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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0.07.06 [07:05]
[성경통독 가이드]지혜서 IV: 전도서(3)
김정권 장로의 평신도 눈높이의 성경통독 가이드(167)
 
김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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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독성경은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 그리고 마태복음부터 요한 계시록까지 신구약을 통으로 읽는 것이다. 이 메모는 신구약 1,189장을 4장씩 묶어서 298회분을 게재 할 예정이다. 매 성경 모두(冒頭)에 필요한 연대나 자료를 제시하여 성경 읽기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성경의 매 장은 몇 개의 단락으로 나누었는데 성경 메모는 단락 별로 제시하였고 지방이나 성읍과 일부분이지만 인명은 간단한 각주로 처리하였다. 본문과 대조하여 읽기 바란다. 단락별로 필요한 경우 적용과 기도를 넣었다. 이 메모에서는 논쟁이나 비판을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성경의 흐름, 맥락, 요의, 함의, 경우에 따라서는 내용 정리 등을 기술하였고 가능한 간단히 처리했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적색으로 된 것은 모두 성경 본문의 각주(脚註)이다. 성경은 우리의 맛있는 양식이며, 성경을 읽음으로 우리의 삶이 진정으로 행복해 진다. 맛있는 1189, 행복한 298

 

 

▲     © 김정권

 

 

                       전도서 6-9장 메모

 
<6 > 세상의 일들은 헛되나 진리는 여호와께                       

 

   * 4:1-6:12에서는 사회 전반에서 발견되는 모순과 하늘로부터 오는 구원의 빛에 대비하여

     세상의 허무함과 하나님 구원의 빛을 설명한다.

 

[많은 것을 받았어도 누리지 못하는 불행] (6:1-6)

 

  이 세상에서 좋은 것을 모두 얻었다고 하자 그러면 그가 행복할까? 그럴 수 없다. 세상 정욕에 잡혀있는 사람이라면 그것으로 고통이 더 할 것이다. 재물, 자식, 명예 그런 것에 인한 고통은 설명하기 어렵다. 오히려 타인의 것이 될 뿐이다.

 

[헛된 일의 무의미] (6:7-12)

 

  사람이 아무리 노력하여도 그 욕망을 채울 수 없어서 헛되다. 영적 생명을 갖지 못한 사람의 모든 욕망은 헛되고 헛된 것이다. 그러나 믿음으로 새 생명을 얻은 사람의 행위는 지혜로우며 의미가 있으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7 > 지혜 자나 우매한 자를 관리하시는 하나님

 

   * 7:112:14에서 전도자는 참된 인생과 헛된 인생을 말한다.

 

[지혜 자와 우매한 자] (7:1-4)

 

  지혜 자는 심령의 깨우침을 마음에 두지만, 우매 자는 세상 연락에 마음을 둔다. 초상집 대 잔칫집, 죽는 날 대 낳는 날, 슬픔 대 웃음을 대비하지만, 근본 문제는 그 심령이 어디에 있는가를 말한다.

 

[우매 자의 폐해] (7:5-7)

 

  우매 자들은 허황하며, 그들이 지혜 자를 유혹하고, 뇌물로 사람의 명철을 흐리게 한다. 우매 자와의 상종은 자신도 우매 자가 될 가능성이 커진다. 우매는 전염 효과가 크다. 지혜 자는 어리석은 자의 유혹에 빠지지 않기를 간절한 심정으로 구하라. 우매 자의 탐욕을 특히 경계하라.

 

[참지 못하는 우매 자] (7:8-10)

 

  우매 자는 탐욕뿐 아니라 인내하지 못한다. 교만은 패망하지만, 인내는 열매를 맺는다. 다음, 우매 자는 조급하고 노를 품고 산다. 노는 인간의 정서의 한 종류이지만 희노애락(喜怒哀樂) 중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게 한다. 이는 건강을 상실하게 하는 중요요소이다. 현재 상황을 만족하지 못하고 과거를 회상하는 우매 자를 보라 그들은 현실을 불평과 불만으로 바라본다. 이것이 분열주의로 나타나게 된다.

 

[생명으로 인도하는 지혜] (7:11, 12)

 

  지혜 자 밑에 있어 보라 모든 것이 유익하다. 물질도 풍요로워지며 더 중요한 것은 지혜 자는 사람들을 생명으로 인도한다.

 

[하나님의 섭리 인정과 하나님 경외] (7:13, 14)

 

  현재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일들을 기쁨으로 받으라. 지혜 자는 부에도, 가난에도 감사하며 살아간다. 일이 잘될 때나 어려울 때도 감사한다. 믿음이 그에게 평안한 심령을 주며 좌절하지 않고 나아가게 하신다. 우매 자는 이와 대비되는 상황이고 지혜 자와 우매 자는 희비가 나뉜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는 삶] (7:15-18)

 

  인위적 지혜나 의가 극에 달하면 오히려 해가 된다. 이 세상에서 악인도 잘되는 경우가 있다. 인간이 다 알 수 없는 일들이다. 전도자는 악인이라도 지나치지 말라 권고한다. 그러나 핵심 교훈은 하나님께 의지함으로 그가 주시는 힘으로 삶을 살라는 교훈이다. 지혜나 의는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지 내가 노력하여 얻는 것이 아니다. 고로 자랑거리가 될 수 없다. 내가 지혜로워도 나는 겸손해야 하고, 내가 부자라도 나는 청지기에 불과하니 겸손해야 하고, 내가 권력자라도 하나님이 주신 위탁된 권력이니 나는 겸손해야 한다. 이것이 성도의 중용(中庸)사상이다. 극단은 피해야 한다.

 

[남의 저주에 귀 기울이지 마라] (7:19-22)

 

  사람은 타인이 자기를 저주하는 것을 참을 수 없다. 그러나 생각해보라 자신도 남을 저주(詛呪) 혹은 험담을 한 일이 있지 않은가? 우리가 의인이라도 죄를 짓고 지혜 자라도 잘못할 때가 있다. 우리는 인간이다. 그러나 지혜는 능력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이기 때문에 항상 가치가 있다. 남의 좋은 말이든 나쁜 말이든 귀담아 듣지 말라, 둘 다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말들이다.

 

[찾아보기 어려운 지혜 자] (7:23-29)

 

  전도자는 여려 측면에서 관찰하고 참된 지혜를 탐구하였다. 그러나 그 지혜를 통달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토로한다. 또 세상 사람들 가운데 지혜 자를 찾아보았는데 찾기가 매우 어려웠다는 고백이다. 지혜 자는 음녀(죄를 상징)의 유혹에서 벗어나나 우매 자는 그의 포로가 될 것이다. 전도자는 인성(人性)에 관하여 본래 하나님이 지으신 사람은 선한 것이었는데 인생의 욕망이 죄악으로 빠져들어 갔음을 발견한다.

 

적용: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를 삶에 적용한다면 초탈한 넉넉한 여유와 풍요를 누릴 것이다.

기도: 재물보다는 지혜를 주실 것을 구한다.

 

 

<8 > 세상의 화복(禍福)으로 알 수 없는 악인과 의인

 

[왕명 즉 하나님의 명령] (8:1-8)

 

  왕은 하나님, 메시아 즉 우리의 절대자, 영존하시는 그분을 말한다. 여기서 왕의 명령을 지키라는 것은 곧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율례를 지키고 그를 신뢰한다면 평안의 복과 잘되는 복이 그 안에서 역사할 것이다. 사람에게는 때와 결단이 요구될 때가 있다. 그러나 이 역시 하나님이 주관하신다.

 

   * 7:112:14에서 전도자는 참된 인생과 헛된 인생을 말한다.

 

[악인들과 의인들] (8:9-14)

 

  악행이 즉시 벌로 이어진다면 악을 중지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악행을 하여도 세상일이 잘되는 경우가 있어서 더 담대해지고 악을 더 행하게 된다. 사람들이 볼 때 하나님의 정의를 의심하게 된다. 역으로 의인도 고난을 겪는다. 이것이 세상일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섭리는 의인은 잘되고 장수하는 것이며, 악인은 그의 수()를 다하지 못하게 된다. 인생은 긴 시간이라고 생각하여도 하나님의 시간에서는 그리 길지 않은 시간임을 간과해서는 아니 된다.

 

[모순적 현실에 대한 성도의 태도] (8:15-17; 9:1)

 

  사람에게는 수고의 시간과 희락(喜樂)의 시간이 있다. 일을 한 사람은 쉬어야 하고 즐겨야 한다. 일도 즐기는 것 중의 하나이다. 하나님의 품 안에서 희락은 축복이다. 사람의 노동을 살펴보니 일 때문에 밤낮으로 자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이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전도자로서는 다 이해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하나님의 주권을 이해하지 못해도 인정해야 하고, 하나님이 주신 것에 대해 만족해야 하고, 선한 일을 힘쓰며 즐기는 것이 사람이 가져야 할 태도이다.

 

<9 > 하나님의 섭리 아래 사는 인생들

 

   * 7:112:14에서 전도자는 참된 인생과 헛된 인생을 말한다.

 

[하나님의 섭리 아래서 이루어지는 인생사] (9:1-3)

 

  우리가 세상에 사는 동안 의인이든 악인이든 무슨 행위를 하며 살았든 그에 대한 상과 벌은 모두 후에 이루어질 일들이다. 이 모두가 하나님의 섭리하시는 그 안에 존재하는 것들이고 인생의 자유의지가 아니다. 선과 악, 의와 불의, 지혜와 우매, 깨끗함과 더러움이 똑같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이 모두가 하나님의 섭리 아래 있음과 이후에 인생의 죽음이 같고, 이루어질 하나님의 심판 앞에 서는 것이 같다는 전도자의 갈파이다.

 

[적극적 삶의 자세] (9:4-10)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삶은 그 자체가 복이다. 이 세상에서 호흡한다는 것 그 자체가 복이다. 호흡이 있는 자는 주어진 여건을 최대한 활용하고 자기를 부각하는 일에 사용해야 한다. 사람도 적극적으로 사귀고, 옷도 깨끗하게 입고, 음식도 맛있게 먹고, 부부관계도 잘 유지하고, 항상 즐거운 마음을 갖고, 포도주도 마시고, 향 기름도 발라서 아름답게 꾸미는 진취적 삶을 살아야 한다. 이는 강건한 삶을 이르는 말이다. 향락이나 무절제한 삶의 반대되는 개념으로 받아야 한다.

 

[시기(時機)와 기회] (9:11, 12)

 

  사람에게 시기와 기회는 누구에게나 같게 온다. 인생은 알 수 없는 세계이다. 전쟁에서 전략적으로 반드시 승전하게 되어 있으나 패전하는 경우가 있다. 그 배후에 하나님의 역사가 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의 수 없는 전쟁은 그 승패가 하나님이 같이하심과 떠나심으로 결정되었다. 사람이 살다가 올무에 걸릴 수 있다. 얻는 것도 잃는 것도 다 하나님의 섭리에 의한다. 우리는 이런 일들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다 알 수 없다. 오로지 하나님의 은총을 구하고 그 앞에 겸손히 행해야 할 것이다.

 

[이기게 하는 지혜와 무너지게 하는 죄] (9:13-18)

 

  지혜는 전쟁을 피하며 승리하게도 하고, 전쟁에서 이기게도 하고, 지혜의 세밀한 말은 우매 자의 호령보다 더 나으나 이런 지혜가 후에 사람들에게 기억되는 것이 아니며 인생의 지혜는 불완전하다. 그러나 죄는 조그만 것이라도 전체를 헐어버리게 된다.

 

 



*김정권 시인(대구 침산제일교회 원로장로)는 대구대학교 특수교육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명예교수로 있으며 대한민국 황조근조 훈장을 수훈했다. 장애인 인권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특수교육 관련 다수의 저작물과 『평신도 눈높이의 성경통독 가이드: 맛있는 1189, 행복한 298』(2016), 통독성경: 맛있는 1189, 행복한 298(2010-2018) CD(약 11,500페이지), 시집 『길을 모르는 사람의 길』(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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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6/01 [19:46]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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