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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0.07.09 [13:05]
한국 세계선교의 개척자 조동진 목사 소천
평생을 선교와 평화통일을 위해 헌신하고 97세 일기로 영원한 안식에 들어가
 
김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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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세계선교와 평화통일일을 위해 헌신한 한국 세계선교의 개척자이자 대부인 조동진 목사가 지난 19일 오전 940분 경 향년 97세의 일기로 영원한 안식에 들어갔다. 빈소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의료원 장례식장 지하 13. 입관은 2015, 발인은 22일 진행한다. 장지는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월문리 가족묘지다.

유족으로는 아들 응천, 사위 김갑수, 딸 응순, 응옥, 응선, 은혜 며느리 차문정, 손자 조경철, 손녀 조경은, 김경원, 김혜원, 김용주를 뒀다.

▲ 조동진 박사     ©뉴스파워

 

고 조동진 목사는 1924년 평북 용천 출신으로 한국CCC 설립자 고 김준곤 목사, 장로신학교 학장을 역임한 박창환 박사, 예장합동 총회장과 광주중앙교회 담임목 광신대 총장을 역임한 정규오 목사, 한국 최초의 개신교 수도원인 은성수도원 설립자 고 엄두섭 목사, 순교자 박관준 장로의 아들 고 박영창 목사, 목포제일교회 담임목사를 역임한 고 김일남 목사 등과 함께 장로회신학교 1회로 졸업했다.

 

이후 고인은 <기독신보> 편집국장을 역임했으며, 미국 에즈베리신학교대학원(석사), 미국 윌리엄캐리대학교 대학원(박사)을 졸업했으며, 서울 후암교회 담임목사로 목회사역을 하던 중 선친의 유업인 통일의 길을 이어가기 위해 담임목사직을 사임하고 선교에 매진했다.

 

고인의 선교적 열정으로 1961년 한국교회 최초로 선교학을 총회신학교(현 총신대)에 선택과목 교과과정으로 설치했다. 이어 1963년에는 한국교회 최초로 선교대학원인 동서선교연구개발원(EWC)을 설립했으며, 같은 해 초교파 세계선교단체인 국제선교협력기구(KIM)도 설립해 1500여명의 선교사를 양성했다. 또한 1973년에는 아시아선교협의회(AMA) 창립을 주도했으며,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개최된 '제1회 세계복음화국제대회' 전체회의 '선교 구조의 쇄신' 강사였다. 1988년에는 제3세계선교협의회(EWC)를 설립해 1995년까지 회장으로 섬겼다.

      

고인은 통일선교에도 큰 노력을 기울였다. 1989년 북한을 방문한 후 통일선교를 위해 24회 북한을 방문했으며, 김일성 주석과 세 차례에 걸친 단독회담을 가졌다. 또한 통일에 대한 열정과 염원으로 김일성종합대학교 종교학교 초빙교수와 평양신학원 초빙교수로 임명되었다. 현재 평양신학원은 3년제에서 5년제로 운영되고 있다. 고인은 조동진선교학연구소를 설립했다.

고인은 특히 빌리 그레이엄 목사와 지미 카터 대통령을 김일성 주석이 북한에 초청하도록 하는 역할을 했다.

 

고인은 1999년 만 75세 되던 해에 그가 설립한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월문리  '바울의집'을  예장합동 총회세계선교회(GMS)에 헌납한 후 은퇴하고 모든 선교 공직에서 물러났다. 

GMS는 이같은 고인의 선교에 대한 공로를 기리고 후학들과 후배 선교사들을 위하여 지난
200958GMS선교센터 내에 '조동진선교기념관'을 개관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페이스북에 ()조동진 목사님 온라인 추모방을 만들어 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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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6/20 [20:06]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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