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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0.01.19 [19:04]
[김준곤 예수칼럼] 나의 말구유에 예수님을 모시자
다시 읽는 김준곤 목사의 ‘예수칼럼
 
김준곤

 

▲ 김준곤 목사 10주기 추모 어록전시회     ©CCC 진지훈

성탄을 맞이하는 마음의 자세를 생각해 봅시다.

크리스마스는 주는 것을 실천하는 절기이어야겠습니다. 예수님은 섬김을 받으려고 오신 것이 아니라 섬기는 삶을 살기 위해서, 남을 위한 삶을 살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남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남의 고난을, 죄를, 죽음까지 대신 지기 위해서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이 할 때마다 주님의 뜻을 본받아 사는 삶의 원리를 실천해야겠습니다. 


크리스마스는 평화의 절기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만 소망이 있습니다. 평화의 복음, 예수의 복음, 사랑의 복음, 성령의 화평케 하는 그 능력 외에는 불안, 적개심, 분열, 살기를 만들어 내는 이런 것들을 고치고 치료할 능력이 없습니다. 크리스마스 때는 상처 입은 사람들, 나도 인해 상처받은 사람들을 끌어안고 울면서 주님의 이름으로 나를 용서하라고 화해를 빌며 선의를 베푸는 기회들이 되어야겠습니다.

크리스마스는 민족 복음화의 헌신의 결의를 주님께 선물로 드리는 계절이 되어야겠습니다. 대한민국이 역사상 가장 모범적인 기독교 국가가 되고 주님을 영화롭게 하고 복음 전하는 국가, 복음의 증인 국가가 되어 “한국의 기독교를 보라. 우리도 기독교를 믿자.” 이렇게 되도록 정치, 경제, 교육 모든 것을 통해 세계의 증인 국가가 되게 합시다.

“그런 나라를 만드는 데 우리가 밑거름이, 불씨가 되겠습니다. 우리를 써 주십시오.”하는 이 결의를 선물로 바치면 주님이 받으시고 오병이어처럼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크리스마스는 주님께 나 자신을 선물로 재 헌신하는 절기가 되어야겠습니다. 예수님은 무엇을 바치는 것보다 “내가 너를 원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생긴 이대로의 나를 가지시기 원합니다. 예술가이며 교육자이신 예수님이 손수 우리를 고쳐서 강하게 거룩하게 만드시고 사랑을 주시며 주님의 것으로 쓰십니다.

가난한 마음, 나의 말구유에 예수님을 모십시다. 가난한 마음은 벌거벗은 마음, 제로 점에 있는 죽음의 시점에 있는, 관 속에 있는 나를 생각해 보는 진실한 마음, 시인의 마음입니다. 항상 이 마음에 촛불을 켜놓으라는 것입니다. 예수를 심기만 하면 곧 천국이 될 것 같은 빈 마음, 준비된 마음, 구약적 마음, 시인의 마음, 성자들의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재림을 대망하는 마음으로 성탄을 맞읍시다. 우리는 마지막 시간에 마지막 클라이맥스에 와 있습니다. 오늘 성탄을 맞이하는 우리가 항상 다시 오실 주님을 염두에 두고 인류의 심판과 역사의 종말이 가까이 와 있다는 의식에서 내일 종말이 와도 오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마음으로 살면 긴장감과 역사의식과 종말의식과 목표가 있습니다.

 

*한 손에는 복음을, 한 손에는 사랑을’이라는 쌍손 선교를 실천한 한국CCC 설립자 김준곤 목사의 <예수칼럼>. 한국 기독교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참된 신앙인인 저자의 선지자적 영감과 시적 감성으로 쓰인 잠언록이다. 민족과 역사, 그리고 그리스도에 대한 외침을 담아냈다.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의 고백뿐 아니라, 복음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어 우리 영혼을 전율시킨다. 출간 이후 최장기, 최고의 베스트셀러로써 수많은 젊은 지성인들의 영혼을 감동시키고, 그들의 삶을 변화시킨 <예수칼럼>은 파스칼의 <팡세>에 필적할 만한 현대적인 고전으로 평가되며, 특히 문체의 간결성과 심오한 기독교 사상은 독자들에게 무한한 감동을 안겨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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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2/22 [08:26]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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