서 전문.

 

최근 사회 일각에서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우리는 차별금지법에 대하여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다음과 같은 이유로 이 법의 제정을 강력히 반대한다.

 

차별금지법은 결과적으로 동성애를 조장하고 동성결혼으로 가는 길을 열어서 이 문제를 둘러싸고 종교는 물론 학교, 군대 등 여러 영역에서 폭발적인 사회적 갈등을 초래하게 될 것이다. 나아가 차별금지라는 이름으로 표현의 자유를 비롯한 양심, 신앙, 학문의 자유를 크게 제약하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차별금지법에서 단지 동성애뿐만 아니라, 그 안에 포함된 제재 조항에 대해 주목한다. 이는 불가피하게 사회 전반에서 건전한 윤리의식을 갖고 사는 시민들을 동성애자를 혐오 또는 차별했다는 이유로 조사를 받고 징벌하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이다. 이는 건전한 시민들을 역차별하고 범법자로 만든다.

차별금지법이 소수의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면, 왜 마약 복용자는 소수인데 보호하지 않고 처벌하는가? 그것이 가정과 사회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그릇된 행위이기 때문이 아닌가? 동성애도 예외일 수 없다.

우리는 동성애자를 인격적으로 차별하거나 혐오하지 않으나, 그 행위를 반대한다. 배고픈 사람이 빵을 훔치는 것을 이해는 하나, 그렇다고 이러한 행위에 동의할 수는 없다. 내 자녀가 동성애자가 되기를 바라는 부모가 어디 있겠는가? 마찬가지로 우리는 이 나라의 다음 세대들이 동성애자가 아니라, 이성애자가 되기를 바란다.

차별금지법은 진정한 성윤리를 무너뜨리고 건강한 사회질서를 파괴하게 될 것이다. 이는 우리 사회를 지탱하고 있는 가정을 위태롭게 하고, 편향된 학교교육은 청소년 자녀들에게 해로운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다.

우리의 요구, 이상의 5가지 이유로 해서 이상민 의원께서는 차별금지법 추진을 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사람들의 소리를 경청하고, 이와 관련된 책자를 참고하여 균형 있게 여론을 수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대전의
2,500 교회는 건전한 시민단체와 학부모단체, 자녀를 군대에 보낸 부모들과 연대하여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시위를 추진해 갈 것이다.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시에는 대전의 35만 성도들의 거센 항의 대오를 결집하여 차별금지법 제정을 발의한 국회의원들의 낙선운동을 전개할 것이다.

 

20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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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7/21 [13:46]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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