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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12.15 [14:36]
목포제일교회 담임했던 정갑진 목사, 신옥주집단에 빠졌다
사모와 딸과 함께 신옥주 집단 신도 집단이주한 피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
 
김철영

  

목포제일교회를 담임했던 정갑진 목사가 은혜로교회 신옥주 집단에 빠져 신 씨가 낙원인 것처럼 미혹해 신도 400여명이 이주한 피지에서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 은혜로교회 신옥주 씨와 피지 이주 사건을 보도한 JTBC     ©뉴스파워

 

뉴스파워는 한 달 전 정 목사에 대한 소식을 접했다목포제일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했던 고 김일남 목사의 사위로 정통 보수신학교에서 구약신학 강의까지 했던 정 목사가 신 씨 집단에 빠졌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았다.

 

뉴스파워는 다각도로 취재를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 13일 오후 은혜로교회 법무팀장을 역임한 L씨로부터 정갑진 목사와 사모 그리고 딸(H씨)이 함께 피지에 머물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L씨는 정갑진 목사가 과천 은혜로교회를 출석했다는 사실을 확인해 주면서 은혜로교회는 누구든지 일단 성도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뉴스파워는 신옥주 집단이 만든 농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이 소개되면서 큰 충격을 주었을 때 정 목사의 딸인 H씨가 신 씨의 대변인 역할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L씨도 그 사실을 인정했다.

 

뉴스파워가 다른 경로를 통해 확인한 바로는 정 목사는 피지로 이주한 후 뭔가 잘못됐다는 사실을 알고 개혁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과정에서 일명 '타작마당'이라는 폭행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옥주 추종자들이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앞에서 신옥주 무죄 석방 탄원서 서명을 호소하고 있다.     ©뉴스파워

  

한편 정 목사는 1991년 목포제일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했으나 부임한 지 2년도 되지 않았을 때 '쓰러짐' 등이 나타나 신학적 논란이 일어났다.
 

1993413일부터 16일까지 산정현교회에서 열린 목포노회 제75회 정기회 기록을 보면 정 목사는  예태해 목사 관련 각서를 썼다.

 

목포노회에 기록에 의하면 목포제일교회 당회장 정갑진 목사에 대한 총회 특별위원회의 하명의 건은(총본 제93-18, 결의안=헌법 권징조례 제5장 제36조에 의거하여 귀 노회로 하여금 처리토록 할 것을 명하다). 정갑진 목사 자신이 임사부와 본회 앞에서 예태해목사는 이단임을 시인할 뿐 아니라 그로 인한 은사도 잘못된 줄 알아 단절할 것을 약속하고 노회와 총회앞에 잘못을 빌며 선처를 요구하는 각서를 쓰고 공개사과 하였으므로 이에 본 노회는 총회에 선처를 바라는 재심을 청원하기로 결의하다.”로 되어 있다.

 

또한 각서 내용은 그동안 총회와 노회앞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지금까지 예태해 노선을 지지하고 따랐던 것만은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이제 돌이켜 볼 때 이단인 것을 알고 단절하겠사오니 용서를 빕니다. 이후부터 예태해에 관한 은사는 사절하고 모든 것을 노회와 총회의 지도를 받겠으며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했을 때에는 어떠한 처벌도 감수하겠음을 각서합니다. 1993414일 정갑진)“라고 썼다.

 

그러나 정갑진 목사에 대한 논란은 그후로도 계속 됐다. 199544일부터 7일까지 새순교회에서 열린 목포노회 제79회 정기회 기록에 의하면 목포제일교회 당회장 정갑진 씨의 건은 권징조례제5장에 의거하여 전권 위원 (치리권 포함) 9인을 선정하여 처리키로 하다.”로 나와 있다.

 
목포에서 목회하는 K 목사는 정 목사는 온순하고 순수한 분이지만  쓰러짐현상 등 빈야드 현상으로 논란이 됐다."며 "그래서 1995년 5월 21일 목포노회에서 목포제일교회를 분립 허락을 받고 사임한 후 그를 따르는 성도들과 함께 새목포제일교회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K 목사는 "그런데 새목포제일교회에서도 2년 정도 목회하다가 교인들이 빈야드운동을 반대하자 19977월에 스스로 사임했다. 그리고 목포에 하순교회를 개척해 목회를 했다. ”고 말했다.

K목사는 “6~7년 전 하순교회도 그만 둔 것으로 안다. 듣기로는 목포에서 경기도까지 다닌다는 말을 들었다. 집회를 다닌 줄 알았다."며 "신옥주집단에 빠졌다는 말을 들으니 안타깝다.”고 말했다. K목사는 정 목사는 신옥주의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목사와 오랜 교분이 있는 유럽에서 사역하고 있는  K목사는 “수십년 전 정 목사가 독일에서 예태해 목사와 집회를 했다. 나는 예 목사의 설교를 들으면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참여하지 않았다.”며 “정 목사가 피지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 이단연구가들을 향해 욕설을 퍼붓는 신옥주 목사(은혜로교회)     ©출처: 유튜브

 

한편 은혜로교회 전 법무팀장 L씨는 신옥주 씨를 요한복음 14장  요한복음 14장 16절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와 17절 "저는 진리의 영이라" 는 성경 말씀이 신옥주를 가리킨다고 주장했다. 신옥주가 "다른 보혜사"라는 것이다. '성령' 대신 신옥주로 대체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성경에 나오는 '술람미 여인'이나 '현숙한 여인'도 '신옥주'를 가리킨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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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는 우주에서 성경의 비유를 온전히 풀 수 있는 사람은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 신옥주 한 사람 뿐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 피조물"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신옥주는 육체적으로도 죽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주장은 신옥주 집단이 이미 정통 기독교를 이탈한 것을 드러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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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15 [16:43]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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