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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12.07 [02:01]
[성경통독 가이드]지혜서(1)I: 욥기(1)
김정권 장로의 평신도 눈높이의 성경통독 가이드 110
 
김정권

 

▲ 대구침산제일교회 김정권 은퇴장로가 자신이 쓴 성경통독 지침서를 소개하고 있다.     ©뉴스파워

 

통독성경은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 그리고 마태복음부터 요한 계시록까지 신구약을 통으로 읽는 것이다. 이 메모는 신구약 1,189장을 4장씩 묶어서 298회분을 게재 할 예정이다. 매 성경 모두(冒頭)에 필요한 연대나 자료를 제시하여 성경 읽기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성경의 매 장은 몇 개의 단락으로 나누었는데 성경 메모는 단락 별로 제시하였고 지방이나 성읍과 일부분이지만 인명은 간단한 각주로 처리하였다. 본문과 대조하여 읽기 바란다. 단락별로 필요한 경우 적용과 기도를 넣었다. 이 메모에서는 논쟁이나 비판을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성경의 흐름, 맥락, 요의, 함의, 경우에 따라서는 내용 정리 등을 기술하였고 가능한 간단히 처리했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적색으로 된 것은 모두 성경 본문의 각주(脚註)이다. 성경은 우리의 맛있는 양식이며, 성경을 읽음으로 우리의 삶이 진정으로 행복해 진다. 맛있는 1189, 행복한 298”

 

 

▲     © 김정권

 

                                               욥    기

 

                               욥 기 서두 자료
 

        욥기의 개요

 

욥기의 저자는 확실하지 않다. 욥의 현장에 있었던 사람의 저술일 가능성과 구전으로 내려온 이야기를 후세대 인이 기록 했다고 볼 수도 있다.

욥기의 기록연대는 욥의 당대나 시문학으로서 지혜문학이 성행하던 솔로몬 시대 10세기경B.C.로 보는 입장도 있다.

욥기의 기록목적은 천지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공의(公義)와 선하심을 의심하는 자들에게 고난 역시 하나님의 섭리임을 나타내고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인간의 갈등은 순종으로만 해결된다는 점을 밝힌다.

욥기의 특징은 1. 당시 목축업과 이방 사회에 대한 현상을 보여준다.

2. 하나님의 섭리와 인간의 자세를 잘 구명했다고 볼 수 있다.

3. 고난 겪을 때 친구와 본인 사이에 갈등을 문학적으로 잘 묘사하고 있다.

욥기의 중요 내용은

 

1. 욥에게 닥친 불행(1:1-2:13)

1) 욥의 환경: 그의 경건과 하나님의 축복(1:1-5)

2) 욥이 당한 재난(1:6-2:10)

3) 욥을 위로하기 위해 온 사람들(2:11-13)

2. 욥과 친구들 간의 대화(3:1-42:6)

1) 욥의 탄식(3:1-26) / 15

2) 욥의 친구 엘리바스, 빌닷, 소발의 1차 발언과 욥의 답변(4:1-14:22)

3) 욥의 친구 엘리바스, 빌닷, 소발의 2차 발언과 욥의 답변(15:1-21:34)

4) 욥의 친구 엘리바스, 빌닷, 소발의 3차 발언과 욥의 답변(22:1-42:6)

5) 욥이 친구들에게 한 마지막 말(27:1-31:40)

6) 엘리후의 발언(32:1-37:24)

7) 하나님의 말씀(38:1-42:6)

3. 욥의 구원(42:7-17)

 

         욥기의 연대

 

2166 B.C. 아브라함이 출생하다.

2000년대 B.C. 가나안은 족장 시대이었고, 가축이 재산의 상징이었다.

욥의 이야기는 이 시대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2066B.C.이삭이 출생하다.

2006B.C.야곱이 출생하다.

1915B.C.요셉이 출생하다.

1898B.C.요셉 이집트로 팔려가다.

1885B.C.요셉이 이집트 총리가 되다.

1876B.C.야곱이 이집트로 이주하다.

1859B.C.야곱이 이집트에서 147세에 죽다.

1805B.C.요셉이 이집트에서 110세에 죽다.

1526B.C.모세가 이집트에서 출생하다.

 

         욥기의 시대적 배경과 등장인물

 

1. 욥의 생존 시기에 관한 배경

 

욥의 생존 시기는 아브라함과 동시대나 약간 뒤로 추정된다. 욥은 200여 년간을 생존했던 것으로 추정되고 욥의 부귀는 족장 시대 부의 평가가 가축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욥의 부 역시 가축의 수로 나타냈다. 욥 역시 가부장으로서 가족의 제사장 임무를 수행했으며 본서에서 출애굽이나 모세 오경에 관한 기록이 없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그 이전의 일어난 일임을 알 수 있다.

 

2. 본서에 등장하는 인물들

 

1) 엘리바스(욥의 친구; Eliphaz the Temanite): 우스(에돔)땅의 데만 사람이다.

   데만 지방은 현자가 많이 나온 곳이라 한다(49:7).

   * 욥의 재난이 욥의 죄 탓에 왔다고 보고, 회개를 촉구한다.

2) 빌닷(욥의 친구; Bildad the Shuhite): 유프라테스 강 수아 지방사람

   그두라와 아브라함 사이에 낳은 아들 수아의 자손으로 추정 된다(25:2;

   대상1:32).

   * 욥의 재난이 욥의 죄로 인했다고 보고, 회개를 촉구한다.

3) 소발(욥의 친구; Zophar the Naamathite): 에돔 북서쪽에 있는 나아마(요단 강 동쪽

   또는 아라비아의 한 지방)

   * 욥의 재난이 욥의 죄로 인했다고 보고, 회개를 촉구한다.

4) 엘리후(Elihu the Buzite): 람 족속에 속한 부스(아브라함의 형제 나홀과 하란의 딸

   밀가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로 추정(11:29; 22:20, 21)되는 사람이다.

   * 욥을 설복시키지 못하고 그를 정죄한 3 친구를 비난하고 자신의 의를 주장한다.

 

                       욥 기 1-4장 메모 

 

<1 > 사탄의 욥 시험과 범죄 하지 아니하는 욥

 

[우스 땅에 사는 의인 욥](1:1-5)

 

우스 지방의 정확한 위치는 모르나 정황으로 미루어 보면 요단 강 동편 유프라테스 강 서남쪽 어느 위치일 것으로 볼 수 있다. 욥은 동방의 의인이며 거부(巨富)이고 성결하게 사는 가장 모범적인 사람이다. 아들 7명과 딸 3명을 둔 가정적으로 매우 유복한 사람으로 아들딸을 위한 번제도 계속 드리는 하나님 앞에서 경건하게 사는 사람이다. 자녀가 범죄 할 수도 있어서 잔치가 끝나면 번제를 드려 정결하게 했다.

 

* 우스(Uz) 욥의 고향(1:1)이고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다. 욥이 동방 사람이며(1:3) 갈대아인과

스바인이 쳐들어온 점(1:15, 17) 등을 미루어보면 팔레스타인 동남쪽 지방인 것 같다.

 

[하나님 앞에서 열린 천상회의] (1:6-12)

 

천상(天上)회의(會議)에 하나님의 아들과 마귀가 참석하였다. 하나님이 욥에 대한 칭찬하는 것으로 장르가 열린다. 하나님은 욥을 극구 칭찬하셨고 마귀는 그에게 넘치는 복을 주었기 때문이라고 그의 행위를 평가 절하하였다. 마귀는 집요하게 욥이 재물을 잃으면 하나님을 원망할 것이라 하여 하나님이 마귀에게 그의 생명에는 손을 대지 말고 그에게 고난을 주도록 허락하였다. 오늘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이다. 우리의 모든 것을 잃어도 원망하지 아니하고 믿음을 지킬 수 있는지 마귀는 호시탐탐(虎視耽耽) 우리를 바라보고 있다.

 

[자녀와 재산을 잃게 된 욥](1:13-22)

 

마귀의 시나리오에 의해서 욥은 그 재산을 잃고 아들과 딸을 모두 잃는 재난을 당한다. 욥은 빈손으로 왔으며 또한 하나님께서 도로 가져가셨음을 찬송하고 하나님을 원망하지 아니하는 의로움을 보였다. 이런 정도의 환란이라면 하나님을 원망하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욥은 소유는 모두 하나님의 주신 것이었다. 소유와 하나님의 주심은 일치한다. 욥은 이 진리를 깨달아 알았으므로 재물을 잃었을 때에도 오히려 감사한다. 또한, 가져가시는 이도 하나님이심을 믿음으로 수용하고 있다.

 

* 스바 사람(the Sabeans) 아라비아 남쪽 에티오피아 해안가의 대상들인 것 같으며 약탈도 하는

사람으로 또 욜3:8에서는 노예거래자로 언급되기도 한다(1:15).

* 갈대아 사람(Chaldeans) 티그리스-유프라테스 강 사이 메소포타미아 지방의 갈대아 지방 사람을

의미하며 바빌로니아를 형성하는 중요종족이다

 

 

<2 > 마귀의 욥 괴롭힘과 친구들의 문병

 

[2차 천상회의] (2:1-6)

 

마귀는 집요하게 욥의 신앙이 하나님의 축복에서 온 것이며 화가 그의 신체에 미치면 하나님을 원망할 것이라 하여 하나님이 이를 허락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마귀의 지론(持論)은 이런 점에 집중되어있다. 즉 물리적 환경의 풍요로움이나 건강 때문에 하나님을 의뢰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복 받은 사람은 그 영혼이 복되다. 우리의 믿음은 그 자체가 축복이고 물리적인 것은 부수적인 것이다.

 

[욥의 몸에 종기가 나게 한 마귀] (2:7-10)

 

하나님의 허락을 얻은 마귀는 욥의 전신에 종기가 나서 견딜 수 없게 하였고 욥은 질그릇 조각으로 몸을 긁는 참담한 상황이 되었다. 그의 아내가 하나님을 욕하고 죽어라.”극언을 하였어도 욥은 그의 말로써 범죄 하지 아니했다.

 

[욥을 위로하러 온 친구들](2:11-13)

 

욥의 친구 3인이 욥의 소식을 듣고 위로 차 욥을 방문한다. 이들은 욥의 친구들이며 욥의 거주지 주변 지역에 살았던 것 같다. 엘리바스는 데만에서, 빌닷은 수아에서, 소발은 나아마로부터 욥을 찾아왔다. 이들은 욥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욥이 변해 있음을 보고 할 말을 잊었다. 이들이 도착하여 7일간을 지냈다. 3인은 서로 연락하여 일정을 맞추어 온 것 같고 이들 사이도 서로 잘 아는 사이인 것 같다.

 

* 데만(Teman) 셀라 동쪽의 지역으로 전 에돔을 지칭하기도 한다. 지혜 자가 많은 곳(49:7;

1:9) 이기도 하며, 드만 이라 고도 부른다. 현재는 타월란(Tawilan)으로 추정된다.

* 수아(Suah) “우물이란 뜻으로 슈이라고도 불린다. 위치는 확실하지 않다.

* 나아마(Naama) “즐거움이란 뜻으로 유다 평지의 성읍이다(15:48).

벧세메스 서쪽 8km 지점으로 추정된다.

 

<3 > 욥의 절규

 

[욥의 자기 생일 저주](3:1-10)

 

욥의 고통은 그로 자신이 출생하지 않았음이 좋았을 것임을 노래한다. 1. 욥은 아예 출생하지 않았으면 좋았겠다(3:2-10). 2. 태에서 죽었다면 좋았겠다(3:11-19). 3. 지금이라도 죽었으면 좋겠다(3:20-26). 이 장이 3부분으로 구성되어있다. 본문에서는 태어나지 않았다면 좋았을 것을 다양한 언어로 표현하고 있다.

 

[욥의 절망] (3:11-19)

 

욥은 그 신체적 고통으로 말미암아서 생존 자체가 의미 없음을 노래한다. 그의 신체적 고통이 극한 상황에서 생존의 무의미함을 여러 가지 표현으로 극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신체적 고통이 그의 실존(實存) 그 자체를 무의미하게 만드는 극한 상황이다. 사람의 실존적 의미는 극한 상황에서 상실될 수도 있다.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긍휼을 구해야 하고 믿음의 반석에 서는 은혜를 구해야 할 것이다. 삶과 고난 그리고 은혜의 바다를 체험함으로 승리하여야 한다.

 

[욥의 절규](3:20-26)

 

살아있는 것보다 죽음이 더 낫다면 어떤 상황이겠는가? 그가 평소 두려워 한 일들 신체적 고통이었을 것이다. 이 고통이 찾아왔다. 그래서 그에게는 평온도, 안일도, 휴식도 없는 불안만이 존재한다.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을 원망하지 아니하고 그에게 간절한 기도를 드릴 수 있다면 온전한 믿음의 사람이 아니겠는가? 우리의 삶에서도 이런 고통을 당할 가능성은 항상 있다. 얼마나 믿음에 굳건히 서 있는가?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할 것이다.

 

 

      엘리바스, 빌닷, 소발의 1차 발언과 욥의 답변(4:1-14:22)

 

<4 > 엘리바스의 1차 발언

 

* 엘리바스(욥의 친구): 우스(에돔)땅의 데만 사람이다.

데만 지방은 현자가 많이 나온 곳이라 한다(49:7).

* 주장: 욥의 재난이 욥의 죄로 인했다고 보고, 회개를 촉구한다.

 

[데만 사람 엘리바스의 1차 발언: 고난은 죄의 값] (4:1-11)

 

엘리바스는 욥이 강건했을 때 남을 돕고, 강하게도 하였는데 지금 네가 어려움에 직면했으니 이것은 죄의 값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죄 없이 망한 자가 없고 정직한 자가 끊어짐이 없다는 주장을 편다. 욥은 지금 시련 가운데 있고 그의 친구들은 욥을 위로하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살피는 것이 아니라 욥의 고난에 대한 일방적 정죄로 일관한다.

 

[엘리바스가 받은 계시; 인간의 본질에 관한 내용](4:12-21)

 

불완전한 계시의 시대 엘리바스와 같은 계시를 받은 경우가 더러 있다(12:6; 27:21; 5:4; 6). 인간은 하나님보다 의롭지 못하다. 창조주보다 깨끗하지 못하다. 천사라도 미련하다 하시는 분이다. 흙집에 사는 인간 즉 초로와 같은 인생은 전능(全能) ()이신 하나님을 앞설 수 없는 존재이다. 하나님은 절대자이요 인간은 그에 미칠 수 없는 불완전 자임을 강조한다.

 

 

 

 



*김정권 시인(대구 침산제일교회 원로장로)는 대구대학교 특수교육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명예교수로 있으며 대한민국 황조근조 훈장을 수훈했다. 장애인 인권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특수교육 관련 다수의 저작물과 『평신도 눈높이의 성경통독 가이드: 맛있는 1189, 행복한 298』(2016), 통독성경: 맛있는 1189, 행복한 298(2010-2018) CD(약 11,500페이지), 시집 『길을 모르는 사람의 길』(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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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14 [08:07]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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