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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0.04.05 [12:03]
[성경통독 가이드]지혜서 II: 시 편 24
김정권 장로의 평신도 눈높이의 성경통독 가이드 143
 
김정권

 

 통독성경은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 그리고 마태복음부터 요한 계시록까지 신구약을 통으로 읽는 것이다. 이 메모는 신구약 1,189장을 4장씩 묶어서 298회분을 게재 할 예정이다. 매 성경 모두(冒頭)에 필요한 연대나 자료를 제시하여 성경 읽기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성경의 매 장은 몇 개의 단락으로 나누었는데 성경 메모는 단락 별로 제시하였고 지방이나 성읍과 일부분이지만 인명은 간단한 각주로 처리하였다. 본문과 대조하여 읽기 바란다. 단락별로 필요한 경우 적용과 기도를 넣었다. 이 메모에서는 논쟁이나 비판을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성경의 흐름, 맥락, 요의, 함의, 경우에 따라서는 내용 정리 등을 기술하였고 가능한 간단히 처리했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적색으로 된 것은 모두 성경 본문의 각주(脚註)이다. 성경은 우리의 맛있는 양식이며, 성경을 읽음으로 우리의 삶이 진정으로 행복해 진다. 맛있는 1189, 행복한 298

 

▲     © 김정권

 

                       시편 91-94편 메모

 

 

<91 > 가장 안전한 안식처      <감사와 찬양>

 

   * 이 시의 저자, 시기는 알 수 없고 모세 저작이라는 설이 있으나 확인되지 않았다.

     이시는 교훈시로서 하나님에 대해 강한 신뢰를 노래한다. 46편과 유사한 점이 있다.

 

[하나님의 보호 아래 안전한 삶] (91:1-13)

 

  시인의 피난처는 하나님이며, 하나님이 그를 지키는 요새(要塞)이시며 시인이 의뢰하는 하나님임을 노래한다. 이 세상에 어떤 위협 즉 질병, 재앙, (), 죽음이라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께 의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호와는 피난처이시며 구원자이시다. 믿음은 사람으로 두려워하지 않게 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믿음의 사람은 이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오로지 생명의 주로 말미암아 승리의 삶을 살아간다.

 

[하나님의 축복과 영화] (91:14-17)

 

  하나님의 이름을 알고 부르는 자 곧 그를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이 건지시고 높이시고 응답하시고 영화롭게 하시고 장수의 복을 주신다. 하나님을 믿는 그 믿음이 곧 복이다. 믿음은 생명력이며 자라고 활동하고 열매를 맺는 원천이다. 그래서 믿음은 그 자체가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다.

 

 

<92 > 의인을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      <감사와 찬양>

 

   * 안식일에 부르는 찬송 시이다. 이 시의 저자와 시기는 알 수 없으나

     바빌로니아 포로에서 귀환한 후일 것이다.

     1편과 유사하게 악인과 의인을 대비해서 악인은 망하고 의인은 형통할 것을 노래한다.

 

[하나님의 위대하심 찬양] (92:1-6)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이 위대하시고 놀라운 것이다. 시인은 이것을 찬양한다. 의인에게 하나님의 일은 모두 기쁨이 된다. 의인은 이를 보고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 외쳐 찬양해야 한다. 그러나 악인은 하나님이 무슨 일을 하시는지 알지 못한다. 따라서 그들은 찬양을 드릴 수 없다.

 

[궁극적으로 망하는 악인] (92:7-9)

 

  악인이 흥하는 것처럼 보일 때가 많다. 실제로 세상에서 악인이 더 잘 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결국 그들은 패망하고 만다. 세상에서 흥하는 길을 외형적 잘됨에 두고 있어서 그렇다. 진정으로 잘되는 길은 심령에 있다. 심령의 변화가 있고 그 심령에서부터 나오는 번영이 진정한 번영이다. 그것은 믿음과 사랑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면세계의 변화가 없이 얻은 흥왕함은 뿌리 없는 나무가 잎이 무성한 것과 같다. 그 심령은 욕심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영원히 흥성(興盛)하는 의인] (92:10-15)

 

  심령이 하나님의 주신 믿음과 사랑으로 가득 차 있다면 그에게는 자동으로 물질, 명예, 권력, 귀함이 따라온다. 이때 세상의 부귀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것이 된다. 하나님이 높이시는 사람은 그가 곧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사람이다. 믿음이 없는 사람에게 세상의 부귀는 멸망으로 가는 지름길이 된다.

 

 

<93 > 높으신 하나님의 왕 권 찬양       <()>

 

   * 93편의 저자와 시기는 미상이다. 하나님의 왕권을 노래한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의 왕 되심을 찬양] (93:1-5)

 

  하나님의 왕권은 시간상으로 영원하시다. 다음 공간적으로는 우주적이며, 공간을 초월하신다. 그 위대성은 모든 것에 초월하신다.

 

 

<94 > 우주를 통치하시는 영원하신 주권자 여호와     <비탄과 참회>

 

   * 94편은 저자와 작시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암울한 악의 세력이

     사회에 널리 퍼져 있었던 것 같다. 악의 세력이 난무하면 그 사회는 어두워진다.

 

[악인의 악행과 잔인한 행동 고발] (94:1-7)

 

  악인은 말을 막 하는 자들, 오만 한 자, 주의 백성을 짓밟는 자, 과부와 나그네와 고아를 죽이는 자들이다. 불법 한 자들이다. 자기의 유익을 위하여 남을 위해(危害)하고, 거짓을 만들어 내고, 남의 물건을 탈취하는 자이며, 의인의 생명도 앗아가는 자이며, 의를 말살하려는 자 들이다. 이런 자들이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음을 시인은 고발하고 이들은 하나님을 모르는 자라고 고발한다.

 

적용: 악의 세력은 언제나 밤을 지배한다. 사회가 부패하면 공공연히 악인들은 악을 행하고

      약자를 학대한다. 먼저 우리 사회가 하나님의 정의로 다스려지도록 하여야 하고

      밤의 세력에게 굴복하지 아니하는 용사의 삶을 살아야 한다.

기도: 어둠의 세력이 정의의 빛으로 소멸하기를,
      
악의 세력이 하나님 정의의 심판을 받기를 간절히 구한다.

 

[악인에 대한 하나님의 징벌을 경고] (94:8-11)

 

  이런 악인들이 그 백성 안에 있음을 고발한다. 악인의 행동은 무지하고 어리석음의 소치이며, 하나님이 예민한 귀로 들으시고 불꽃같은 눈으로 보신다는 것을 망각한 행동이며 하나님은 사람의 생각을 지배하시고 계심과 악인의 생각이 얼마나 허무한가를 시인은 고발한다. 인생의 참 길은 하나님에게 지혜를 구해 얻어야 한다.

 

[하나님의 정의와 인자하심에서 오는 기쁨의 고백] (94:12-23)

 

  의인에게는 하나님의 징벌이 있고 교훈이 있다. 그들을 더 의로운 삶으로 인도하시기 위함이다. 그러나 악인에게는 멸망의 길로 나아가는 징벌이 있을 뿐이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은 철저히 지키시지만, 악인에게는 그런 보호가 없다. 시인이 고발하는 악인의 행위를 보면 재난을 꾸미는 것에 대한 재판, 무죄한 자를 정죄하는 일 등을 들고 있으며 이런 일은 하나님의 율법을 무력화하는 것으로 사회질서를 깨뜨리는 일이다. 그래서 사회 전체가 아노미 현상에 빠지게 된다. 시인은 이런 자들을 구덩이에 넣기를 그들이 멸망하기를 구한다. 법질서를 어지럽히는 사람들을 정의의 하나님은 반드시 멸하실 것이다.

 

 

 



*김정권 시인(대구 침산제일교회 원로장로)는 대구대학교 특수교육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명예교수로 있으며 대한민국 황조근조 훈장을 수훈했다. 장애인 인권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특수교육 관련 다수의 저작물과 『평신도 눈높이의 성경통독 가이드: 맛있는 1189, 행복한 298』(2016), 통독성경: 맛있는 1189, 행복한 298(2010-2018) CD(약 11,500페이지), 시집 『길을 모르는 사람의 길』(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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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3/09 [13:16]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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