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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0.08.10 [23:01]
“한국교회, 복음의 본질 회복해야”
한교연, 3.1절 101주년 기념메시지 발표
 
김현성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3.1101주년 기념메시지를 발표하고 한국교회가 복음의 본질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교연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뉴스파워

 

 

한교연은 많은 기독교인들이 3.1운동에 참여하게 된 것은 고난 중에서도 소망을 잃지 않는 불굴의 신앙이 밑거름이 되었던 것이라며 일제의 무자비한 탄압 아래서 만세운동이 요원의 불길처럼 확산될 수 있었던 것도 기독교인들의 조직적 참여, 정의로움, 열정과 민족 사랑이 그 바탕이 되었다.”고 밝혔다.

 

한교연은 또 당시 기독교인은 총인구의 1.5%에 불과했으나 3.1만세운동에 연루돼 검거된 기독교인이 17.6%나 되는 것만 봐도 당시 기독교의 영향력을 짐작할 수 있다.”우리 민족의 근대화와 발전은 기독교 없이는 일어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삼일절 메시지 전문.

 

31일은 국가적으로는 물론 한국 기독교 역사에서도 매우 뜻 깊은 날입니다. 101년 전 오늘 민족대표 33인이 탑골공원에 모여 나라의 독립과 우리 민족이 자주민임을 세계만방에 선언하고, 평화적인 비폭력, 비무장 만세운동을 전개한 역사적인 날입니다. 3.1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411, 우리나라는 미국 윌슨 대통령의 민족 자결주의에 기초한 대한민국 임시헌장을 만들었고, 그것이 지금의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초석이 되었습니다.

 

1백여 년 전 도탄에 빠진 나라를 구하기 위해 가장 앞장 선 것은 종교인, 특히 기독교 지도자들이었습니다. 기독교 지도자들은 3.1운동 전반에 걸쳐 지대한 영향력을 끼쳤고, 3.1독립 선언은 물론 2.8독립 선언까지 주도했습니다. 3.1운동 당시 민족 대표 33인중에 기독교 지도자가 16명이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3.1운동에 참여하게 된 것은 고난 중에서도 소망을 잃지 않는 불굴의 신앙이 밑거름이 되었던 것입니다. 일제의 무자비한 탄압 아래서 만세운동이 요원의 불길처럼 확산될 수 있었던 것도 기독교인들의 조직적 참여, 정의로움, 열정과 민족 사랑이 그 바탕이 되었습니다. 당시 기독교인은 총인구의 1.5%에 불과했으나 3.1만세운동에 연루돼 검거된 기독교인이 17.6%나 되는 것만 봐도 당시 기독교의 영향력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우리 민족의 근대화와 발전은 기독교 없이는 일어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로부터 101년이 지나는 동안 한국교회는 당시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질적 양적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교인 수가 증가하고 교회의 규모가 확장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복음의 본질과 거룩한 야성이 약화되고 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지금은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의 복음의 본질을 회복하고 말씀과 기도로 깨어야 할 때입니다. 그것이 나라와 민족을 살리고 그리스도인으로서 본분을 다하는 길이라고 믿습니다.

 

또한 우리 모두는 믿음의 선각자들이 남긴 3.1운동의 위대한 신앙 유산을 삶 속에서 바르게 계승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3.1 운동의 진정한 정신인 자유, 독립, 애국을 가슴에 새기고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3.1운동 101주년을 맞는 한국교회에는 복음의 본질을 회복하는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소아병적 분열과 분파주의에 사로잡혀 서로를 정죄했던 죄를 회개하고 성령 안에서 하나 될 때 고난의 역사를 뛰어넘어 나라와 민족의 미래에 비전을 제시하는 한국교회로 거듭 나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은밀히 숨어든 신천지 이단으로 인해 엄청난 고통과 상처를 입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그들의 반사회적 정체와 함께 한국교회를 괴롭히던 병폐가 만천하에 드러나게 된 것은 성령의 역사하심입니다. 이제는 한국교회가 복음의 본질 회복을 위해 더 열심히 기도해야 할 때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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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3/04 [15:42]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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