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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11.18 [12:25]
예장합동 총회실행위 “총신대 전 재단이사들 소 취하라” 결의
11월 11일까지 취하 요구...불응할 경우 노회에 당회장권 정지 지시
 
김철영

   

예장합동(총회장 김종준 목사) 29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총회회관에서 제104회 총회 제1차 총회실행위원회를가 열고 총신대 전 법인이사들이 교육부를 상대로 제기한 임원취임승인취소처분취소 소송(사건번호: 서울행정법원2018구합76286, 원고 박재선 외 15)을 오는 1111일까지 취하할 것을 결의했다.

▲ 예장합동 제104회 총회 제1차 총회실행위원회의에서 김종준 총회장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뉴스파워

  

또한 만일 이에 불응할 경우 해당 노회에 당회장직 정지를 하도록 지시하기로 결의했다. 해당 노회는 이를 시행하고 1130일까지 총회에 보고할 것을 결의했다. 만일 해당 노회가 이를 시행하지 않을 경우 제105회 총회 총대권 박탈과 행정권을 정지하여 총회에서 발급하는 각종 서류 발급을 하지 않기로 결의했다. 이와 관련 전권을 총회임원회에 위임했다.

 

총회장 김종준 목사는 이날 회의에서 긴급하게 총회 실행위원회를 열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김 목사는 총신 전 재단이사들이 제104회 총회에서 사과했다. 그리고 총대들은 용서를 했고 해벌을 했다.”그런데 지난 108일에 전 이사들이 소송을 제기한 사실을 알게 됐다. 소송을 제기한 사실을 모르고 해벌을 했다. 교육부에서는 왜 해벌을 했냐고 하더라.”고 밝혔다. 총회가 해벌을 했기 때문에 소송에서 교유부가 불리하게 됐다는 의미다.

 

김 목사는 몇 사람은 소송을 취하하라고 요구하자 취하했다.”오는 1112일 법원은 강제화해조정을 하려고 한다. 물론 교육부는 절대 화해조정에 응하지 않을 것이다. 전 재단이사들이 소송을 취하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런데 총회 차원에서 인사권으로는 취하를 종용할 수 없다, 행정권으로 압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또 지난해 1213일 김정훈 목사가 재단이사 선출을 위한 회의 무효 소송을 제기 승소했다. 그 판결 내용으로 이사를 취소했으면 좋았을 텐 데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문찬수, 박재선, 하귀호, 곽효근 등 긴급처리권 이사를 선임했다. 그러나 법적 자격이 없다. 정관 개정 등도 무효다. 교육부에 임원취소 요청하면 가능했을 것이다. 만일 1112일 합의조정으로 전 이사들이 살아 돌아 올 경우 그 카드를 쓸 수 있다.”그러나 전 이사들이 취하를 시켜서 해결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실행위원들이 의견을 개진했다. 고영기 목사는 “2019924(104) 총회 현장에서 전직 이사들이 공개사과를 했다. 이는 대단히 큰 사건이라며 “(103)15인 총신조사처리정상화위원회에서 개인 개인 소환 했을 때도 모두가 잘못했다고 시인했다. 그리고 이재서 총장이 공문을 보내와 교수 문제는 관용요청으로 총장에게 위임해 달라고 해서 그렇게 했다.”고 밝혔다.  

 

고 목사는 “(104회 총회 현장에서)총대들이 전 재단이사들을 용서했다. 총대들이 2018년에 전 재단이사들이 소송을 제기한 것을 몰랐기 때문이라며 공개사과하고 사과문까지 낸 분들이 소송 진행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이다. 진정한 사과를 했을 때 용서와 관용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예장합동 제104회 제1차 총회실행위원회에서 고영기 목사가 총신대 전 재단이사 소송 관련 발언하고 있다.     © 뉴스파워

  

이어 “1111일까지 소송 취하하도록 해야 한다. 불응시 노회에 지시하여 당회장직을 정지하도록 하고 결과를 1130일까지 해 노회가 총회에 보고하도록 하자. 만일 노회가 불응할 경유는 제105회 총대권 박탈과 행정권을 정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고 목사는 소송에서 승소할 경우 총신 이사로 다시 활동하지 않고 다른데 이사로 활동하기 위해서 라는 (전 재단이사들의) 주장도 말이 안된다.”전 총신대 재단이사들 1111일까지 소송을 취하해야 한다. 총회와 총신을 기망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전 재단이사 류태영 목사는 지난 725일 이전에 소를 취하 신청을 했다. 그런데 취하가 되지 않아 925일에도 취하를 신청했다. 결국 네 번 만에 취하가 됐다.”저와 같은 생각들이 있는 이사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 목사는 정관 개정 등에 반대했다. 그렇기 때문에 총회에서 사과할 필요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머리 숙여 사과를 했다.”그리고 (1112)재단이사들이 법원에서 조정이 받아들여지더라도 소를 취하하면 된다.”고 말했다.

 

특히 총회실행위원회가 노회장권을 조종할 수 없다.”“(총대들 중에는)김영우 총장에게 찾아가서 강의를 시켜달라고 하고, 이사를 시켜달라고도 했다.”며 일부 인사들의 이중적 행동을 비판했다.

▲ 예장합동 제104회 제1차 총회실행위원회에서 류태영 목사가 총신대 전 재단이사 소송 관련 발언하고 있다     © 뉴스파워

  

제102회 전계헌 총회장 때 이미 사임을 했다는 전 재단이사 홍성헌 목사는 정책실행위원회에서 결정하면 모든 저널들이 떠든다.”고 언론을 의식하면서 “(1112)법원 조정일이 끝난 다음에 고영기 목사 제안대로 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김종준 총회장은 당회장직 정지와 관련 “(총회법 전문가)박병진 목사에게 자문을 구했다.”총회실행위원회에서 해당 노회에서 지시해서 다루도록 하는 것은 인사권이 아니라 행정권이다. 총회실행위원회에서 인사권을 다루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100회 총회장을 역임한 박무용 목사는 총회실행위원회 지도위원 자격으로 발언을 했다. 박 목사는 “‘총신이라는 말만 나와도 편치 않다. 104회 총회로 총신문제가 끝날 줄 알았다. 총신문제가 되살아나고 있는데 (전 이사들이)소를 취하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수습해야 한다. 그리고 책임질 사람이 있어야 한다.”이사들이 소송하는 것 몰랐다는 것 누가 책임져야 하는가.”라고 지적했다또한 김정훈 목사가 재단이사 회의 무효 소송을 해서 승소를 했다. 그렇다면 (103)15인 위원회가 후속처리를 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재식 목사는 가장 중요한 것은 총신을 살리는 것이라며 교육부의 말을 100퍼센트 믿지 말라. 그 대신에 지혜롭게 하라.”행정권은 법적 논란이 있으니까 오늘은 강력하게 성명서를 발표를 결의하자.”고 제안했다.

 

목포서노회 이형만 목사는 전 재단이사 17명 중 은퇴 목사가 3명이다. 그들은 노회 조정을 안 받는다.”소송이 단순 이사 복직인지 아니면 신상 문제인지 판단도 없이 미래지향적으로 보고 대응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총회 실행위가 강하게 결의해서 교육부와 재판부에 (결의 내용을) 넣어야 한다.”또한 실행위원회에서 총회임원회에 전권을 부여해서 대응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종준 총회장은 전 재단이사들에게 벌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소송을 취하 하도록 촉구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미 소송을 취하한 분들은 대상이 아니다.”고 밝혔다.

 

중부대학교 재단이사를 20년째 맡고 있다는 최광염 목사는 총신대 1조원 재산을 총회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교육부가 긴급처결권으로 2명 정도 우리 측 이사를 세울 수 있을 것이라는 다소 황당한 발언을 했다.

 

이에 대해 김종준 총회장은 그것은 오해다. 학교가 분란이 있기 때문에 교육부가 임시이사를 파견해 수습될 때까지 맡긴 것이라며 정이사는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에사 선정하는데, 전 이사들이 절반인 8명을 추천하도록 되어 있다. 15명의 정이사가 구성되면 정관을 총회직영신학교로 바꾸면 된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의견을 들은 후 실행위원들은 고영기 목사의 제안을 총회 결의로 확정했다.

▲ 예장합동(총회장 김종준 목사) 총회 직영신학교인 총신대학교 학생 100여 명은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총회회관 입구에서 "전 법인이     ©뉴스파워

 

총신대 사태가 정상화의 길로 들어섰다는 분위기 속에 전 재단이사들의 소송으로 총신대와 총회가 다시 술렁이고 있다. 총신대 총동문들과 학생들이 법인이사 복귀를 강력하게 반대하면서 법원에 제출할 탄원서를 작성해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총회회관 입구에서는 총신대 학생 100여명이 전 재단이사 복귀를 반대하는 구호와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특히 전 재단이사들의 면직 출교 구호까지 들고 나올 정도로 총신대 분위기가 고조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회의에 앞서 드린 예배는 서기 정창수 목사의 사회로 부위원장 윤선율 장로가 기도하고 성경봉독은 회록서기 박재신 목사가 봉독한 후 총회장 김종준 목사의 설교, 최우식 총무의 광고와 소강석 목사가 축도를 했다.

 

김종준 목사는 디모데후서 220-22절을 본문으로 하나님이 쓰시는 종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 앞에 버림받는다면 그만큼 저주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이 쓰시는 기준은 재질을 보는 것이 아니라 깨끗한가를 보신다. 영적, 윤리적, 도덕적으로 깨끗한 종들이 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쓰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97명의 실행위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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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29 [16:12]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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