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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0.04.02 [09:03]
[성경통독 가이드]지혜서I: 욥기(10)
김정권 장로의 평신도 눈높이의 성경통독 가이드 119
 
김정권

 

 통독성경은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 그리고 마태복음부터 요한 계시록까지 신구약을 통으로 읽는 것이다. 이 메모는 신구약 1,189장을 4장씩 묶어서 298회분을 게재 할 예정이다. 매 성경 모두(冒頭)에 필요한 연대나 자료를 제시하여 성경 읽기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성경의 매 장은 몇 개의 단락으로 나누었는데 성경 메모는 단락 별로 제시하였고 지방이나 성읍과 일부분이지만 인명은 간단한 각주로 처리하였다. 본문과 대조하여 읽기 바란다. 단락별로 필요한 경우 적용과 기도를 넣었다. 이 메모에서는 논쟁이나 비판을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성경의 흐름, 맥락, 요의, 함의, 경우에 따라서는 내용 정리 등을 기술하였고 가능한 간단히 처리했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적색으로 된 것은 모두 성경 본문의 각주(脚註)이다. 성경은 우리의 맛있는 양식이며, 성경을 읽음으로 우리의 삶이 진정으로 행복해 진다. 맛있는 1189, 행복한 298

 

 

 

▲     © 김정권

 

                        욥 기 37-40장 메모

 

 

<37 > 엘리후의 마지막 변론; 하나님의 오묘하심

 

[하나님의 음성] (37:1-5)

 

  엘리후는 욥에게 놀라우신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라고 촉구한다. 욥이 가장 원하는 바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다. 그러나 진정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것이다. 이것은 영과 영의 교통에서 이루어진다. 현재 욥에게는 하나님과의 교통이 막혀있다. 엘리후의 조언은 원칙적 담론인데 그 방법의 제시는 없었다.

 

[연단을 위한 시련] (37:6-13)

 

  천지의 조화는 인간으로서는 불가사의(不可思議)할 때가 많다. 하나님은 자연 현상을 통하여 징계도 내리시고, 복을 주시기도 한다. 인간은 화와 복이라고 생각되는 일들이 있을 때 모두 경계하고 겸손해야 한다. 복을 참 복으로 만들기 위해서, ()라도 화를 통해서 참 복으로 전환하기 위해서 하나님 앞에 어떻게 서야 하는 가를 생각해 보라.

 

적용: 이 세상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잘될 때와 잘못될 때가 항상 존재한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은 어느 경우에라도 그 결과는 복으로 연결된다.

      세상일에 연연하지 말고 참 복 믿음을 주신 여호와께 감사하며 나아가자.

기도: 나에게 믿음을 은혜로 주신 여호와를 찬양하고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자.

 

 

[하나님의 오묘하신 일] (37:14-20)

 

  엘리후는 여름철을 배경으로 하여 하나님의 오묘하신 능력을 깨달으라고 욥에게 촉구한다. 욥이 하나님의 오묘하신 역사를 모르겠는가? 그러나 엘리후는 욥에게 촉구하고 그가 다시 깊이 하나님을 인식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욥의 회복에 대한 암시] (37:21-24)

 

  폭풍우가 지나가고 하늘이 맑아진다는 것은 큰 시련 후의 회복을 의미한다. 북쪽에서 부는 바람은 하늘을 맑게 하고 찬란한 태양 즉 하나님의 황금 같은 빛이 그의 위엄으로 나타나며 죄악 가운데 있는 우리를 찾으시는 분임을 암시한다.

 

 

<38 > 욥에게 말씀하시는 여호와 하나님

 

[욥의 무지한 생각을 지적하시는 하나님] (38:1-7)

 

  욥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음으로 그의 갈증이 해소된다. 하나님은 욥에게 무지한 생각으로 잘못을 범했음을 지적하신다. 욥의 무지는 1. 하나님의 인애(仁愛) 하심에 대한 회의(16:7-14; 19:8-12), 2. 피상적 현실을 예를 들어서 하나님의 공의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점, 3. 죽음을 바람(7:15, 16), 4. 지나치게 자기 의를 내세운 점(27:6) 등이다. 이는 모두 욥의 무지한 까닭에서 나온 것이다.

 

[하나님의 광대 무한하심] (38:8-11)

 

  바다를 어린아이로 비유하시며, 흑암을 강보에 비유하시고, 바다의 한계를 정하셔서 더 넘어오지 못하게 하신 하나님이심을 회상시키신다.

 

[욥에게 하나님의 권능을 묻고 계시는 하나님] (38:12-18)

 

  하나님은 욥에게 하나님의 광대하시고 위대하신 능력에 관하여 물음으로 욥에게 하나님을 다시 인식하도록 하신다. 아침과 저녁이 질서 정연하게 찾아오는 일, 어둠이 언젠가 광명으로 연계되며 악인은 광명의 세계에서 오히려 죄악이 드러나게 된다는 사실 등을 들어가시면서 전능자의 권능은 이해할 수 없는 것임을 말씀하신다.

 

[광명의 길과 흑암의 길] (38:19-24)

 

  인간은 의와 불의를 알 수 없으며 어느 길이 그 길인지 모른다. (snow) 곳간(창고)이란 높은 산에 쌓여있는 눈을 말한다. 이 눈이야말로 눈 곳간이다. 그 눈이 녹아내린 물로 농사를 짓는 곳이 많다. 또 구름이 눈과 우박의 곳간이기도 하다. 그 많은 구름 즉 물과 눈을 인력으로 이동한다면 얼마나 많은 에너지가 소요되겠는가? 그러나 하나님은 원리로 이 모든 것을 행하신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은 측량할 수 없다.

 

[자연의 섭리] (38:25-30)

 

  인간의 손으로 경작하지 아니하는 모든 땅에서 연한 싹이 나오고, 꽃 피우는 모든 일을 무슨 힘으로 하는가? 삼라만상, 이 세상은 그냥 자연 그대로 더 아름답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큰 것으로부터 아주 섬세한 부분까지 모두 하나님이 섭리하시고 운행하시는 것이다.

 

[천체를 운행하시는 하나님] (38:31-33)

 

  천체의 운행을 인간이 알 수 있겠는가? 우주에는 은하계와 같은 성군이 수백 개가 있다고 한다. 정말 불가사의(不可思議)한 존재이다. 이를 운행하시는 하나님은 원리(로고스, 정신)로 운행하시는 것이며 전능자만이 가능한 것이다. 사람은 두 가지 거대 존재(巨大 存在 ; 우주)에 대해 그리고 미세 존재(微細 存在 ; 미생물)에 대해 이해 할 수 없다.

 

[기상 현상에 나타나는 여호와 하나님의 권능] (38:34-38)

 

  구름과 물, 번개를 누가 예측할 수 있겠으며 비가 오는 것, 지진과 화산, 파도에 의해 형질이 변하는 것, 흐르는 물과 바람이 만들어 내는 자연 현상의 조각품 등 그 모두가 하나님의 권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들 짐승을 움직이시는 여호와 하나님] (38:39-41)

 

  들짐승 중 사자는 왕이다. 그가 생존하는 것은 인간에 의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다. 심지어 연약한 까마귀 새끼의 먹을 것도 하나님이 준비하신다. 인간으로서는 감당할 수 없는 일들이다.

 

 

<39 > 동물들의 비밀과 무지한 인생

 

[산 염소와 암사슴의 비밀을 아는가?] (39:1-4)

 

  하나님은 욥에게 여러 가지 동물들의 비밀을 아는가? 물으신다. 하나님의 권능의 세계 즉 전지전능하심, 무소부재(無所不在) 하심과 영원히 계시는 영존(永存)하시는 하나님; 즉 이는 능력 초월(超越) (), 공간 초월자, 시간 초월자이심을 의미하며 인간의 인식범위의 제한성 즉 능력, 공간, 시간의 제약 아래 있는 존재임을 이해시키신다.

 
[들 나귀의 거처와 먹이를 정하신 하나님] (39:5-8)

 

자연에서 짐승이 생존하는 방식을 하나님이 정하시고 그 들을 기르신다. 인간으로서는 불가사의한 것이다.

 

[인간이 부릴 수 없는 들소] (39:9-12)

 

  인간이 아무리 노력하여도 들소를 부릴 수는 없다. 들소는 힘이 세고 위풍당당하여 인간에게 길들일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것들을 자연의 법칙에 의해 생존하도록 하셨다.

 

[타조의 무심함도 하나님이 만드신 것] (39:13-18)

 

  타조는 그 알을 잘 돌보지 않는다. 남의 새끼 보듯 하고 고난을 겪어도 내버려둔다. 하나님이 그의 자녀를 고난에 내버려두신다 해도 그것은 그를 미워해서가 아니라 더 강하게 만들기 위해서이며 사랑하기 때문이다.

 

[말의 힘과 갈기와 겁내지 아니하게 만드신 하나님] (39:19-25)

 

  말과 전쟁을 내용으로 든다. 말의 강력한 힘, 빠름, 두려움을 모르는 행동 등 모두가 하나님이 만드신 것임을 회상시키신다. 인간은 이런 것을 만들어 낼 수 없는 무능한 존재이다.

 

[매의 습성을 만드신 하나님] (39:26-30)

 

  매가 높게 떠서 방향을 찾아가는 습성, 험준한 곳에 살며 새끼를 기르는 습성, 동물의 피를 빠는 습성 그 모두를 하나님이 만드신 것이지 욥이 이런 것을 만들 수 없음을 상기시키신다.

 

<40 > 불가사의(不可思議)한 하나님의 권능

 

[욥에게 질문 하시는 하나님] (40:1-5)

 

  하나님을 탓할 수 있는 자가 누구인가? 욥은 하나님께 다시는 드릴 말이 없다고 한다.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듣고 그의 무한(無限) 광대(廣大)하심을 다시 느끼고 그동안 당한 고난으로 하나님께 항거하는 것과 같은 발언을 한 것에 대하여 자숙하고 더 변명할 만한 여백을 갖지 못한다.

 

[하나님의 주권 1] (40:6-9)

 

  인간은 하나님의 공의를 부인할 수 없다. 하나님과 대적할 수 없다. 그의 능력은 절대적이다. 인간은 그것을 인정해야 한다. 하나님이 이 세상의 부조리를 넘겨버리신다는 생각은 욥의 잘못이다. 스스로 자신의 의를 주장한 것도 잘못된 것이다.

 

[하나님의 주권 2] (40:10-14)

 

  욥은 의인이다. 그래서 자신의 의를 네 세우게 되는 교만에 빠질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의 의는 하나님에게서 온 것이고 인간이 자랑할 만한 것이 못 된다. 인간이 억울할 때 발할 수 있는 노를 비우고 교만을 내려놓으면 구원받은 사람의 은총 생활이 된다. 이때 비로써 하나님이 주시는 위엄, 존귀, 영광을 얻게 된다.

 

[베헤못과 같은 큰 짐승을 관리하시는 하나님] (40:15-24)

 

  앞장에서는 보통 짐승을 예로 들었으나 본문에서는 아주 큰 짐승 본문에서 보면 이는 초식 동물이고 힘이 센 동물이다. 그 힘은 배에서 나오고 기골이 장대한 짐승(무게 270kg)이다. 하나님만이 이런 동물을 만드시고 관리하신다는 점을 강조하여 설명하신다.

 

 

 

 

 



*김정권 시인(대구 침산제일교회 원로장로)는 대구대학교 특수교육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명예교수로 있으며 대한민국 황조근조 훈장을 수훈했다. 장애인 인권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특수교육 관련 다수의 저작물과 『평신도 눈높이의 성경통독 가이드: 맛있는 1189, 행복한 298』(2016), 통독성경: 맛있는 1189, 행복한 298(2010-2018) CD(약 11,500페이지), 시집 『길을 모르는 사람의 길』(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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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2/16 [15:39]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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