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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0.08.09 [08:01]
대형교회들 "광화문 보수집회 참석 안 해"
여의도순복음교회·연세중앙교회, 전광훈 목사의 " 참석" 주장에 "사실 아냐"
 
김현성
▲ 광화문광장 집회 모습     ©뉴스파워 자료사진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는 듯 했다가 신천지 대구교회 다대오지파 신도인 31번 확진 환자에 의해 대구와 경북지역 신천지 신도 9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코로나19사태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판단되는 29일에 서울 화문광장에서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 등 보수단체가 국민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참가자들 중에 만일 코로나19 감염자가 포함되어 있을 경우 코로나19사태가 겉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달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전광훈 목사가 국민대회 참가를 호언장담했던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연세중앙교회는 29일 광화문집회에 참석하지 않는다며 전 목사의 주장을 부인했다.

전광훈 목사는 지난 2월 4일 광주 목회자 모임에서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교회 성도들 데리고 다 나오기로 했다. 그리고 큰 교회 목사들이 모여 회의를 했다. 전광훈 목사에게만 맡기지 말고 다 참여하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 사진은 연세중앙교회 예배 모습     © 연세중앙교회

 

또한 “연세중앙교회 윤석전 목사가 공개적으로 선포했다. 연세중앙교회 15만명과윤석전 목사가 (운영)하는 실천목회연구회의 전국 목사들이 229일 광화문집회에 참석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연세중앙교회 관계자는 
지난 18일 "처음 듣는 말이다. 교회에서는 전혀 모른다.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지난 2월 4일 연세중앙교회 윤석전 목사와 성도 15만명이 광화문 보수세력집회에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교회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 유튜브

   

여의도순복음교회 관계자도 지난 18일 전광훈 목사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며 "이영훈 목사님과 성도들은 그 집회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사태를 조속히 종식하기 위해 신중한 행동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규모 국민대회를 꼭 해야 하는가에 대한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 터져나올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전국적으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지역사회 전파 의심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중국 우한시에서 시작한 코로나19 유행이 2, 3차 감염을 거치면서 새로운 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지난 18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내외적인 상황을 다 반영해보면 이번 코로나19 발생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국내에서 (해외)여행력이 없는 환자 3명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에서 시작된 유행이 홍콩, 싱가포르, 일본, 태국, 대만까지 퍼졌다""중국에서 유입된 환자와 그 지인, 밀접접촉자에서 환자가 발생하는 양상이었다가 최근 이 달 중순부터 지역사회의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은 환자들이 각국에서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입국자 검역, 접촉자 자가격리 등 봉쇄 전략도 추진해야 하지만,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대비책 등 두 가지 대응체계를 같이 가동해야 되는 시기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광화문 보수대형집회가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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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2/19 [11:37]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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