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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0.05.27 [01:04]
“여성인권평화운동 폄훼 즉각 중단하라!”
교회협 여성위원회, 여성단체들과 정의기억연대에 대한 왜곡보도 비판 성명 발표
 
김현성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여성위원회(위원장 민숙희 사제)는 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 기독여민회, 대한성공회 여성성직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전국여교역자연합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전국여교역자회, 한국교회여성연합회, 한국여신학자협의회 등 교회여성단체들과 함께 현재 진행 중인 정의기억연대(정의연)에 대한 근거없는 의혹제기와 일부 매체의 악의적인 왜곡 보도에 대해 크게 분노하며 이 모든 행태를 엄중히 경고하는 성명서를 14일 발표했다.

▲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 설치된 평화소녀상, 트위터러 미디어몽구와 자원봉사자들이 평화소녀비라는 이름에 걸맞게 평화시장에서 털모자와 목도리     ©뉴스파워

 

 

이들은 단체는 여성인권평화운동 폄훼를 즉각 중단하라!”는 제목으로 성명서에 한국기독여성들은 최근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연)에 대한 근거 없는 의혹제기와 일부 매체의 왜곡 보도를 접하면서 크게 분노한다.”일본군위안부피해자들과 정의연이 함께해온 정의구현을 위한 30년 운동을 무력화하고 그 도도한 역사에 흠집을 내고 여성인권 운동을 폄훼하는 불순하고 악의적인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기독여성들은 정의연과 함께 일본교회 여성, 세계교회 여성들과 협력하고 연대하며 평화를 이루기까지 있는 힘을 다하여라(시편 34:14)”는 소명을 붙들고 우리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자 했다.“우리는 이 마음과 뜻으로 우리의 단단한 연대와 신뢰를 무너뜨리려는 악한 세력의 공격과 비방을 막아낼 것이며, 지속적으로 양심 있는 국내외 교회와 시민들의 행동을 이끌어 낼 것이다. 여성인권과 평화의 진일보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정의연이 지난한 세월동안 투쟁하며 1439번의 수요시위(참석자 약 43천 명)를 개최함은 물론 국내외 수많은 평화비 건립, 박물관 설립 등을 가시화한 노고를 기억하며, 피해자와 함께 국가폭력의 해결과 피해자, 유족의 명예회복을 위해 애써온 세월이 진실 앞에 왜곡되지 않도록 끝까지 함께 할 것을 다짐한다.”고 강조하고 얼마 남지 않은 생존자들의 목소리에 깊이 귀 기울이고 반성, 성찰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우리는 이를 훼방하는 모든 행태를 엄중하게 경고하며, 반드시 진실이 이끄는 승리를 열매로 맺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여성인권평화운동 폄훼를 즉각 중단하라!”

 

한국기독여성들은 최근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연)에 대한 근거 없는 의혹제기와 일부 매체의 왜곡 보도를 접하면서 크게 분노한다. 일본군위안부피해자들과 정의연이 함께해온 정의구현을 위한 30년 운동을 무력화하고 그 도도한 역사에 흠집을 내고 여성인권 운동을 폄훼하는 불순하고 악의적인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

 

199011, 37개 여성단체는 단단한 연대의 틀을 토대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를 발족한 이래 학생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더불어 일본이 저지른 최악의 여성인권유린 범죄인 성노예제, 일본군위안부문제를 세계 최초로 공론화했고 지금까지 30여 년간 매주 수요일, 평화로를 지키며 피해자들의 인권회복을 외쳐 왔다. 정의연은 굴욕적이고 일방적인 ‘2015 한일합의와 화해치유재단 해산과 남은 과제를 위해 일하고 있다. 가해국인 일본정부는 아직도 자신들의 범죄를 부정하고 역사를 왜곡하며 진정한 사죄와 책임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 이에 동조하는 국내외 일부 언론, 개인과 단체도 역사를 왜곡하고, 지속적으로 여성인권평화운동을 공격하고 훼손하고 있다.

 

기독여성들은 정의연과 함께 일본교회 여성, 세계교회 여성들과 협력하고 연대하며 평화를 이루기까지 있는 힘을 다하여라(시편 34:14)”는 소명을 붙들고 우리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자 했다. 우리는 이 마음과 뜻으로 우리의 단단한 연대와 신뢰를 무너뜨리려는 악한 세력의 공격과 비방을 막아낼 것이며, 지속적으로 양심 있는 국내외 교회와 시민들의 행동을 이끌어 낼 것이다. 여성인권과 평화의 진일보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정의연이 지난한 세월동안 투쟁하며 1439번의 수요시위(참석자 약 43천 명)를 개최함은 물론 국내외 수많은 평화비 건립, 박물관 설립 등을 가시화한 노고를 기억하며, 피해자와 함께 국가폭력의 해결과 피해자, 유족의 명예회복을 위해 애써온 세월이 진실 앞에 왜곡되지 않도록 끝까지 함께 할 것을 다짐한다. 얼마 남지 않은 생존자들의 목소리에 깊이 귀 기울이고 반성, 성찰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우리는 이를 훼방하는 모든 행태를 엄중하게 경고하며, 반드시 진실이 이끄는 승리를 열매로 맺을 것이다.

 

 

2020513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

한국여신학자협의회/기독여민회/한국교회여성연합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전국여교역자연합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한국기독교장로회 전국여교역자회/

대한성공회 여성성직자회/ 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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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5/14 [14:26]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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