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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0.01.23 [19:01]
한국교회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바라보며
김명혁 목사(강변교회 원로 목사, 한복협 명에회장)
 
김명혁
▲ 김명혁 목사가 사랑과 섬김의 영성을 강조하고 있다.     ©뉴스파워

 

 

저는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서 한국교회가 지나친 분열과 분쟁에 사로잡혔었고 한국교회의 일부는 지나친 의인 의식에 사로잡혀서 죄인들을 반드시 잡아 죽여야 한다는 지나친 소리를 질렀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교회의 지도자는 나는 메시아 나라의 왕이라는 말을 했다는 보도가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사실 성자 예수님께서는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9:13) 라는 말씀을 하시고 온갖 죄인들과 병자들을 찾아 다니시면서 저들에게 긍휼과 용서와 자비와 사랑을 베푸셨는데 말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인간들은 이기적이고 비판적이고 배타적이고 위선적이고 독선적인 죄악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자기와 입장이 다른 죄인들을 정죄하고 저주하려는 기질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요나는 죄악이 하늘에 까지 상달한 니느웨 성에 대해서 긍휼을 지니고 계시는 성부 하나님을 못 마땅하게 여기면서 마지막까지 반항을 했고, 베드로는 예수님을 잡아가는 대제사장의 종을 검을 빼어 쳐서 그의 귀를 떨어뜨리게 했고, 사울은 자기가 핍박하는 예수님을 전하는 스데반 집사를 돌로 쳐서 죽였고, 조선의 박춘권은 웨일스에서 온 토마스 선교사의 목을 대동강에서 잘라서 죽였고, 평양의 깡패두목 이기풍은 미국에서 온 쌤 마펫 선교사를 돌로 쳐서 죽이려고 했었습니다.

 

물론 긍휼과 용서와 자비와 사랑과 은혜가 망극하신 성부 하나님께서는 요나로 하여금 니느웨로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셨고 나중에는 요나로 하여금 내가 이들을 아끼는 것이 어찌 합당치 아니하냐라는 성부 하나님의 긍휼의 심장을 온 세상에 전하게 하셨습니다.

성자 예수님과 성령 하나님께서는 베드로와 사울로 하여금 원수의 나라와 같은 로마에까지 가서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의 제물들이 되게 하셨습니다
. 나중에는 박춘권으로 하여금 처절하게 회개하고 장로가 되어서 주님과 교회를 섬기게 하셨고, 이기풍으로 하여금 처절하게 회개하면서 이방인들과 같은 제주도민을 끌어 안는 제주도 선교의 선구자가 되게까지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마음에 꼭 맞는 즉 처절하게 회개하면서 모두를 사랑으로 끌어안는 분들인 길선주 목사님 이기풍 목사님 최권능 목사님 주기철 목사님 이성봉 목사님 손양원 목사님 한경직 목사님 장기려 박사님들과 같은 분들을 하나님의 종들로 이 땅에 세우셨습니다.

 

새해를 바라보는 전망이 별로 밝고 소망적이지는 못합니다. 교계는 물론 정치계가 계속해서 분열과 분쟁에 사로잡히게 될 것같이 보입니다. “죄인 의식보다는 의인의식을 지니게 될 확률이 더 높을 것같이 보입니다.

우리 자신들에게는 소망이 없어 보입니다. 오직 망극하신 하나님의 긍휼과 용서와 자비와 사랑과 은혜의 손길이 우리 죄인들에게 나타나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소원할 뿐입니다. 그래서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마음에 꼭 맞는 귀중한 분들 여섯 분들이라도 이 땅에 세워주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소원합니다.

그래서 우리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리고 신앙의 선배님들을 바라보면서 처절하게 회개하며
죄인의식을 지니게 하시고 그리고 이웃은 물론 우리들과 지정의언행이 전혀 다른 이방인들과 원수들까지도 끌어안고 포용하며 사랑할 수 있게 하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소원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인용하므로 마무리합니다
.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취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리 우심이니라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 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5: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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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2/28 [20:29]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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