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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0.08.11 [01:01]
“교회를 집단감염지로 몰아가다니…”
예장통합 김태영 총회장, 중대본 조치에 강력 유감 발표
 
김현성

 

예장통합 김태영 총회장은 중대본의 교회 소모임 금지 조치와 관련 입장문을 발표하고 유감을 나타냈다.

▲ 한교총 대표회장 겸 예장통합 총회장 김태영 목사가 6.25 70주년, 손양원 목사 순교 70주년 기념강연회에서 사회를 보고 있다.     ©뉴스파워

 

김 총회장은 지난 8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지난 5개월 동안 우리 교단을 비롯한 한국교회는 방역당국의 지침을 따라서 코로나19의 예방과 퇴치를 위하여 노력해 왔다.”대부분의 교회가 주일예배를 현장 예배와 온라인 예배를 병행하였으며, 대부분 식사 제공을 하지 않았고, 소그룹 모임이나 부서 회의 등을 중단하고, 예배시간 외에 예배당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가운데 교회 발 확진자가 간간히 나온다고 해서 전국적으로 모든 교회를 집단 감염지로 몰아가는 행태는 묵과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 총회장은 우리 총회는 흔들림 없이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기도할 뿐 아니라, 교회와 지역사회의 영적인 평안과 사회적인 안전을 위해 변함없이 철저한 방역을 지속할 것임을 천명하면서, 교회를 가볍게 여기는 무리한 처사에 대해서는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더불어 밝힌다.”고 밝혔다.

 

또한 본 교단과 한국교회의 모든 교회는 소모임과 교회 내 집단 식사 등을 자제하고, 코로나19 종식을 위하여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태영 총회장 입장문 전문.

 

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늘(78) '예배 외에 모든 교회 행사, 소모임 금지, 종사자와 이용자에게도 과태료 부과할 수 있다'는 발표를 접하고 유감을 금할 수 없다.

 

지난 5개월 동안 우리 교단을 비롯한 한국교회는 방역당국의 지침을 따라서 코로나19의 예방과 퇴치를 위하여 노력해 왔다. 대부분의 교회가 주일예배를 현장 예배와 온라인 예배를 병행하였으며, 대부분 식사 제공을 하지 않았고, 소그룹 모임이나 부서 회의 등을 중단하고, 예배시간 외에 예배당을 폐쇄했다. 이런 가운데 교회 발 확진자가 간간히 나온다고 해서 전국적으로 모든 교회를 집단 감염지로 몰아가는 행태는 묵과할 수 없다.

 

본 교단은 목회자 양성을 위한 필수적인 과정인 목사고시도 무기한 연기하였으며, 연중 가장 큰 여름행사(성경학교, 수련회, 캠프, 단기선교 등)를 취소 또는 축소하며 최대한 코로나 종식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으로는 철저하게 방역하는 가운데 코로나 블루에 시달리는 국민들이 예배를 통해서 위로를 얻도록 노력하고 있고, 코로나19로 인해서 위기 속에 놓인 소외된 이웃을 돌보기 위해서 적극 노력해 왔다.

 

국무총리의 발표는 이러한 모든 수고를 무시하고 교회를 모욕을 했다고 여겨진다. 970만 명의 기독교인 중에 확진자가 몇 명 나왔다고 교회를 이렇게 겁박하는가? 도대체 코로나 전염이 6개월이나 되는데도 규제, 폐쇄 외에는 대책이 없는가?

 

광주 지역의 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해서 400여 곳의 학교가 일시적으로 등교하지 않았을 뿐, 전국 모든 학교의 문을 닫지는 않았다. 식당, 카페, 학원, 사우나에서 확진자가 나온다고 해서, 전국 동종 업체의 문을 닫지 않았다. 해외 유입 확진자가 매일 쏟아져도 국제교류를 막을 수는 없지 않은가?

 

1M 거리 띄우기를 할 수 없는 지하철은 그대로 운행할 수밖에 없지 않은가? 굳이 교회를 집어서 제한명령을 내리는 의도가 무엇인가? 코로나19를 핑계로 종교를 옥죄고 교회를 행정 명령으로 함부로 짓밟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묻고 싶다.

 

본인은 우리 교단의 총회장으로서, 그리고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의 대표회장으로서 지금까지 공개적으로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경로를 통해서 정부 방역 당국과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그리고 K방역의 성공을 위해서 우리 교단을 비롯하여 한국교회의 일치된 협력도 이끌어 냈다.

 

필요할 때에는 공적 문서로 발표하기도 하고 긴급기자회견을 하여 한국교회의 협조를 대변해 왔다. 이러한 교회의 노력과 협력을 도구로 활용하려고 하는 처사가 아닌가 여겨지며, 이러한 대화와 협력들이 무시되었다는 분노와 자괴감을 금할 길 없다.

 

우리 총회는 흔들림 없이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기도할 뿐 아니라, 교회와 지역사회의 영적인 평안과 사회적인 안전을 위해 변함없이 철저한 방역을 지속할 것임을 천명하면서, 교회를 가볍게 여기는 무리한 처사에 대해서는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더불어 밝힌다. 본 교단과 한국교회의 모든 교회는 소모임과 교회 내 집단 식사 등을 자제하고, 코로나19 종식을 위하여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 드린다.

 

2020 7 8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총회장 김 태 영 목사  

 

다음은 예장통합 총회 코로나19 감염증 제10차 교회대응지침.

 

한국교회는 코로나19 상황 아래에서 성도들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고통을 겪는 환자들과 소외된 이웃을 위하여 기도하며 돕고 있습니다. 최근 소강상태에 들어가는 듯했던 코로나19가 일부지역에서 지역 감염이 다시 일어나서 방역당국에서 2차 대유행을 막기 위해 협조를 요청하였기에, 아래와 같이 교회대응지침을 보내니 코로나19 방역에 협조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교회 지침

. 교회는 주일예배를 성실하게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1) 9차 교회대응지침(2020.07.02.)을 참고하여 방역관리자 지정, 예배 전후 소독, 마스크 착용, 이용자 간 1m 이상 간격 유지, 마이크 위생관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2) 지역과 교회의 형편에 따라서 예배당에 모이지 못하는 성도들을 위하여 온라인 예배를 병행하거

나 가정예배 자료를 배부하셔도 좋습니다.

3) 설교자는 회중과 2m 이상의 거리를 유지할 경우에 마스크를 벗고 설교할 수 있습니다. 4) 성가대는 반드시 마스크를 바르게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5) 예배 시 통성기도 등 비말이 많이 발생하는 행위는 금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6) 예배당 출입자관리를 위한 출입명부(전자, 혹은 수기)4주 보관한 뒤에 폐기하시기 바랍니다.

7) 예배당의 공간 형편이 회중이 1m 이상의 거리를 유지할 수 없는 경우에는 예배 횟수를 늘리거나 온라인예배를 병행하여 드리시기 바랍니다. . 교회는 예배 외의 모든 활동과 행사를 별도의 지침이 있을 때까지 자제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1) 예배는 교회에서 정기적으로 드리는 주일예배, 수요예배, 금요기도회, 새벽기도회, 교회학교 예배 등을 포함합니다.

2) 교회학교의 성경학교나 수련회는 주일의 예배시간에 이어서 2주일 연속으로 하거나 온라인으로 할 수 있습니다.

3) 예배 외의 교회 명의로 모이는 수련회, 부흥회, 구역예배, 소규모 성경공부모임, 성가대연습모임 등의 행사를 금하여 주시되, 온라인으로 모임을 갖는 것은 가능합니다.

4) 교회 명의로 이루어지는 활동 및 행사를 교회 외의 지역이나 시설(수련원, 기도원 등)에서 개최하는 것도 금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5) 교회 내에서 음식을 제공하거나 단체식사를 금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교회 내에서 교역자나 직원이 사회적 거리를 두고 식사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6) 교회가 위치한 지역에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없는 경우에는 방역수칙 준수 의무 해체 요건을 갖추어 지방자치단체와 협의 하여 행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교회 내 카페나 도서관 등의 시설을 운영하는 것은 지방자치단체에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 노회, 총회 등 교단의 운영을 위해 필수적인 행사의 경우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하되, 필요시에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와 사전에 협의하시기 바랍니다. 방역수칙 준수 의무 해제 요건 아래의 방역수칙 준수 의무 해제 요건을 충족할 경우에는 교회 지역을 관할하는 지방자치단체에 방역수칙 준수의무(집합제한) 해제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방역수칙 준수 의무 해제 요건

요건 1

모든 종교 행사를 온라인 등의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

모든 종교행사란 예배 및 각종 모임과 수련회, 기도회, 부흥회, 구역예배, 성경공부 모

, 성가대 연습 모임 등의 행사를 뜻합니다.

요건 2

면적 당 이용인원 제한

시설면적(허가신고면적) 41명 또는 방문자 이용면적 11

안내물 부착 등으로 시설 내 최대 이용가능인원 표시하거나, 사전예약제 등 운영

좌석 간 최소 1m 이상의 간격 유지

마스크 착용

예배 외의 수련회, 기도회, 부흥회, 구역예배, 성경공부 모임, 성가대 연습 모임 등의

각종 대면 모임 활동 및 행사 금지

예배 시 찬송을 자제하고, 통성기도 등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거나 말하는 행위를 피

하며, 음식 제공 및 단체 식사를 하지 않을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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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7/12 [17:21]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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