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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0.08.05 [22:06]
[성경통독 가이드] 대선지서 I: 이사야서 12
김정권 장로의 평신도 눈높이의 성경통독 가이드 181
 
김정권

 

 통독성경은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 그리고 마태복음부터 요한 계시록까지 신구약을 통으로 읽는 것이다. 이 메모는 신구약 1,189장을 4장씩 묶어서 298회분을 게재 할 예정이다. 매 성경 모두(冒頭)에 필요한 연대나 자료를 제시하여 성경 읽기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성경의 매 장은 몇 개의 단락으로 나누었는데 성경 메모는 단락 별로 제시하였고 지방이나 성읍과 일부분이지만 인명은 간단한 각주로 처리하였다. 본문과 대조하여 읽기 바란다. 단락별로 필요한 경우 적용과 기도를 넣었다. 이 메모에서는 논쟁이나 비판을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성경의 흐름, 맥락, 요의, 함의, 경우에 따라서는 내용 정리 등을 기술하였고 가능한 간단히 처리했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적색으로 된 것은 모두 성경 본문의 각주(脚註)이다. 성경은 우리의 맛있는 양식이며, 성경을 읽음으로 우리의 삶이 진정으로 행복해 진다. 맛있는 1189, 행복한 298

 

▲     © 김정권


                    
이사야서 42-45장 메모  

 

 

<42 > 메시아를 통한 구원 사역

 

[종의 노래 1-1: 메시아의 소개] (42:1-4)

 

  이 세상 사람들의 죄를 치유하실 하나님 종의 성품은 인내와 정의를 세우시고 낙심하지 않으시는 분이다.

 

   * 이사야서의 종(메시아)의 노래 4편 가운데 첫 번째 노래는 사42:1-9로 여호와께서 부르시는

     노래이다. 두 번째 노래는 사49:1-7, 세 번째 노래는 사50:4-9이며 둘째와 셋째 노래는 메시아

     자신이 부르시는 노래이다. 넷째 노래는 사52:13-53:12로 성도들이 부르는 노래이다.

 

[종의 노래 1-2: 메시아의 경륜] (42:5-9)

 

  하나님이 구속자를 주시어 세상을 구원하실 경륜을 펴신다. 메시아는 죄인을 불러내신다. 그들은 어둠에서 광명으로 인도되고 오로지 하나님만을 믿고 섬기게 하신다.

 

[새 노래로 부르는 찬송] (42:10-13)

 

  구원의 감격은 새 노래로 연계된다. 만방의 국민은 그 노래를 만방에 알리도록 산꼭대기에서 부르며 이곳에서 저곳으로 노래가 전파되도록 해야 한다. 감격의 노래는 과거 어떤 노래보다 아주 다른 구원의 새 노래이다.

 

   * 게달(Kedar) 이스마엘의 둘째아들(25:13; 대상1:29)로 그 후손들이며 아라비아 사막에서 검은 양털로
     천막을 짜서 사는 유목민이다
(42:11; 27:21).

 

[구원의 약속](42:14-17)

 

  세계 열방을 구원하실 하나님의 경륜을 밝히신다. 구원받을 백성을 위한 해산의 수고(42:14)와 죄악에 빠진 이스라엘의 해방(42:15), 어둠에서 광명으로 인도하고 지키실 것(42:16)을 말씀하시고 우상 숭배자에게는 수치를 당하게 하실 것을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구원에 대한 확신을 그 백성에게 주신다.

 

[깨닫지 못하는 백성들] (42:18-22)

 

  이사야서 4218-20절에서 유다 백성의 우매함과 부패를 책망하신다.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는 어리석은 백성이다. 죄를 짓고도 씻을 줄 모르면 죽은 백성이다. 영적 생명이 있는 사람은 죄에 대해 민감하며 회개가 있다. 유다 백성은 그리 민감한 것 같지 않았다. 42:21, 22은 이런 죄 탓에 바빌로니아에 포로가 될 것을 예언한 것이다. 이사야의 글은 그 내용이 좀 산발적으로 진술되어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

 

[은혜를 깨닫지 못하는 자의 어리석음과 고난] (42:23-25)

 

  유다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고 패역 하여 결과로 바빌로니아의 포수 되어 고난을 받을 것을 예언한다. 깨달음과 회개 그리고 돌이킴이 있어야 하는데 그 백성에게는 그런 행위가 없었다. 예언인데 시제가 과거형으로 되어 있다. 이는 그 내용이 확정적임을 의미한다.

 

 

<43 > 이스라엘의 선택과 구원의 약속

 

   * 이사야서 43장과 44장은 사죄의 은총을 다룬다.

 

[창조주의 구원 약속] (43:1-7)

 

  구원은 일방적이다. 하나님이 이루시는 섭리이다.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이는 모든 구원 얻은 백성에게 통하는 말씀이다. 그분이 지명하여 부르신 것이다. 절대적 사랑과 지명된 수의 사람에게만 한정된다. 또 이 구원의 역사는 온 세계에 어디서나 이루어지는 것이며 메시아 복음은 온 인류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구원을 이루시는 분](43:8-13)

 

  이스라엘은 여호와의 증인이다. 이 백성은 죄 때문에 죽을 수밖에 없는 백성이다. 그러나 그들을 구원하신다. 구원을 이루실 분은 오로지 여호와 한 분 뿐이다.

 

[구원의 방법과 결과] (43:14-21)

 

  이사야서 4314-17절에서 바빌로니아 멸망을 노래한다. 이사야서에서 바빌로니아의 멸망은 반복적으로 언급된다. 43:18-21에서 하나님이 자기가 지은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고 바빌로니아로부터 구원하신다. 바빌로니아의 멸망과 더불어서 이스라엘의 구원 역시 반복적으로 예언한다. 또 죄의 책망과 회개의 촉구 역시 반복적이고 간헐적으로 언급된다. 상황에 따라서 예언되는 것으로 보면 되겠다.

 

[일방적 사랑에 의한 구원] (43:22-28)

 

  이스라엘의 죄악은 크지만, 여호와는 그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신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이 죄 가운데 있지만, 일방적으로 구원의 은총을 베푸신다. 사람의 행위로 구원을 이루시는 것이 아니다(2:9). 죄인인데 구원을 얻은 사람이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선민이다. 그러나 그들 모두가 구원을 얻는 것은 아니다. 신약시대 메시아의 오심으로 만민에게 이 같은 길이 열려있다.

 

 

<44 > 유일하신 구원자 하나님

 

   * 이사야서 43장과 44장은 사죄의 은총을 다룬다.

 

[이방과 이스라엘의 구원자이신 하나님] (44:1-5)

 

  이 단락은 이사야서 431-7절의 내용과 맥을 같이한다. 하나님이 구원자이심을 선포한다. 그의 주실 복은 두려움이 사라지는 일이다. 믿음에는 두려움이 없다. 물을 주며, (aqua)은 생명을 의미한다.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된다. 생명의 역사가 넘쳐난다는 뜻이다. 이 물은 소생, 성장, 열매 등으로 연결된다. 이는 복이며 생명의 노래이다.

 

   * 여수룬(Jesurun)은 시에서만 사용하는 이스라엘의 다른 이름이다.

 

[우상의 허구성과 책망 1] (44:6-8)

 

  이사야서 446-20절까지의 내용은 우상의 허구성과 그에 대한 책망인데 이 내용은 43장의 8-13절의 내용과 맥을 같이 한다. 하나님만이 영원 전부터 영원까지 존재하는 유일한 신이심을 갈파한다. 하나님은 시간의 초월자, 공간의 초월자, 능력의 초월자이시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은 이 세 가지 즉 공간의 제약 자이며, 시간의 제약 자이고, 능력의 제약 자이다. 이것이 하나님과 사람의 차이이다. 이를 증거 할 사람은 이스라엘 백성과 우리 믿음의 성도들이다.

 
[우상의 허구성과 책망 2] (44:9-17) 

 

  우상은 사람의 손으로 만든 공예품이다. 목공이나, 철공, 금은세공 등이 만든 물건인데 여기에 절하며 복을 빈다는 것은 우매한 사람들의 소행이다. 이들은 결국 수치를 당하게 된다. 왜 사람은 우상을 섬길까? 사람의 욕심이다. 무엇을 노력하여 얻기보다는 빌어서 얻고자 하는 욕심이다. 기독교 역시 복을 받기 위한 기도나 나눔을 했다면 우상숭배와 같은 맥락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우리는 이미 받은바 은혜 즉 구원의 복을 감사하는 신앙고백이 있을 뿐 무엇을 얻기 위한 헌금, 헌신, 봉사는 기복 사상에서 결과된 것임을 간과해서는 아니 된다.

 

[우상의 허구성과 책망 3] (44:18-20)

 

  우상을 무익한 존재임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만드는 자, 섬기는 자에게 책망을 내리신다.

 

적용: 노력 없이 얻고자 하는 행위가 우상 숭배이다. 믿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

       영과 육이 풍요로워지도록 하자.

기도: 믿음 안에서 사랑하며, 사랑의 삶을 살아서 평생을 즐거워하는 지혜를 구하자.

 

[돌아와서 찬양하라] (44:21-23)

 

  창조자요 구속자이신 여호와께 귀의(歸依)하고 찬양을 할 것을 명하신다. 오직 하나님만이 영원히 찬양을 받으실 분이다.

 

[전능자 하나님의 사역 선포] (44:24-27)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시고 인간의 생사(生死) 화복(禍福)을 주관하시며 예루살렘을 회복시키실 것이다. 전능자이신 하나님의 사역은 거대한 것으로부터 세밀한 것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주관하신다.

 

[페르시아 왕 고레스와 성전 건축] (44:28)

 

  고레스는 하나님의 도구요 예루살렘은 중건될 것이다. 성전은 재건되고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야 한다.

 

   * 고레스 대왕(Cyrus the Great; 559B.C.-530B.C)539B.C에 바빌로니아(Babylon)을 멸망시키고

     유대 포로를 예루살렘으로 귀환하도록 조치했으며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도록 허락한 페르시아 왕이다(1:1-4; 6:3-5).

   * 선지자 이사야가 유다를 중심으로 예언 활동을 한 기간은 740 B.C.-681B.C.이다.
    
고래스 왕 보다 200년 이상 먼저 이루어진 예언들이다.

 

 

<45 > 고레스 왕을 통한 시온의 회복

 

   * 이사야서 45장은 전반부 사45:1-13절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후반부 사45:14-25절에서 열방을 향하신 하나님의 구원을 예언한다.

 

[고레스의 등장] (45:1)

 

  페르시아가 바빌로니아를 멸하고 여호와께서 고레스를 기름 부은 자로 세우셨다. 바빌로니아 포로에서 해방하는 역할은 그리스도가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신 역사와 일맥상통(一脈相通)하기 때문이다. 성경에 기름 부어 세우는 직은 왕(삼상10:1), 제사장(30:30), 선지자(왕상19:16)이기 때문에 이방 왕을 기름 부어 세웠다는 것이 잘 이해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고레스는 이스라엘의 해방자로 세우셨기 때문에 기름 부어 세웠다고 기록한다.

 

[도구로 사용된 고레스 왕] (45:2-7)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택하시고 고레스 왕을 통하여 구원을 계획하신다. 이 단락은 하나님이 이방의 왕인 고레스에게 직접 계시한 내용이다. 첫째, 이스라엘 하나님을 알게 하려하여서(45:3), 둘째,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기 위한 도구(45:4), 셋째,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유일하심을 드러내기 위하여(45:5-7) 계시를 내리셨다.

 

[창조의 주, 역사의 주] (45:8-10)

 

  질그릇과 토기장이 관계를 생각해 보라 토기가 그 만든 사람에게 항의 할 수 있겠는가? 창조주와 피조물의 관계는 이런 것이다.

 

적용: 피조물은 불평을 할 수 없다. 믿음의 사람은 불평하지 않는다.
      
다만 주어진 상황이 어떠하든 감사로 받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기도: 나의 삶 전체가 감사로 이루어지도록 간구하자(살전5:18).

 

[고레스를 택하신 이유] (45:11-13)

  

  앞에서 이스라엘 백성의 불평을 단호히 거절하신 분께서 다른 방법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격려하신다. 장래 이스라엘이 어떻게 될 것인지를 하나님께 물어보라는 것과 백성의 기도를 들어 주실 능력이 하나님께 있다는 것, 그리고 여호와께서 고레스로 그의 성을 세우게 하셨다는 메시지는 모든 역사과정이 하나님의 섭리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이스라엘 구원과 우상 만드는 자의 화] (45:14-17)

 

  페르시아 고레스 왕은 이집트, 구스(에티오피아), 스바 등에서 탈취한 물건을 유다의 성전 건축에 기증할 것과 신약시대 모든 이방인이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을 말한다. 하나님은 표면에 나타나시어 역사하시는 것이 아니라 숨어서 배후에서 역사하시며 우리를 주시하시면서 보호해 주신다. 우상 만드는 자는 화를 당할 것이요 이스라엘은 구원을 받을 것이다.

 

[하나님의 창조 섭리] (45:18, 19)

 

  하나님의 창조 섭리는 밝고 아름답고 질서정연하시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는 질서와 조화를 이루고 아름다움이 존재한다. 그러나 인위적인 것은 파괴와 무질서와 혼란이 있을 뿐이다.

 

적용: 하나님의 창조 섭리에 따라서 사는 지혜가 있어야 한다.
      
믿음과 사랑으로 살아간다면 하나님의 질서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

기도: 길과 진리와 생명이신 주님의 길로 인도되기를 간절히 구한다.

 

[우상 숭배자의 무지함] (45:20)

 

  우상 숭배자는 무지한 존재들이다. 절대자 하나님을 모르기 때문에 우상을 섬긴다. 무속(巫俗)은 인간의 욕심에서 생기는 것으로 노력 없이 공()으로 얻고자 하는 사람들이 빠져드는 행위이다. 무지한 행위이다.

 

[맹세로 약속하신 하나님] (45:21-25)

 

  고레스를 통하여 이스라엘이 회복된다는 것을 알려준 자가 누구인가? 그는 하나님이시다. 이 약속은 하나님이 자신에게 맹세로 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참되심을 밝힌 것이다. 이스라엘인은 모두 의롭다 함을 입을 것이며 스스로 자랑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이 지키시는 사람들은 이러하다.

 

 



*김정권 시인(대구 침산제일교회 원로장로)는 대구대학교 특수교육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명예교수로 있으며 대한민국 황조근조 훈장을 수훈했다. 장애인 인권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특수교육 관련 다수의 저작물과 『평신도 눈높이의 성경통독 가이드: 맛있는 1189, 행복한 298』(2016), 통독성경: 맛있는 1189, 행복한 298(2010-2018) CD(약 11,500페이지), 시집 『길을 모르는 사람의 길』(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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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7/20 [08:07]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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