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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11.19 [04:02]
칼빈의 제네바 성시화 운동(12)
정준모 목사(콜로라도 말씀제일교회 담임, 국제 개혁신학대학원 교수, D.Miss & Ph.D)
 
정준모

칼빈의 제네바 성시화 운동(12)

-신앙교육서 중심으로 -

 

정준모 목사(콜로라도 말씀제일교회 담임국제 개혁신학대학원 교수, D.Miss & Ph.D)

 

▲   제네바 성시화의 요람인 칼빈의 제네바 아카데미 전경    © 뉴스 파워 정준모

 

 

 

글쓰는 목적

 

칼빈의 제네바 성시화 운동은 곧제네바 아카데미를 비롯한 교육개혁 운동과 깊은 연관이 있다최근 한국교회의 성시화 운동과 제네바 아카데미 운동에 대하여 전적 동감하며 전폭 지지를 표한다 20회를 걸처 칼빈의 제네바 성시화 운동의 교육적 측면에서 역사적 배경신학적 통찰력교육 신학적 특성과 원리 세계 성시화 운동의 방향과 제언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칼빈의 성시화 운동의 신학적 기본 골격은 그의 신학교육서에 있다칼빈의 교리사상의 집약서이며교리교육의 지침서로 사용한 󰡔 1차 신앙교육서󰡕를 중심으로 그의 중심 교리가 무엇이며그 교리에 나타나 있는 그의 신학사상이 무엇인가를 분석하고 해석하고자 한다아울러 그가 교육목회를 통하여 종교개혁의 결실을 거두기 위한 목적으로 집필한 󰡔신앙교육서󰡕를 일곱 가지 영역인 하나님과 사람에 관한 지식’, ‘율법’, ‘신앙’, ‘사도신경’, ‘기도’, ‘성례’, ‘교회와 국가에 관한 교리 체계와 사상에 대하여 신학적으로 분석 및 해석을 함으로 그가 교육하고자 하였던 교리의 핵심이 무엇인가를 찾고자 한다필자는 칼빈신학 전공자로, “칼빈의 신앙교육서 분석과 교리 신학으로 Ph.D 학위 논문과 다수의 책과 논문이 있다.

 

4. 성찬


복음에 근거한 두 번째 성례는 성찬이다
. 성찬은 칼빈의 신학과 목회 사역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칼빈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최후의 만찬에서 나누신 떡과 포도주를 단순히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상징하는 것이라고 가르치지 않는다.오히려, 성령의 역할을 더욱 강조하는 그는 성찬을 그리스도의 영과 교제하는 것 이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태도를 경고할 정도였다. 󰡔신앙교육서󰡕에서 칼빈은 떡과 포도주를 가시적인 표시로 보았다.

 

칼빈은 성례의 효력을 위해 믿음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지만, 실제로 그의 핵심은 하나님의 은혜와 성례의 본질적인 힘에 있다. 칼빈은 구체적이며 생생한 언어로 우리가 주의 성찬에서 떡과 포도주를 취할 때 우리는 진정으로 주 예수를 공급 받는다고 신중히 말하였고 또한 그것을 믿었다. 그리스도의 육체는 무한한 샘처럼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을 우리에게 전달하신다. 따라서 그리스도의 살과 피에 참여하는 사귐이 하늘 위의 삶을 동경하는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지 않는 사람이 있겠는가?

 

그러나 칼빈은 멀리 떨어져있는 그리스도의 살이 우리의 양식이 되기 위해 우리에게로 들어온다는 것은 믿기 어려워 보인다고 말한다. 따라서 성찬식을 통해 그리스도께서 그의 살과 피에 임재하시는 것이 영적으로 해석되지 않고 유물론적으로 해석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예수께서 그 원소들을 우리에게 매개체로 공급해 주시기 때문에, 그는 그리스도의 살과 피가 그 원소들에 포함된다는 주장에도 반대한다. 예수께서는 성찬식에서 물리적으로는 우리와 떨어져 있지만, 그는 우리와 항상 함께 계신다. 여기서 성례에 대한 칼빈 신학의 열쇠는 다른 교리들에서처럼 성령이다.

 

성찬에 관한 칼빈의 근원적인 전제는 승천하신 그리스도의 몸이 천국에 거하신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분의 몸은 루터의 생각처럼 어디에나 계실 수 없다. 비록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시고 이 땅에 계시지 않지만, 이런 장소의 격리가 주님의 능력을 제한하여 당신의 백성들을 친히 양육하지 못하게 할 수 없으며, 그들은 여전히 그와 함께 영원한 교통을 즐긴다.

 

성찬에 관한 한 주석에서, 칼빈은 성찬의 집행을 통해 분리되어 있는 사물들을 결합시키는 것은 성령의 신비스러운 능력에 의한 것이라고 간결하고 명확하게 설명한다. 우리의 생각은 원래 말하는 것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이 진리에 대해 우리는 놀라게 된다. 또한 우리는 마음으로 생각할 수 없고 혀로도 합당한 표현을 할 수 없다.이 하늘의 신비는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것이지만 동시에 하나님의 관대하심과 친절하심의 소중한 선물이기 때문에,우리의 합당한 태도는 성찬의 신비를 이해하지 못하는 우리의 무능함으로 인해 좌절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성찬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실 것에 대해 경건한 마음을 열어 놓아야 한다.

 

칼빈은 성찬에 관한 이해보다는 차라리 체험을 선택하였다. 이것이 칼빈의 정신이며 성찬에 대한 자세이다.또한 칼빈은 하나님을 거부하는 자들을 책망하고 성찬의 온전함을 역설한다.칼빈이 성찬식에 불신자의 참여를 허용하지 않았던 이유는 성찬의 효과적인 참여에서 그는 믿음에 더 큰 강조를 두었기 때문이다.

 

성찬의 주요 목적과 유익은 주로 그리스도와 우리의 수직적 관계에 있다. 그러나 칼빈은 성찬이 우리의 믿음을 더 강하게 하고 특히 그리스도와 우리의 연합을 돈독히 하는 수평적 관계도 언급하였는데, 이것은 또한 성도 상호간의 사랑과 하나 됨을 암시하며 감사의 정신을 불러일으킨다.

 

칼빈은 성찬을 통하여 하나님의 관대하심과 은혜에 감사하고 성도들 상호간에 사랑으로 하나가 될 것을 우리에게 부탁하면서 성찬에 관한 논의를 결론짓는다.또한 󰡔기독교강요󰡕에서 칼빈은 성찬을 󰡐사랑의 유대󰡑라고 부른 어거스틴의 말에 찬성하며 인용했다.이처럼 성찬은 윤리적 차원도 포함하고 있다.

 

칼빈은 성찬의 연합적인 성격을 중시하였으며,이러한 그의 상당한 확신은 성찬이 매주일 예배 때마다 기념되도록 만들었다. 그러나 여전히 가톨릭적 사고를 가졌던 제네바 지도자들은 이것에 반대하고 한 해에 한 번의 성찬을 주장하였다.그래서 결과적으로 그들은 한 해에 네 번 집행하도록 타협하였다.

 

󰡔신앙교육서󰡕에서 칼빈은 첫째로 그리스도께서는 성찬을 통해 영생에 대한 확신을 우리의 영혼에 가져다 주셨고, 둘째로 우리 육신의 불멸에 대해서도 확신을 가지도록 만들어 주셨다라고 언급함으로써 성찬이 주는 두 가지 유익에 대하여 말한다.

 

결론적으로, 칼빈의 성찬론이 독창적으로 기여한 바는 죄의 용서에 관한 한 오직 하나님만을 찾을 것이며, 구원에 참여하는 데 우리는 복음의 경청과 함께 성찬도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정준모 목사 《선교학박사(D.Miss)와 철학박사(Ph. D)》현, 콜로라도 말씀제일교회(Bible First Church) 담임, 국제개혁신학대학교 박사원 교수, 국제 성경통독아카데미 및 뉴라이프 포커스 미션 대표, 콜로라도 타임즈 칼럼니스트, 뉴스파워 미주 총괄 본부장, 전 대구성명교회 22년 담임목회 및 4200평 비전센터 건축 입당, 전 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장, CTS 기독교 텔레비전 공동대표이사, GMS(세계선교이사회)총재,GSM(미국 선한목자선교회)전 국제부대표 및 현 고문, 전 교회갱신협의회 대구 경북 대표, 한국 만나(CELL)목회연구원 대표, 총신대학교 개방, 교육 재단이사, 백석대학교, 대신대학교 교수 역임, 대표 저서, ≪칼빈의 교리교육론》,《개혁신학과 WCC 에큐메니즘》, 《장로교 정체성》,《기독교 교육과 교사 영성》 《생명의 해가 길리라》,《21세기 제자는 삶으로 아멘을 말하라》 등 30여 졸저가 있습니다. 자비량 집회 안내:농어촌, 미자립, 선교지 “상처입은 영혼 -치유 회복 부흥집회”를 인도합니다(기사 제보 및 집회 문의 연락처 jmjc815@hanmail.net, 719.248.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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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04 [13:14]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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