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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0.07.16 [09:05]
장애인 인권운동가 박경석, 제33회 NCCK 인권상 수상
장애인 시외 이동원 보장활동 및 장애인 인권 관련 주요 법률 제정 및 개정운동 공로로
 
김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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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장애인 인권운동가 박경석 이사장(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이 NCCK 인권센터(이사장 김성복, 소장 박승렬)가 수여하는 제33회 NCCK 인권상을 수상했다. 
▲ 교회협 이홍정 총무(좌)가 박경석 이사장(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에게 제33회 NCCK 인권상을 수여하고 있다.     © 뉴스파워


지난 5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종로 5가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박 이사장은 '장애인 시외이동권 보장활동'과 '장애등급제 부양의무자 기준 장애인수용시설 폐지운동' 그리고 장애인 인권 관련 주요 법률 제정 및 개정운동을 주도한 업적을 인정 받아 인권상을 수상했다.

박 이사장은 지난 노들장애인야학 교장, 2001년 장애인이동권연대 공동대표, 전국장애인교육권연대 공동대표, 장애인차별금지법제정추진연대 상임공동대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를 역임했다. 현재는 장애등급제 부양의무제 폐지 공동행동 공동집행위원장과 장애등급제 폐지 민관협의체 위원장과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 이사장을 맡아 장애인 인권을 위해 헌신해왔다.
▲ 박경석 이사장인 제33회 NCCK 인권상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 뉴스파워

박 이사장은 NCCK 이홍정 총무로부터 상패를 받은 후 수상 소감에서 "장애인 차별금지법 제정운동을 해왔다."며 "이제는 시설에서 나와 생활할 수 있는 운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특히 "교회가 이제는 혐오와 차별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 NCCK 제32회 수상자 서지현 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파워


이날 시상식에는 지난해 32회 수상자인 서지현 검사가 참석해 인사를 했다.

서 검사는 "우리 사회에 점점 노골적이고 천박하게 차별이 늘어가고 있다. 지난해 NCCK 인권상을 수상하면서 혐오에 맞서 싸우면서 놓아버리고 싶은 희망의 끈을 다시 잡을 수 있었다. 공정하고 사랑이 넘치는 세상을 꿈꾼다."고 말했다. 
▲ 제33회 NCCK 시상식     © 뉴스파워


시상식 후에는 전병남 이사(NCCK 인권센터 이사)의 사회로 "인권운동과 나 그리고 우리"를 주제로 박경석 이사장, 박래군' 인권재단 사람' 소장, 헌석호 '전태일 50주개 사업' 위원장,  김소연 비정규노동자의집 '꿀잠' 위원장, 미류 차별금지법제정연대 공동집행위원장(인권운동 사랑방 상임활동가)가 출연해 토크를 진행했다.

 또한 NCCK 인권센터는' 한국교회 인권 선언문'을 발표했다.

 

한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세계인권선언일인 1210일에 즈음해 인권주간을 제정하고 1987년부터 인권주간연합예배와 인권 시상식을 진행해 왔다. 특히 정치적 암흑기에 인권상을 제정하여 지난 30여 년간 우리 사회의 인권 증진과 민주 발전에 기여한 개인 혹은 시민사회 단체에 인권상을 수여해 왔다.

 

1987년 첫 회에는 박종철 물고문사건 진상규명에 기여한 오연상씨를 수상자로 선정했으며, 지난 2018년에는 검찰의 권력과 위계에 의한 성추행 피해사실을 폭로하여 사회 각계의 미투 운동을 촉발하시키며 우리 시대가 직면한 차별과 폭력, 잘못된 성인습의 틀을 깨는 사회적 계기를 형성하는 데 기여한 서지현 검사와 일본에서 재일동포의 인권신장을 위해 지문날인거부운동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재일한국인문제연구소소장으로 30년간 헌신해 온 사토 노부유키 님을 공동수상자로 선정했다.

 

한국사회의 장애인 인권과 권리 증진, 사회적 소수자들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차별과 혐오를 넘어 모두가 존중받는 평등한 사회를 위해 오랜 시간 혼신을 다해 헌신하며 앞서 활동해 온 박경석 이사장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NCCK 인권센터는 1974년 시작한 인권위원회의 전통을 잇고 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모두가 동등하게 존중받을 권리가 있음을 신앙으로 고백하는 인권센터는 성서적 신앙에 입각하여 인간의 보편적 가치인 자유 평등 세상을 실현하는 데 그 목적으로 두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한국교회의 인권운동을 확산하고 활성화하는 사업 및 국내외적으로 발생하는 인권침해에 대처하고 예방하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인권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들의 권리를 세워주고 돌보는 사업을 중점 선교로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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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2/06 [13:02]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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