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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0.04.05 [15:03]
[성경통독 가이드]지혜서 II: 시편(8)
김정권 장로의 평신도 눈높이의 성경통독 가이드 127
 
김정권

 

 통독성경은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 그리고 마태복음부터 요한 계시록까지 신구약을 통으로 읽는 것이다. 이 메모는 신구약 1,189장을 4장씩 묶어서 298회분을 게재 할 예정이다. 매 성경 모두(冒頭)에 필요한 연대나 자료를 제시하여 성경 읽기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성경의 매 장은 몇 개의 단락으로 나누었는데 성경 메모는 단락 별로 제시하였고 지방이나 성읍과 일부분이지만 인명은 간단한 각주로 처리하였다. 본문과 대조하여 읽기 바란다. 단락별로 필요한 경우 적용과 기도를 넣었다. 이 메모에서는 논쟁이나 비판을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성경의 흐름, 맥락, 요의, 함의, 경우에 따라서는 내용 정리 등을 기술하였고 가능한 간단히 처리했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적색으로 된 것은 모두 성경 본문의 각주(脚註)이다. 성경은 우리의 맛있는 양식이며, 성경을 읽음으로 우리의 삶이 진정으로 행복해 진다. 맛있는 1189, 행복한 298

 

 

▲     © 김정권

 

                      시편 27-30편 메모

 

<27 > 구원의 확신과 승리의 노래     <비탄과 참회>

 

   * 다윗이 아들 압살놈의 반역으로 길르앗 마하나임으로 망명할 때 시이다.

 

[과거 삶을 통한 확신] (27;1-6)

 

  비탄 중에서 확신과 승리자의 의연함을 볼 수 있다. 구원을 얻은 자는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고자 한다. 우리를 지키시는 이는 여호와이시며 1-3절의 고백은 하나님이 나의 구원이시기 때문에 두려움이 있을 수가 없음을 고백한다. 우리에게 두려움은 모든 것을 빼앗아 간다는 것을 잊어서는 아니 된다. 우리 믿음의 사람은 확신과 평안한 삶을 산다. 이런 삶 속에는 항상 감사와 찬송이 있다.

 

[현재 고통으로부터의 해방을 호소함](27;7-9)

 

  고난을 겪을 때 그에게 부르짖고 그의 얼굴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총을 간절히 구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의 범위 내에서 완전해질 수 있다.

 

[미래에 인도해 주실 것을 간절히 구함](27;10-14)

 

  인간은 하나님에게서 버림을 받는 것을 가장 두려워해야 한다. 패역 한 무리는 그 행위가 버림받은 자의 행위이다. 그러나 우리 믿음의 사람은 항상 그의 도를 떠나지 아니하고 진리에 거하는 사람이다. 그것은 인위(人爲)가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기 때문이다.

 

<28 > 피난처이신 나의 주 하나님     <비탄과 참회>

 

   * 다윗의 시로서 압살롬을 피하여 길르앗 지방 마하나임으로 피난하여 고난을 당할 때 시이다.

 

[압살롬의 반역으로 절망에 빠진 다윗이 구하는 기도] (28:1-6)

 

  평생을 전장에서 보내고 만년을 맞이한 다윗이 압살롬의 반역으로 요단 강 동편 길르앗 지방으로 도피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하나님께 간절히 구하며 귀 기울여 들어 달라는 절규가 1, 2절에서 나타나고, 다음 원수들에게 보응(報應) 하실 것을 기도드린다. 인간에게는 누구에게나 고난의 시기가 있다. 그러나 그때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를 의지하고 도움을 구해야 한다. 믿음의 사람은 그런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다. 고난은 오히려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는 시기이며, 자신을 재정립하는 시기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시기이다.

 

[하나님의 도움을 믿고 드리는 감사와 찬양](28:6-9)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어도 이루어질 것을 믿고 감사하는 것이 믿음이다. “여호와는 나의 방패요, 나의 힘이시라는 것을 믿고 감사한다.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고 인도해 주실 것을 확신한다.

 

 

<29 > 자연 현상을 지배하시는 하나님 찬양    <감사와 찬양>

 

   * 다윗 왕조 초기에 다윗 왕의 시이다.

 

[예배에의 초대] (29:1, 2)

  시편 29편의 내용은 19편과 상통한다. 25-28편이 비통과 참회의 시라면 29편과 30편은 하나님 구원 역사에 관한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예배의 시이다. 오로지 권능과 영광을 여호와께 드리라는 예배로의 초대이다. 따라서 예배 초대(招待) ()으로 많이 사용된다.

 

[자연을 소재로 한 예배의 내용](29:3-9)

 

  7번 반복되는 여호와의 소리로 구성되어있다. 자연현상에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고 소리가 물 위에 있도다. 소리가 힘 있음이며, 위엄에 찬 소리, 소리가 백향목을 꺾으심, 소리가 화염을 가르시다. 소리가 광야에 진동하도다. 모든 것들이 영광이라고 말한다. 예배자가 여호와 하나님을 소리로 찬양한다.

 

   * 레바논(Lebanon) “깨끗한”, “흰 산이란 뜻으로 시리아에서부터 지중해를 향해 발달하여

    팔레스타인까지 내려와 이스라엘과 접경까지 이어진다. 산맥은 평행(平行)으로 두 개가 내려오고

    헤르몬 산도 레바논 산맥의 한 산이다. 두 산맥 사이에 평원이 있고 비옥한 편이다(왕상5:6).

   * 시룐(Sirion) 헤르몬 산이다. 시돈사람들이 헤르몬 산을 시룐으로 불렀다.

   * 가데스(Kadesh) “거룩한 곳이란 뜻이고 시나이 반도 동북쪽 브엘세바 남쪽 약 80km 지점으로

    이스라엘 광야 유숙 지(1:46)였다. 모세가 정탐꾼을 보낸 곳이며 정탐하는 기간에 이곳에

    머물렀고(13:26; 13-14; 1), 모세가 에돔 왕에게 에돔 땅 통과를 허락하라는

    편지를 보낸 곳(20:14-21),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방황하고 다시 돌아온 곳이며

    아론이 죽은 곳(33:36-38) 등 성경과 깊은 관계가 있다. 가데스 바네아라고도 불린다.

 

[하나님께서 복 주신 자만이 드리는 경배](29:10, 11)

 

  여호와는 왕으로 좌정하시고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시고 복을 주신다. 믿음의 사람이란 하나님이 이미 복을 주신 사람들이다. 그들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한다. 하나님께 경배 드리는 것을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진정 복 받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30 > 불가사의한 하나님의 인도      <감사와 찬양>

 

   * 다윗의 시이며 곧 성전 준공(竣工)을 노래한 것인데 다윗은 성전을 짓기 전 인물이어서

    이 내용은 165 B.C.경 안티오크 에스파네스 4세에 의해 파괴된 성전을 복구한 후에

    민족적 차원에서 감사 찬양을 드린 내용과 상통하기 때문에 성전 준공(竣工) ()이라 하였고

    이 시는 실제로는 다윗 말년에 그의 삶을 회고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는 시이다.

   * 다윗 생애에서 일어난 사건을 노래한 것은 3, 7, 18, 30, 34, 51, 52, 54, 56, 57, 59, 60, 63, 142

    등 14편이 있다. 이 시는 그중 네 번째 시이다.

 

[다윗이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의 이유](30:1-3)

 

  다윗의 노년에 한평생을 돌아보면서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고 길을 열어서 나아가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1. 하나님이 다윗의 원수가 기뻐하지 못하게 인도하셨기 때문에, 2. 항상 치유하셨기 때문에, 3. 스올에서 올려 살리셨기 때문에 감사를 드린다는 다윗의 시이다. 우리 역시 이런 노래를 부를 수 있다. 다윗이 경험한 것을 우리도 경험하고 있기 때문이다.

 

[백성의 감사와 권면] (30:4, 5)

 

  다윗은 백성들에게 여호와를 찬양하라고 권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악 때문에 노하시지만 잠시 잠깐이고 그의 은총을 영원히 베푸신다. 그의 은혜는 인간의 인지로서는 헤아릴 수 없는 넓고, 깊은 것이다.

 

[다윗 왕, 감사의 더 깊은 이유](30:6-10)

 

  주의 얼굴이 가리면 근심이 있고 그의 얼굴을 보면 그 모든 근심이 사라진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를 떠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영혼이 어두워지면 하나님의 얼굴을 보지 못한다. 이것은 나의 문제이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그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살아있을 때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드리며 영광을 돌려야 한다.

 

[영원한 감사 찬양의 서원](30:11, 12)

 

  우리의 고난을 감찰하시는 여호와 하나님께 우리의 생명이 존재하는 한 감사와 찬양을 드릴 것을 서원한다. 다윗은 믿음의 사람이고 믿음의 사람이란 항상 감사와 찬송이 생활화된 사람일 것이다.

 

 

 



*김정권 시인(대구 침산제일교회 원로장로)는 대구대학교 특수교육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명예교수로 있으며 대한민국 황조근조 훈장을 수훈했다. 장애인 인권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특수교육 관련 다수의 저작물과 『평신도 눈높이의 성경통독 가이드: 맛있는 1189, 행복한 298』(2016), 통독성경: 맛있는 1189, 행복한 298(2010-2018) CD(약 11,500페이지), 시집 『길을 모르는 사람의 길』(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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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1/13 [07:27]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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