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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0.03.31 [16:03]
[김준곤 설교]민족적 축복의 성경적 원천
다시 듣고 싶은 김준곤 목사 메시지
 
김준곤

 

▲ 1984년 6월 5일부터 11일까지 열린 '84세계기도대성회에서 김준곤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뉴스파워

시편 33:12, 신명기 28:6

1. 민족적 축복
  하나님은 특별히 한 민족을 택해서 복을 주는 일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개인도 택해서 구원하지만 민족 하나에게 관심을 갖고 주목을 하고 사랑을 경주(傾注)하는 수가 있습니다.

많은 내외의 교회 지도자들이 우리 한국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을 받게 되고, 영적으로 세계의 주목을 끌게 될 날이 올 것이라고 입을 모아서 같은 말을 하는 것을 들으면서 소위 한국 민족 복음화 운동을 벌였습니다. 나도 기도하는 가운데 그러한 생각을 갖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현대 신령한 세계의 신앙 인사들로부터 그 사실을 다짐해 가고 있는 중입니다. 적지 않게 그들의 힘을 빌리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받고 있는 축복이 혈육의 것이 아니고 마음의 이스라엘이 받는 영적인 것이며 그러기에 이스라엘에게 약속한 모든 성경적 축복을 믿음의 백성이 받게 됩니다. 그러니 자동적으로 우리는 아브라함의 후손이 되는 셈입니다.

이제야 세계 선교의 중심권이 한국에 머물고 있습니다. ‘내가 그들에게 일치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신을 주어 그 몸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서 내 은혜를 좇으며 내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하리니’ (겔 11:19∼20),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며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과 한 도를 주어 자기들과 자기 후손의 복을 위하여 항상 나를 경외하게 하고 내가 구들에게 복을 주기 위하여 내가 그들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는 영영한 언약을 그들에게 세우고 나를 경외함을 그들의 마음에 두어 나를 떠나지 않게 하고 내가 기쁨으로 그들에게 복을 주되 정녕히 내 마음과 정신을 다하여 그들을 이 땅에 심으리라’(렘 32:38∼41), 또 신명기 28장에도 ‘내가 네게 명하는 것을 지켜 행하고 순종하면 모든 복이 네게 미치리니’라고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요약하면 대개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십니다(1절). 둘째, 많은 민족에게 꾸어줄지라도 꾸지 아니할 것이요(12절). 셋째, 또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않게 하실 것이요. 넷째, 너를 세워 자기의 성인이 되게 하시리니(9절), 너를 여호와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세계 만민이 보고 너를 두려워할 것 입니다(10절). 다섯째,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네 소생과 토지의 소산과 짐승의 새끼와 우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도 복을 받을 것이니 라. 네 대적들이 일어나 너를 치려하면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패하게 하시리니 그들이 한 길로 치러 왔으나 일곱 길로 도망하리라(3∼7절 )고 하십니다.


2. 믿음의 권능
  히브리서 11장에는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히브리서 11장은 모두가 알다시피 믿음 장입니다.

첫째, 믿음으로 아벨은 의로운 제사를 드렸습니다. 둘째,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로 옮김을 받았습니다. 셋째, 믿음으로 노아는 방주를 예 비 하여 대홍수에서 유일한 생존자가 되었습니다. 넷째,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이삭의 부활을 믿고 이삭을 바쳤음으로 약속한 땅을 바라보며 모든 믿는 자의 선조가 되었습니다. 다섯째, 믿음으로 이삭과 야곱은 복을 받았습니다. 여섯째, 믿음으로 사라는 이삭을 얻었습니다. 일곱째, 믿음으로 모세는 출애굽을 했습니다. 4백 년간 노예 생활을 한 동족을 해방시켰습니다. 때로는 홍해가 갈라져서 육지가 되었습니다. 믿음으로 여리고 성이 무너졌고 믿음으로 기드온은 4배나 되는 적을 쳐서 죽이고 나라를 구했습니다.

다윗은 믿음으로 무적 장군 골리앗을 죽여 이스라엘의 성군이 되었고, 믿음으로 요셉은 노예로 팔려간 애굽에서 총리대신이 되었습니다. 또 믿음으로 다니엘은 풀무불과 사자 굴의 시련을 극복했습니다. 그리고 그도 대 바벨론 나라의 총리대신이 되었고 믿음으로 솔로몬은 지혜를 얻었습니다.

믿음으로 많은 신도는 모진 핍박을 이기고 고난을 참으며 순교자가 되기도 했습니다. 믿음으로 약한 자가 강해지고 악한 자가 의로워졌습니다. 모든 축복의 근원이 믿음에 있습니다. 우리에겐 구름 같은 허다한 증인이 많이 있습니다(히 12:1).

그런데 그 축복들을 받는 성경적 조건이란 무엇입니까? 그것은 간단 명료합니다. 여호와의 명령을 순종하는 데에 있습니다. 그 명령이란 무엇입니까? 우리에게 명한 지상명령은 예수를 믿는 일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해야만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것은 하나님이 보내신 자 예수를 믿는 일입니다(요 6:18∼29). 주를 믿는 자는 주님이 한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할 것입니다(요 14:12). 크리스천이 한 모든 선하고 위대한 일은 믿음으로 이룩되었고 믿음 없이는 되는 것이 없었습니다.


3. 신명기 28장의 확대 해석(한국적 적용)
  하나님이 문을 닫으면 열 자가 없고, 하나님이 문을 열면 닫을 자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가을을 누가 막으며 하나님의 봄을 어느 누가 막겠습니까? 그리스도의 계절, 성령의 계절을 누가 막겠습니까?

그렇기에 다음과 같이 신명기 28장 에 대해서 설명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 민족 대다수의 사람이 예수를 믿어 성령 충만을 받으면 도시가 복을 받고 농촌이 복을 받을 것입니다. 우리 민족 대다수의 사람이 예수를 잘 믿고 성령 충만을 입으면 우리가 기르는 짐승들이 무병하고 살찔 터이니 축산업 이 잘 될 것이며, 우리의 산야는 병충해가 없어지고 풍수해가 없어질 것입니다. 그러니 푸르고 기름지며, 푸른 산, 푸른 들, 푸른 시내, 푸른 인심, 푸른 계절이 올 것이며, 정원도 푸르고 공원도 푸르고 거리도 푸르고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이 올 것입니다.

우리 민족 대다수의 사람이 예수를 잘 믿어 성령 충만을 입으면 우리 능사가 풍년 들고 식량이 남아돌아 갈 것입니다. 우리가 성령의 전적 지도를 받으면 공산당이 일곱 길로 도망가고 미국이나 일본이나 중국이나 소련이 경제적, 정치적, 군사적 전략으로 이용을 하려고 꾀를 부리다가는 칠 배나 부상을 입고 일곱 길로 본전도 못 빼고 도망칠 것입니다.

우리들의 생산품은 품질 좋고 신용도가 높아 세계 시장의 총아(寵兒)가 됩니다. 참으로 세계 일등 수출 무역국, 공업국이 될 것입니다. Made in Korea는 보증 수표와 같이 믿게 될 것 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잘 믿으면 우리들의 바다에는 고기가 많고 세계 일등의 어업국이 될 것입니다. 석유가 터지고 우라늄이 나올 것입니다. 한국의 과학자는 세계적 신발명을 많이 해서 나가도 복을 받고 들어와도 복을 받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코리아는 20세기의 신화의 나라로 등장하여 세계의 기독교도들이 성지나 로마 관광보다 성민 코리안를 찾아 밀려와서 20억 불 이상의 돈이 관광 수입으로 벌릴 것입니다. 한국의 교육, 농촌, 교회, 협동조합, 국회, 공장, 금강산, 구경거리가 안되는 곳이 없을 것입니다. 사상 처음으로 거지와 도둑이 없는 나라가 될 것 입니다.

우리의 헌법 1장 1조에 ‘여호와를 우리 하나님으로 삼고 예수 그리스도를 주(主)로 삼으며, 신구약 성경을 신앙과 행위의 규범으로 삼으며, 국가 예산의 십일조는 외국 선교나 원조를 위해서 쓴다.’라고 해 놓고 국가 예산으로 만 명 쯤 의사를 양성해서 의료 선교단을 파송하여 세계 기독교의 중심이 되고, 기독교인들이 한국에 투자하고 이주해 오게 될 것 입니다.

사랑방은 모두 교회가 되고 여인들의 계모임은 성경 공부 시간이 되고, 우물가에서 만나는 여인들이 할렐루야로 인사를 주고받고, 예수님 이 화제의 중심이 될 것입니다. 한국의 자녀들은 모두 그 모태에서부터 성경과 기도로 양육될 것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사도행전을 책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 보고 몸으로 살게 될 것 입니다.

타락한 서구의 기독교가 한국에 와서 생기를 회복하고 우리는 기독교 수출국이 될 것입니다. 세계적인 기독교 의과 대학, 기독교 예술 대학, 신학교, 한국의 합창단, 체육인들이 올림픽에서 빛을 내고, 경건한 기독교인들은 그 자녀를 한국에서 교육시키는 것이 소원이 될 것입니다.

코리아는 세계의 모든 분쟁 지역에서 평화의 사도로서 권위를 얻을 것이며, UN총회의 의장, 안보 이사회 의장, 각종 국제기구와 국제회의의 의장을 도맡게 될 것입니다. 한국의 혜택을 받지 않는 나라가 없게 될 것입니다. 한국은 문자 그대로 세계의 일등국이 될 것입니다. 일본과 한국을 비교하면, 일본은 경제 동물이고 한국은 성민의 이미지를 심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곡성군(谷城郡, 전남) 김모(金某)는 암을 고치고, 믿음으로 진도의 박모(朴某)는 수산업에 대성하여서 재벌이 될 것이고, 믿음으로 아무개는 빈혈증을 고치는 약을 개발하고, 믿음으로 여천의 누구는 모범 부락을 만들었으며, 믿음으로 저들은 새 나라를 만들었으며, 믿음으로 공산당을 몰아내었고, 믿음으로 일등국을 만들었습니다. 믿음으로 한국적 오기(傲氣)와 심술을 내어 싸움질을 청산하고, 한 마음, 한 신앙, 한 하나님을 믿는 통일 한국을 이룩할 것입니다. 믿음으로 사상 최고 최대의 협동조합을 만들 것입니다.


4. 체험과 확신
  그런데 적수공권(赤手公拳)으로 나와 우리의 회원들이 어떻게 회관을 짓게 되었는지 신앙의 체험담을 곁들여야만 되겠습니다.

본래 CCC는 회관이 없었습니다. 이 회관을 짓겠다는 결심을 굳히기까지 상당한 시일을 요했습니다. 결국 빚에 몰려 일을 못 하게끔 되었습니다. 이때에 분기한 것이 학사 회원들이었습니다. 영락 양로원에 모인 백여 명의 회원들은 밤을 새우며 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헌금을 했는데 천만 원의 돈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되어 이 돈이 기초가 되어 오늘날의 중앙회관이 서게 된 것입니다. 내외 기독교계의 유지들의 열심어린 협조가 있었는데 특히 미국에서는 95세가 되는 노인네가 십만 불을 보내 주었기에 감격의 눈물을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믿는 대로 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의 3만 회원이 기도와 기도의 응답을 몸소 체험한 것이 고마운 것입니다. 그렇게 되어 본인과 그 형제들은 이 회관을 짓고 민족 복음화 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코리아의 자녀들이여, 믿음을 키우십시오. 기도를 키우십시오. 큰 비전을 키우십시오. 큰마음을 가지십시오. 큰 비전을 가집시다. 민족 복음화는 한국 농촌이 담당합시다.

 

*이 글은 김준곤 목사가 <CCC편지> 1973년 1월호에 기고한 것입니다.


*<예수칼럼>으로 국내외의 수많은 사람을 변화시킨 유성 김준곤 목사의 진정한 영적 힘은 바로 그의 설교에 있다. 이미 엑스플로 '74, '80 세계복음화대성회 등을 주도하면서 민족 앞에 불을 토한 그의 메시지는 너무나도 유명하다.  84년의 인생을 살면서 그의 삶의 유일한 소망은 민족복음화, 영혼 구원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십자가 사랑을 설교한 사람이다. 어떻게 해서 진정한 주님과 만남을 통해 변화되고 확신 있는 크리스천이 되었는지 민족복음화의 환상이 잉태되었는지를 설교를 통해 알 수 있다. 그의 설교는 목회자와 평신도, 젊은 지성인에 이르기까지 무한한 감동과 영감을 부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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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1/10 [08:33]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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