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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0.04.04 [08:03]
“스페인, 응급상황시 1인만 이동 가능”
마드리드 소용원 선교사, 코로나19사태 현지 분위기 전해
 
김철영

  

지난 2301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 28,603, 사망자 1756명으로 중국, 이탈리아, 미국에 이어 코로나19 피해를 당한 스페인은 현재 마치 계엄령에 준하는 상황인 것으로 확인됐다.

▲ 스페인은 코로나19사태로 병원은 가득 차서 박람회장을 임시 경증자 병동으로 만들어 놓았다.     © 소용원 선교사

  

스페인 마드리드 제2주님의언약교회 소용원 선교사(마드리드성시화운동본부장)24일 이같은 현지 분위기를 전해왔다.

 

소용원 선교사는 스페인은 정부에서 지난주부터 시행되었던 국가비상사태를 412일까지 연장했다.”그로 인하여 가택연금수준의 이동제한이 412일까지 연장됨과 동시에 모든 학교 또한 412일까지 휴교령과 상점 직장 모두 폐쇄 명령이 연장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마치 계엄령에 준하는 명령으로 차량 이동시 1인만 응급상황 허가서를 지참하여 이동하여야 하고, 또한 식료품구매 응급병원방문 등도 서류를 구비하여야 한다.”개인 산책도 일괄 되지 않고, 가까운 곳에 식료품 구입만 가능한 상황이다. 그것도 1인만 움직여야 하는 정도라고 밝혔다.

 

소 목사는 평소 차량들로 가득했던 도로에 차량 한 대 다니지 않은 모습의 사진도 보내왔다. 또한 병원은 가득 차서 박람회장을 임시 경증자 병동으로 만들어 놓은 상황이라며 사진을 보내왔다.

▲ 평소 차량들로 붐비던 마드리드 시내 도로에는 차량 한 대가 보이지 않는다.     © 소용원 선교사

  

한인들의 상황에 대해서는 유학생과 워킹 홀리데이, 교환학생들은 대부분 돌아가고 있다. 하지만 비행기 표를 구하기가 너무 어려워 아직 철수 하지 못한 사람들도 많이 있다.”고 밝혔다.

 

소 선교사는 스페인 한인회는 자체적으로 국적 항공사와 전세기를 협의하고 있다. 공항이 완전 폐쇄되진 전에 교민들이 떠날 수 있는 준비는 하고 있는 듯하다.”공항이 폐쇄되면 되면 정부차원의전세기를 띄운다고 한 상태라고 전했다.

 

한인교회들의 상황도 전했다. 소 선교사는 이곳 교회들은 모두 어려운 상황이다. 교민들이 대부분 관광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아 경제적 직격탄을 이미 1월부터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특히 교회들마다 학생들과 주재원 상사 가족들이 떠나고 있어 코로나 사태가 진정된다 하더라고 교회에는 큰 타격이 불가피 해 보인다.”저희 교회만 해도 학생들과 파견 근무자들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데 이미 절반가량이 돌아가 상황이 매우 어렵다.”며 기도를 요청했다.

 

▲ 스페인 마드리드 제2주님의언약교회 소용원 선교사     © 소용원 선교사

 

소 선교사는 교회 주일 예배는 한시적으로 드릴 수는 있지만 정부에서 인터넷 예배를 드리라고 강력 권고해 모든 한인교회들이 인터넷 예배를 드리고 있는 상황 주중 모임은 모두 중단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소용원 선교사는 IMF 직전인 2007년 기하성 교단 선교부에서 스페인 선교사로 파송을 받아 사역해왔다.

 

▲ 스페인은 박람회장을 코로나19 경증자 치료 병동으로 만들었다.     © 소용원 선교사

 

세게경제 7위 국가인 스페인의 인구는 5,000만 명으로 국토 면적은 한국 4.8배나 된다. 또한 가톨릭 국가로 개신교 인구는 1.3퍼센트 정도이고, 백인은 0.1퍼센트 안 된다. 사도 바울이 다녀갔던 곳이라고 하는 곳에 성 바울의 트레폰타나 교회기념교회가 있다.

 

하지만 8200개 도시 중 7600개 도시에는 개신교 교회가 없다. 소 목사는 한인교회 사역과 함께 스페인교회, 루마니아 교회들과 협력하여 교회 개척운동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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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3/24 [08:27]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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